수지구 상현1동은 6일 상현고등학교 2학년 김범진군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써 달라며 동주민센터를 찾아와 성금 10여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김 군은 “코로나19로 개학까지 연기되니 그동안 당연히 여겼던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됐다”며 “지금 누구보다도 힘들 대구 시민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 싶어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동 관계자는 “힘든 시기를 함께 이겨내고자 성금을 기탁해 준 김군이 대견하다”며 “전달받은 성금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곡읍·상현1동·신봉동 민간단체 시자원봉사센터로 구호품 전달 용인시 민간단체들이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 지역 시민과 의료진을 위해 써 달라며 후원 물품을 기탁하는 등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2일 수지구 신봉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안영미)와 상현1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송헌정)는 용인시자원봉사센터에 컵밥, 햇반 등 300만원 상당의 간편조리식품을 전달했다.안영미 위원장은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대구 지역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할 것 같아 생필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용인시민의 마음이 대
김중위 김동욱 이규택 등 명단 포함 미래통합당 이상일(사진) 제21대 국회의원 총선 용인시병 예비후보는 수지에 거주하는 전직 국회의원·장관·시도의원이 대거 지지를 표명했다고 2일 밝혔다.이 예비후보 측은 “수지지역의 전직 국회의원 김중위, 김동욱, 이규택, 장경우, 김윤식·이수담·김석준 등이 지지의사를 표했다”며 “김재수 전 농림부장관, 이원구 전 수지신협 이사장, 김흥기 전 용인시평통협의회장도 지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 측은 또 임한수 전 경기도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했던 우태주 전 도의원, 이보영·김용
용인시 기흥구 엄마들의 소셜네트워크 모임인 ‘용인마녀’가 3일 코로나19로 현장에서 고군분투 중인 공무원들을 위해 응원품 200여개를 제작해 전달했다.용인마녀 회원들은 지난달 27일부터 3일까지 성금 200만원과 기부물품을 모아 떡, 음료수, 비타민제 등이 든 응원 선물을 하나씩 포장해 각 구별 선별진료소와 시청 시민안전담당관에 전했다고 밝혔다. 서윤정 매니저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자리를 지켜주는 분들을 응원하기 위해 회원들과 뜻을 모았다”면서 “기부금 모금부터 물품 포장 봉사까지 모두 기쁜 마음으로 준비했다. 작게나마
수지구는 5일 주민들이 자체 방역을 할 수 있도록 관내 9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소독약을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아파트 관리사무소나 상가 등에서 소독기를 보유하고 있어도 코로나19로 약품 수급이 어려워 방역 활동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구는 관내 행정복지센터에 400리터짜리 약품 탱크를 설치해 주민들이 용기를 가져오면 무료로 소독약을 받아갈 수 있도록 했다. 소독약은 행정복지센터 운영 시간 내엔 누구나 받아갈 수 있고 별도의 희석과정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다.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자체 방역을 하고 싶어도 개인적으로 약품을 구하지
용인시는 4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관내 운수업체들과 매일 1회 이상 모든 차량에 대해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대중교통을 안심하고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이는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한 뒤 대중교통 이용률이 급감한 데 따른 것이다.시에 따르면 2월 대중교통 이용률은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경전철은 12%, 교통약자특별교통수단 21%, 버스 44%, 택시는 6% 감소했다. 감염을 우려한 시민들이 외출 줄이고 있는데다 다수가 이용하는 대중교통 이용을 피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이에 시는 대중교통수단은 매
용인시는 2일부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유료로 운영하던 기흥구와 수지구 노상주차장 6곳(378면)에 대해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용인도시공사가 민간에 위탁해 운영하는 노상주차장의 주차관리원들이 불특정 다수의 시민과 접촉하며 근무하고 있어 감염병 노출을 막기 위해서다.대상 주차장은 기흥구 신갈로58 일대를 비롯해 구갈로72일대, 죽전로 누리에뜰 일원, 수지구 수지구청 일원, 수지로 342번길 일원, 죽전동 1398 일대 등이다. 시는 해당 노상주차장을 13일까지 무료로 개방하고, 코로나19 발생 추이를 고려해 기간 연장 여부를
확진자 동선 인근 지역 발길 뚝 끊겨 방역 방식 공개, 불안감 해소 나서 용인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도 고조되고 있다. 확진자 거주지나 동선으로 알려진 곳엔 시민들의 발길이 뚝 끊기고 대중교통 이용도 급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확진자 방문지와 동선 전체를 철저히 소독하고 있다며 안심하고 이용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용인시 일곱 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3일 오후 5시 기흥구 청덕동 물푸레마을은 인적이 뚝 끊긴 모습이었다. 7번 확진자 G씨(36세·여)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기흥구 중동 음식점은
재단법인 용인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달 24일 신임 하재봉 센터장(65)이 취임했다고 밝혔다.하재봉 센터장은 지난달 18일 용인시자원봉사센터 심의·추천위원회의 능력 및 적격성 검정을 통해 최종 후보로 추천됐다. 하 센터장은 같은날 용인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인 백군기 용인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임기를 시작했다.하 센터장은 “수혜자와 자원봉사자가 호응하고 감동하는 다양한 사업 등을 통해 자원봉사 공동체를 형성하겠다”며 “모두가 더불어 사는 사람중심 새로운 용인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5일 용인시 12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12번 확진자 L씨(39·여)는 3일 확진을 받았던 9번 확진자(43·여)를 통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처인구 원삼면에 거주하는 L씨는 9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4일 검체 채취 후 자가 격리 중이었다. L씨는 5일 씨젠의료재단으로부터 양성으로 통보받고 현재 병실 배정을 기다리고 있다. 시는 세부동선 및 접촉자 정보는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대기시간 단축 위해…선별진료소 방문 전 문의 당부 용인시 보건소는 5일부터 처인구 삼가동 용인시민체육공원에 마련한 코로나19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예약제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화로 건강 상태나 해외여행력을 확인하는 등 대상자를 분류해 현장에서 대기하는 시간을 단축하려는 것이다.예약은 처인구보건소(031-324-4665~8)로 전화하면 된다.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이용은 동승자 없이 검사자가 직접 운전해 혼자 방문해야 한다. 직접 운전을 할 수 없는 어린이나 어르신 등은 보건소 등 일반 선별진료소를 이용해야 한
처인구 양지면 거주 직업군인장병 전수조사 과정서 양성 판정 군부대에서 용인시의 11번째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용인시는 4일 용인 관내 군부대의 직업군인 K모씨(27세)가 군내 코로나19 전수조사 과정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K씨는 지난 29일부터 발열 증세가 있었고 군내에서 병사 한 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전수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3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K씨는 처인구 양지면 남곡리의 한 공동주택에서 배우자와 장인, 장모, 처제와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군 역학조사관의 역학조사 결과가
보육시설 수급 계획 발표 2020년 어린이집 보육료와 필요경비 수납 한도액, 수급계획이 확정 발표됐다. 올해 민간가정어린이집 보육료는 지난해보다 2만원씩 인상됐다. 부모가 부담해야 하는 필요경비 한도액은 전년 수준으로 동결됐다.용인시는 지난달 24일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적용되는 민간·가정어린이집 보육료 수납한도액을 확정해 고시했다. 올해 민간어린이집 만 3세반의 보육료는 월 32만9000원으로, 4~5세반은 30만6000원으로 인상됐다. 가정어린이집은 만 3세반은 33만2000원, 만 4~5세반은 33만2000원으로 올랐다. 모
3일 확진 판정을 받은 8,9번째 코로나19 환자의 8살 자녀가 4일 양성으로 통보받고 부모와 같은 병실로 격리 이송됐다. 10번 확진자 J양은 8살로 처인구 양지면 평창리 8,9번 확진자의 자녀다. 다른 자녀 1명은 음성으로 친척집에 머무르고 있다. J양은 2일부터 근육통과 37.3℃ 미열 증상을 보였으며 3일 미열을 동반한 다리 통증을 호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인 3일 부모의 양성 판정에 따라 자택 격리됐으며, 4일 오전 보건환경연구원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J양은 확진 판정 후 부모와 함께 안성의료원으로 격리 이송된
지역 확산 이번 주 고비..긴장감 ↑ 용인시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9명으로 늘었다. 시는 3일 오후 8시경 처인구 양지면 거주 8,9번째 부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3명의 확진자가 3일 하루 잇따라 발생하자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시는 3일 여덟 번째 확진자 H씨(40·남)와 아홉 번째 확진자 I씨(43·여)가 나왔다고 공식 발표했다. H씨와 I씨는 부부로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단독주택에 거주하며 H씨는 기흥
용인시 일곱 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3일 확진자 거주지인 기흥구 청덕동 물푸레마을 7단지. 하루종일 인적이 뚝 끊겼다. 확진자가 지난달 26일 다녀간 것으로 발표된 단지 앞 편의점은 소독방역을 마쳤다는 문구와 함께 문을 닫았다. 편의점 옆 상점 주인은 “오늘 확진자 발생 발표 이후 사람들 발길이 아예 뚝 끊겼다”면서 “오늘 하루 종일 손님이 한 사람도 없었다”고 말했다. 다른 상점주 역시 “코로나19 터지고 손님이 줄었는데 오늘처럼 사람이 아예 안보일 정도는 아니었다”며 “이 여파가 길게 가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용인
용인시는 3일 오전 9시부터 차 안에서 빠르고 간편하게 코로나19 상담과 검체 채취를 할 수 있는 ‘승차 검사’ 선별검사소 운영을 시작했다. 보건소 직원들은 이날 처인구 삼가동 용인시민체육공원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방문 차량 운전자에 대한 검체를 체취했다.
수지구보건소는 지난달 28일 코로나19 관련 상담과 검체 채취 등 선별진료소를 청사 뒤편에 마련한 새 공간으로 이전했다고 밝혔다.보건소 지하1층에 있던 선별진료소 진료 공간을 검사자와 일반 환자가 섞이지 않도록 아예 분리한 것이다. 보건소는 재난기금을 긴급 투입해 이곳에 컨테이너 2채를 설치한 데 이어 3월 중 에어텐트 1채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이곳에선 접수와 상담을 비롯해 엑스레이 촬영, 검체 채취 등을 하고, 교차 감염을 막기 위해 공간을 분리해 운영하게 된다.
수지구 죽전2동은 지난달 28일 통장협의회, 아파트관리사무소, 동 직원 등 42명이 ‘민관합동방역단’을 꾸려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방역소독을 했다고 밝혔다.이들은 26~28일 관내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자발적으로 아파트, 연립주택 등 공동주택, 죽전신세계백화점, 죽전역, 버스정류장 등의 다중이용 시설을 돌며 방역 소독을 했다.홍현표 통장협의회장은 “민간에서도 적극적으로 방역을 도와 감염병이 지역사회로 확산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방역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이날 풍덕
5일부터 어린이집·경로당·장애인시설 등에 용인시는 감염병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경로당 등 2002곳에 마스크 8만1522개와 손소독제 2만8028개를 배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국도비와 시비 3억500만원을 긴급 투입해 5일부터 각 시설 14일간 이용인원의 10%에 해당하는 마스크와 손소독제 14개씩을 나눠준다.배부처는 842곳 경로당과 183곳의 노인장기요양기관, 장애인거주시설 8곳, 정신요양시설 1곳, 지역자활센터 1곳 등이다. 920곳 어린이집과 35곳의 지역아동센터, 아동복지시설 9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