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 엄마들의 소셜네트워크 모임인 ‘용인마녀’가 3일 코로나19로 현장에서 고군분투 중인 공무원들을 위해 응원품 200여개를 제작해 전달했다.

용인마녀 회원들은 지난달 27일부터 3일까지 성금 200만원과 기부물품을 모아 떡, 음료수, 비타민제 등이 든 응원 선물을 하나씩 포장해 각 구별 선별진료소와 시청 시민안전담당관에 전했다고 밝혔다. 

서윤정 매니저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자리를 지켜주는 분들을 응원하기 위해 회원들과 뜻을 모았다”면서 “기부금 모금부터 물품 포장 봉사까지 모두 기쁜 마음으로 준비했다. 작게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용인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