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 속 이어지는 온정 소식“현장 공무원 응원품 보내자” 지난달 23일 용인시에 첫 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지역에서는 출처를 알 수 없는 가짜뉴스가 온라인을 통해 떠돌아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시는 관련 가짜뉴스 제보를 받는가 하면 잘못된 정보를 SNS로 공지, 출처가 불분명한 정보를 공유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하고 나섰다. 23일 밤, 분당의 한 지역 SNS 카페에서 수지구 풍덕천동, 처인구 양지면 등 주소와 나이, 성별 등이 적힌 확진자 명단이 떠돌기 시작했다. 73번부터 103번까지 확진자 번호까지 붙이는
긴급 돌봄 서비스에도 일부 안절부절용인시·교육당국 협력 시스템 마련 시급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용인 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개학이 2일에서 9일로 일주일 연기되고 모든 어린이집 역시 휴원을 결정했다. 시와 교육당국은 맞벌이가정 등 긴급 돌봄이 필요한 경우를 대비해 일부 돌봄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짧은 돌봄 시간 탓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목소리도 들린다. 초등학교 돌봄 교실의 경우 오후 1~2시까지만 운영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 학원·교습소도 문을 닫으면서 아이들이 갈 곳이 없다는 것이다. 시와 교육지
확진자 동선 홈피·SNS 실시간 공개 중방문지 즉시 소독, 접촉자 자가 격리 조치 용인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날은 지난달 23일이다. 이후 모두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는 시민들이 자신과 겹치는 동선을 확인할 수 있도록 확진자의 이동 동선과 특이사항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확진자 동선 내 모든 시설을 확인 즉시 집중 방역소독하고 일시적으로 영업을 중단하도록 했다. 확진자들의 밀접 접촉자는 자택 등에서 자가 격리 또는 능동 감시 중이다. 확진자 주요 동선을
기흥·수지구 378면 대상…주차관리원 감염병 노출 막기 위해 용인시는 2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유료로 운영하던 기흥구와 수지구 6개 노상주차장 378면을 2주간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용인도시공사에서 민간에 위탁해 운영하는 노상주차장 주차관리원들이 불특정 다수의 시민과 접촉하며 근무하고 있어 감염병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대상 주차장은 기흥구 신갈로58일대 103면을 비롯해 구갈로72일대 43면, 죽전로 누리에뜰 일원 75면, 수지구 수지구청 일원 81면. 수지로 342번길 일원 24면, 죽전동1398 일
624명에게 최대 250만원 지원 (재)용인시인재육성재단(이사장 김춘식)이 지난달 26일 올해 장학금과 교육비 지원자 선발계획을 발표했다.인재육성재단은 올해 총 624명에게 5억39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장학금 분야는 대학 입학생을 위한 진학장학금, 성적우수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을 위한 우수장학금과 기능장학금, 효행장학금, 자립장학급, 다자녀장학금 등 9개 분야 걸쳐 최대 250만원에서 20만원까지 지원된다. 총 554명에게 5억18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교육비는 인재육성 교육이 필요하다고 인정돼 소속학교장
미래통합당 권미나 용인시병 예비후보는 지난달 25일 법무법인 주원의 대표변호사인 이건개 변호사가 후원회장으로 나섰다고 밝혔다.이건개 변호사는 제1회 사법고시를 합격한 검사 출신 변호사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과 서울고등검찰청 검사장, 15대 국회의원 출신이다. 현재 나라미래준비모임 대표이자 법무법인 주원 대표 변호사다. 권미나 예비후보는 “이건개 변호사처럼 나라의 미래를 진정으로 고민하고 행동하는 분을 후원회장으로 모실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후원뿐 아니라 앞으로도 많은 부분에 있어 지도를 부탁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여섯 번째 확진자 모범 대처 눈길 용인 내 코로나19 여섯 번째 확진자가 1일 추가로 발생한 가운데, 이번주가 지역사회 감염 확산 여부를 가를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지난달 16일 대구 신천지 예배로부터 최대 잠복기 2주가 지난데다, 지난달 26일 이후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1일 6번 확진자의 모범적인 동선도 눈길을 끌었다.용인시는 1일 오후 용인 6번 확진자 F씨의 역학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F씨는 4번 확진자의 배우자로 기흥구 마북동 효성해링턴플레이스에
마스크 공적 판매처 추가 공개 용인시는 1일 오전 코로나19 여섯 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4번째 확진자의 배우자로 양성 판정 후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격리 이송됐다. 시는 이와 함께 마스크 공적 판매처가 추가됐다며 이에 대한 정보를 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공개했다. 6번 확진자 F씨는 44세로 기흥구 마북동 효성해링턴플레이스에 거주한다. 23일 오전 근육통이 처음으로 발현됐고 다음날인 25일 병원 진료를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F씨는 27일 배우자인 4번 확진자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용인 수지와 기흥에 27일 하루 사이 3명의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하면서 현재까지 확진자가 총 5명 나온 가운데, 28일 오전부터 보건소와 민간 지정병원 선별진료소에는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8일 오전 9시가 채 안됐지만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강남병원 선별진료소 앞 인도에 검사를 받기 위해 찾은 시민들이 순서를 기다리며 길게 늘어서 있다.
지자체 관리 허술 지적청원경찰 필요 목소리도 용인시 3개 구와 읍면동 청사에 배치되고 있는 보안요원 일부가 월차나 휴가를 제대로 쓰지 못하는 등 열악한 근무환경에 놓여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청사 보안은 각 구청이 용역업체를 통해 운영하고 있어 이에 대한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각 구청과 읍면동사무소 보안요원 배치는 2018년 3월 기흥구 한 주민센터에서 민원인이 휘두른 흉기에 공무원이 부상을 당한 사건을 계기로 같은 해 9월부터 시작했다. 공무원 신분의 청원경찰이 근무하는 시청과 달리 각 구청은 경비전문 용역
용인기독교총연합회 예배 중지 요청천주교‧불교‧원불교 확산 방지 동참 “코로나19 추가 발생을 막을 수 있도록 다수의 시민들이 모이는 예배를 당분간 중지해주길 바랍니다”백군기 용인시장은 26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코로나19 긴급대책회의 중 용인기독교총연합회 관계자에 전화를 걸어 예배를 중지해줄 것을 강력 요청했다.용기총이 예배를 일요일 오전에 한 번만 하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백 시장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원천 차단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권고했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달 30일부터 관내 종교계에 5차례
용인시 코로나19 확진자가 한 명 더 늘었다. 5번째 확진자(25,여)는 기흥구 신갈동 거주자로 지난 21일 경북 안동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이후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로써 27일 하루에만 3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외출자제 등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5번째 확진자 E씨는 25일 오후부터 인후통, 두통, 발열 증상을 보였으며, 26일 오후 9시50분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진행, 27일 오전 11시30분 양성 판정을 받았다. E씨는 24일 오후 7시 홈플러스익스프레스 상갈점을 이용한 후 귀가했고, 25
마을에서 주민의 대표로 소소하면서도 특별한 임무를 수행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이·통장들이다. 요즘은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고 도시화되면서 이웃 간 왕래도 줄었지만 마을 일을 돌보고 주민 목소리를 최전선에서 들어주는 이·통장의 역할은 여전히 중요하다. 은 용인 발전의 숨은 주역들인 이·통장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싣는 기획을 마련했다. / 편집자 주 “1998년부터 딱 1년 쉬었고 계속 이장을 맡았어요. 마을 사람들이 무슨 일만 있으면 전화하시죠. 그만큼 믿어주시는구나 싶어서 그저 봉사하는 마음으로 일해요.”용인시 처인
용인시 코로나19 네 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두 번째 확진자 B씨의 아내가 27일 새벽 코로나19 양성으로 판정된 가운데, 네 번째 확진자 D씨(52세, 남)는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소재 포스코건설을 다니는 B씨 직장 동료다.기흥구 마북동 효성해링턴플레이스에 거주하는 D씨는 23일 오전부터 발열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 25일 오전 발열과 근육통 증상으로 병원에서 감기약을 처방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D씨는 이후 26일 오전 11시38분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으며 27일 오전8시10분 민간 검사기관인 씨젠의료재
묘봉리, 상엿소리 비슷한 선소리 특징 보릿고개로 불렸던 음력 3~4월, 쌀이 다 떨어져 굶주림에 지쳐갈 무렵 조상들은 곧 보리를 베어 떡이나 죽이라도 먹을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그 시기를 버텼다. 이후 보리가 다 익어 타작을 할 때면 온 마을 사람들은 노동요를 부르고 타맥놀이로 축제의 한마당을 벌였다. 용인에서 보리농사가 성행했던 곳은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묘봉리다. 특히 이동읍 묘봉리 상리마을은 저수지가 축조되기 전엔 물이 모자라 벼농사를 할 수 없었다. 때문에 다른 지역에 논농사를 위한 노동요가 전해
용인시는 27일 오전 6시 30분경 세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확진자 C씨(30세,여)는 수지구 두 번째 확진자 B씨의 아내다. 그외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던 자녀 2명과 장인, 장모, 처제는 다행히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C씨는 남편 B씨 확진 당일인 26일 오후 4시 30분 수지구보건소 의사 등이 자택을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다. 보건소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 27일 새벽 2시 20분 코로나19 양성을 확인했다. 양성 판정 이후 C씨는 새벽 3시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격리된 상태다. 시
용인지역 학교 교사 모집 전쟁 중일부 학교 3차 공고에도 안 뽑혀중학생 올해 1200명 늘어 어려움 용인 지역 초·중·고등학교 중 일부가 개학을 코앞에 두고 교사 정원이 부족해 정원외 기간제 교사를 구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아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불거지는 교사 수급 문제지만 올해는 상황이 더 심하다는 게 현장의 목소리다. 용인교육지원청 홈페이지 공지글에는 올 1월말부터 기간제 교사를 구하는 초·중·고등학교의 공지글이 수백건 올라와 있는 상태다. 매년 3월 개학을 앞두고 일
‘소소한 일상, 동화전’ 처인구 모현읍 움갤러리(대표 조새롬)가 28일까지 이영선 작가의 개인전 ‘소소한 일상, 동화전’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소소한 일상 속 이영선 작가의 삶 속 이야기를 담은 전시로 작품에 사용된 캐릭터 피규어는 어릴 적 동심이 담겨 있는 작가 본인의 모습을 상징한다. 각각의 캐릭터들은 그림 속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보는 이들이 캐릭터의 상황에 동화될 수 있게 한다. 이 작가의 작품 속 캐릭터는 늘 어딘가를 응시한다. 대중들은 그 시선이 머무는 곳을 함께 바라보며 작가와 동화된 캐릭터가 어떤 생각에 잠겨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에 거주하는 B씨(35)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음에 따라 수지구보건소는 B씨가 거주하는 해당 아파트 단지와 인근 단지의 엘리베이터, 우편함 등에 대한 시설에 대해 긴급 방역을 벌였다.
성복천교·죽전육교·풍덕천제2고가차로 등 대상 용인시 수지구는 20일 6개 노후 교량의 내진 성능을 높이기 위해 29억6000만원을 들여 보강공사를 한다고 밝혔다.대상 교량은 지난해 내진성능평가 결과 지진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난 성복천교, 죽전육교, (구)죽전교, 망현1육교, 어청교, 풍덕천제2고가차로 등이다.이 가운데 성복천교, 죽전육교 (구)죽전교 등 3곳은 지난해 12월 마무리했고, 망현1육교는 이달 중 실시설계 후 3월 공사를 끝낼 예정이다. 어청교와 풍덕천제2고가차로는 3월 중 실시설계 마무리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