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일곱 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3일 확진자 거주지인 기흥구 청덕동 물푸레마을 7단지. 하루종일 인적이 뚝 끊겼다. 확진자가 지난달 26일 다녀간 것으로 발표된 단지 앞 편의점은 소독방역을 마쳤다는 문구와 함께 문을 닫았다. 편의점 옆 상점 주인은 “오늘 확진자 발생 발표 이후 사람들 발길이 아예 뚝 끊겼다”면서 “오늘 하루 종일 손님이 한 사람도 없었다”고 말했다. 다른 상점주 역시 “코로나19 터지고 손님이 줄었는데 오늘처럼 사람이 아예 안보일 정도는 아니었다”며 “이 여파가 길게 가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용인시는“소독과 방역 조치가 완료되면 감염 우려가 전혀 없어, 오히려 안전하다는 것이 전문가의 소견이니 안심하고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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