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수급난 극복 위해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이윤식)은 14일 단체로 헌혈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지원청 직원들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 따른 국가적 혈액수급난을 극복하는데 보탬이 되고, 이웃사랑 실천으로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앞장서기 위해 참여했다.헌혈에 참여한 직원들은 발열검사,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시간대별로 인원을 나눠 헌혈 버스를 방문하는 등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안전수칙을 철저하게 지켰다.용인교육지원청 이윤식 교육장은 “공직자로서 솔선수범하며 청렴을 실천하는 용인교육지원청이 되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국회의원(용인시병 당선인)이 14일 우상호 의원 등과 공동으로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을위한정의기억연대(이하 정의연)’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정 의원은 성명서를 통해 “정의연과 윤미향 당선인을 향한 공격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는 친일, 반인권, 반평화 세력이 역사의 진실을 바로 세우려는 운동을 폄하하려는 부당한 공세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어 13일 서울 종로구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제 1439차 수요집회에 참석해 연대발언을 했다. 수요집회는 일본군 위안
취업준비생들의 한숨이 늘고 있다. 안 그래도 힘들었던 취업은 코로나19로 기회조차 사라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11일 용인시청과 관계 기관에서 인턴으로 새로운 출발을 알린 이들이 있다. 용인시 청년인턴 사업에 참여하게 된 청년들이다. 올해 29살이 된 이유주씨는 3년 전 중국어과 졸업 후 2년여 간 영국에서 관광가이드로 일한 경험을 살려 취업을 준비 중이었다. 하지만 요즘 청년들이 그렇듯 이씨 역시 직장을 찾기란 쉽지 않았다. 올 초 국내는 물론 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는 안 그래도 힘든 취업시장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코로나19로
용인대지고등학교(교장·차용제)는 등교를 앞둔 학생들의 코로나19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비말 방지용 개인별 가림막을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비말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 특성상 학생들이 대거 모이는 급식실에 개인별 가림막을 설치한 것이다. 대지고는 등교 이후 학생들에게도 개인별 가림막을 별도로 지급해 수업 시 지참하도록 교육할 예정이다. 또 교실과 급식실을 지정좌석제로 운영해 학생 간 접촉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남북협력기금 등 꾸준히 기부 이어와 “복권 3등에 당첨된 날 밤 한 숨도 못 잤습니다. ‘손주들에게 용돈을 줄까, 지인들과 식사를 할까’ 고민하다 코로나19로 국민들이 모두 힘든데 누군가를 돕는데 써야겠다 생각했죠.”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2동 주민 권송성씨가 8일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76만4520원을 기탁해 화제다. 이 성금은 권씨가 복권 3등에 당첨된 금액 전액과 권씨 부부가 경기도와 용인시에서 받은 재난기본소득 40만원을 합친 것이다.앞서 성금은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은 유족에게 전달됐다가 “나보다 더
백군기 시장, 페북 라이브방송서 밝혀특수직·프리랜서 등 13일 6억가량 지급 용인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 상공인과 학원, 택시 운송종사자 등을 위한 130억원의 경영안정지원금을 지원하는 등 제2차 용인시 경제지원 대책을 내놨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12일 시청 브리핑룸 에서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통해 “8월 중 시가 자체적으로 이 같은 규모의 경영 안정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시의회와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정부의 고용안정지원금 지원을 받지 못한 소상공인과 학원, 개인 및 법인택시 운송종사자 등에 대해
읍면동센터 선불카드 신청 가능지원금 8월 31일까지 사용해야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온라인 신청이 11일부터 카드사 홈페이 지를 통해 시작된데 이어, 18일부터 지역 화폐인 용인와이페이 온라인 신청과 읍 면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한 선불카드 신 청도 진행되고 있다. 경기도는 도내 정부지원금 지급 대상 은 552만가구, 총 3조 2730억원으로 전국 2171만 가구의 25.4%에 해당한다고 밝 혔다. 이 가운데 도는 긴급한 지원이 필 요한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수급가구 등 49만가구에 대해 4일부터 8
위반 땐 300만원 이하 벌금 등 강력 제재8일부터 일주일 간 1000여명 검사 받아 용인시가 유흥시설을 비롯한 다중집합시설 집중 관리에 나섰다. 경기도가 10일부터 24일까지 도내 모든 유흥주점과 감성주점, 콜라텍 등에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한데 따른 것이다.도는 10일 도내 모든 유흥시설과 일반음식점 중 감성주점, 콜라텍에 대해 2주간 집합금지를 명령했다.이와 관련해 시는 195개 유흥주점, 4개 콜라텍 등 관내 200개 유흥시설에 대해 집합금지 행정명령 안내문을 배포하고 입구에 안내문을 부착했다.시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엔 반대서명 모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북1리 당하동마을은 20여년 전 전원주택 24가구가 아담한 마을을 이루던 평화로운 곳이었다. 남사북1리에서 13년간 이장을 맡고 있는 최병호 이장은 “남들이 모두 부러워했던 마을”이라고 설명했다.그러나 2010년 즈음 주변에 공장이 우후죽순으로 들어서면서 마을의 분위기는 한 번에 바뀌었다. 최 이장은 휴대전화로 지도를 보여주면서 안타까운 당하동마을의 사연을 전했다. “여기 보시면 작게 보이는 이 사각형 부분이 우리 당하동 마을이에요. 마을 아래에 레미콘 업체,
용인시 기흥구 보라동 소재 경기국악원(옛 경기도국악당)이 젊은 소리꾼이 만들어내는 이 시대의 신박한 국악공연 ‘짬콘서트 : 조선클럽’을 선보인다. 공연은 6월부터 11월까지 4차례에 걸쳐 각기 다른 색깔의 예술인들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펼쳐진다. 이번 국악원 공연에서는 발레와 팝페라의 이색적인 콜라보레이션 등 매회 젊은 소리꾼들의 끼와 매력으로 새로운 개념의 무대를 만날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첫 번째 공연은 6월 10일에는 ‘한국남자’라는 주제로 재즈와 경기민요의 파격적인 공연이 펼쳐진다. 이희문, 프렐류드, 놈놈이 콜라보
수지구 풍덕천2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남숙현)는 지난달 24일 정평천 산책로에 벚나무 30그루를 심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세환원사업의 일환으로 시의 명소인 정평천 벚꽃길을 풍성하게 가꾸기 위해 진행됐다.남숙현 주민자치위원장은 “코로나19로 올해 벚꽃축제는 열지 못했지만 이번에 심은 나무들이 잘 자라 내년엔 더욱 아름다운 벚꽃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용찬 경기도의원 발의 ‘행복마을관리소 지원 조례’ 개정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김용찬(더불어민주당, 용인5)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행복마을관리소 설치 및 운영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달 29일 제34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에 통과된 개정안은 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와 사무원에 대한 교육과 사업 홍보 등에 관한 조항을 신설하고, 포상 및 시상금 지급 대상을 보다 구체적으로 하는 내용을 담았다.행복마을관리소는 민선 7기 도정의 역점사업으로 지난해 7월부터 도민의 안전관리와 취약계
지금이야 도시의 모습을 갖춘 수지구지만 1990년대 초까지만 해도 용인군에서 인구수로도 적은 축에 속했던 곳이 수지였다. 분당신도시 개발에 따라 지금의 죽전동 인근에 단국대학교가 이전하면서 도시 인프라 형성 조건을 갖추게 됐고 수지1지구와 2지구가 이 영향을 받으며 본격 개발되기 시작했다. 2지구가 형성됐던 2000년 경기도 과천에 살다 당시 풍덕천리로 넘어왔던 김시현 통장은 이주하자마자 풍덕천12통을 맡게 됐다. 당시만 해도 주변에 산도 많고 논밭이 곳곳에 남아있던 전형적인 농촌의 모습이었다니 20여년 세월동안 이곳의 변천사를 지
아동보육과 등 6개 부서·기관 한자리“아동돌봄 정보 공유 플랫폼 필요” 용인시가 8일 효율적인 아동돌봄 업무추진을 위한 ‘2020 용인시 아동돌봄 관계부서 실무회의’를 열었다. 그동안 지속적으로 필요성이 제기돼 왔던 ‘용인시 아동돌봄 플랫폼’ 구축의 추진 가능성을 연 것으로 관련 사업이 동력을 얻을지 기대된다. 시 아동보육과는 8일 시민소통관, 자치분권과, 교육청소년과, 여성가족과, 도서관정책과,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 등과 한자리에 모여 ‘용인시아동돌봄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서울시 우리동네 키움
1939년 12월 13일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방아리 아리실. 밤이 되면 까만 하늘에 별이 빼곡히 박히고 가을엔 높디높은 하늘이 광활하게 땅에 맞닿던 아름다운 마을에서 서석정 씨는 태어났다. 6대째 이어온 깊은 개신교 신앙은 서씨 집안의 자랑이었다. 그런 집에서 그는 부모님 말씀이라면 잠자코 따르던 순종적인 아들로 자랐다. 운명처럼 만난 풍금, 인생을 바꾸다 초등학교 5학년 때다. 교회 여름성경 학교가 열렸다. 한국신학대학에서 왔다는 교사는 교회 풍금을 그렇게 멋들어지게 칠 수가 없었다. 처음 보는 그 광경에 서씨는
주민 “진선마을 앞 도시계획도로 확장해야”백군기 시장 민원 현장 방문해 대책 약속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1동 진산마을 삼성6차 주민들이 옛 롯데마트 수지점 부지 아파트 개발을 두고 민원을 제기하고 나섰다. 이와 함께 주민들은 추후 플랫폼시티와의 연결로로 활용될 도시계획도로의 차선 확장, 기존 아파트 진출입로 교통 혼잡 해결 등도 요구하고 있다. 기흥구 보정동 옛 롯데마트 부지는 39층 4개동 760세대 규모 아파트 개발을 앞두고 7일 현재 과거 마트 건물 해체 작업이 한창이다. 이에 개발 부지와 4차선 도로
강의·체험 프로그램 연계 진행 한국등잔박물관(관장 김형구)이 올해 상·하반기에 선보일 전시 주제를 각각 공개하고 전시와 함께 ‘눈으로 담아, 마음에 새기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7월까지 진행되는 전시는 지난해 ‘역사 이전, 역사를 말하다 - 능원리 편’에 이어 한반도의 ‘등잔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두 번째 기획전이다. 선사시대와 역사시대를 대표하는 거석문화에 대한 고고학적 자료를 토대로 우리나라 고유의 난방방식인 온돌과 좌식생활의 영향으로 발전한 등기구와 ‘등잔문화’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도록
지역화폐 앱 일부 가맹점 결제 오류카드 신청 몰리자 발급 지연 불만↑용인 자체 운영사 필요 목소리도… 용인시 지역화폐인 용인와이페이가 일부 가맹점에서 결제가 되지 않는 등 오류가 잇따르자 지역화폐 운영에 대대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용인시를 비롯한 경기도 29개 시군의 지역화폐를 한 개의 운영업체가 맡고 있는 현재 방식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지역화폐 시스템에서 잔액이 인식되지 않는 등 대규모 오류가 처음 확인된 것은 지난해 10월 경, 충전액을
용인문화재단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침체돼 있는 용인시민을 응원하기 위해 12일부터 용인버스킨의 공연을 온라인으로 배포하는 ‘영상으로 찾아가는 아티스트 플랫폼’를 시작한다. 재단의 대표 문화예술 콘텐츠로 지역의 거리 곳곳에서 공연을 펼치는 용인버스킨은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으로 공연 관람이 어려운 용인 시민을 위해 재단 및 용인버스킨 공식 SNS을 통해 아티스트의 공연 영상을 무료로 공개한다. 공연 영상은 12일부터 21일까지 매일 오후 2시 재단과 용인버스킨 유튜브 채널, 용인버스킨페이스북 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 순차적으로 공개
느티나무도서관(관장 박영숙)은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에서 ‘3회 컬렉션 버스킹’을 연다고 밝혔다. 서울시립미술관에서 현재 열리고 있는 기획전 ‘모두의 소장품’은 우리 사회와 환경을 반영한 현대 작가 49명의 작품 131점을 선보이는 전시다. 이번 전시에서 느티나무도서관은 ‘나는 왜 이 일을 계속하는가’ ‘1.5도, 생존을 위한 멈춤’ ‘나이듦에 대하여’ ‘차별과 낯섦을 넘어’ 등 노동의 변화, 기후위기, 고령화, 이주민 차별, 세대 갈등 담론 같은 주제를 놓고 사서가 고른 다양한 책을 선보인다. 느티나무도서관의 전국 순회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