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보육과 등 6개 부서·기관 한자리
“아동돌봄 정보 공유 플랫폼 필요”

용인시 아동보육과는 8일 시민소통관, 자치분권과, 교육청소년과, 여성가족과, 도서관정책과,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 등과 한자리에 모여 ‘용인시아동돌봄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용인시가 8일 효율적인 아동돌봄 업무추진을 위한 ‘2020 용인시 아동돌봄 관계부서 실무회의’를 열었다. 그동안 지속적으로 필요성이 제기돼 왔던 ‘용인시 아동돌봄 플랫폼’ 구축의 추진 가능성을 연 것으로 관련 사업이 동력을 얻을지 기대된다.  

시 아동보육과는 8일 시민소통관, 자치분권과, 교육청소년과, 여성가족과, 도서관정책과,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 등과 한자리에 모여 ‘용인시아동돌봄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서울시 우리동네 키움포털 시스템 사례를 설명하기 위해 서울시 관계자가 함께 참석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회의를 통해 실무자들은 △용인시 아이돌봄 관련 정책을 관계부서가 협업해 논의해야할 필요성에 동의하고 △수요자들이 필요한 아이돌봄을 서비스하기 위한 ‘용인시 아동돌봄 플랫폼’ 구축에 의견을 모았다. 아동보육과 임병완 과장은 이와 관련 “관계부서 간 실무회의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용인형 플랫폼 개발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지는 4일 ‘백군기표 아이돌봄 정책 제자리걸음’이라는 제목의 기사로 아이돌봄 정보 공유 플랫폼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용인시의회 전자영 의원은 앞서 지난달 27일 제243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최근 서울시, 대구시, 광주시 등 지자체들이 아이돌봄 플랫폼 정책 추진에 나서고 있다”며 “용인도 아이돌봄 정책을 혁신 플랫폼과 연계해 재정비할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용인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