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춘숙 국회의원(용인시병 당선인)이 14일 우상호 의원 등과 공동으로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을위한정의기억연대(이하 정의연)’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정 의원은 성명서를 통해 “정의연과 윤미향 당선인을 향한 공격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는 친일, 반인권, 반평화 세력이 역사의 진실을 바로 세우려는 운동을 폄하하려는 부당한 공세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어 13일 서울 종로구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제 1439차 수요집회에 참석해 연대발언을 했다. 수요집회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며 1992년부터 매주 수요일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진행해온 집회다.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윤미향 당선인은 수요집회 주관 시민단체인 정의연 이사장을 지냈다. 

정 의원은 “(정의연은) 위안부 문제에 정부도 국회의원도 누구도 관심을 갖지 않을 때 운동을 한 사람들”이라며 “그렇게 모욕적인 얘기를 들을 일이 아니다. 그동안 정의연이 한 일이 부정되거나 그들을 폄하하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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