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문화원의 독립 원사 건립과 분원 체제를 모색하는 토론회가 지난 4일 용인시 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발표자와 토론자만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 영상녹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발표에 나선 강진갑 역사문화콘텐츠연구원장은 용인특례시 시대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접근법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구성라이온스클럽(회장 이정관)은 11월 13일 구성동, 마북동, 보정동 등 3개동 주민자치센터와 연계해 소외되고 취약한 이웃 40가구에 김장 김치 10kg씩 전달했다. 회원들이 김장 비용을 후원한 것 뿐 만 아니라 회원과 가족들이 함께 모여 직접 담은 김치로, 현장은 손맛 자랑대회를 방불케 할 정도로 온갖 정성으로 담아냈다.
예, 두 군데의 사업장에서 모두 가입해야 합니다.국민연금이 적용되는 사업장에서 근무할 경우, 양쪽 모두 사업장에서 받는 소득월액을 기준으로 기준소득월액을 결정하며, 각각의 사업장은 연금보험료를 납부하게 됩니다.다만, 기준소득월액 결정 및 보험료 납부 등은 아래 경우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첫째, 각 사업장의 기준소득월액 합이 기준소득월액의 상한액(486만원, 2019.7~2020.6)에 달하지 못하는 경우, 각 사업장에서 받고 있는 소득월액을 기준으로 각각의 기준소득월액을 결정합니다. 둘째, 각 사업장의 기준소득월액
만추의 산은 걷기만 해도 행복하다. 그 행복한 숲에서 아이들과 예쁘게 물든 나뭇잎을 주제로 수업했다. 아이들이 오기 전에 숲을 한 바퀴 둘러봤다. 시간에 맞춰 내려가니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고함소리가 들렸다. 아이들도 나만큼 들떠 있었다. 가을 숲으로 들어가기 전 아이들에게 간단히 단풍의 원리를 설명했다. 봄·여름 초록색인 엽록소로 잎이 초록색이었는데, 이 엽록소는 추운 걸 싫어해서 조금만 추워져도 사라지고 그 뒤에 꼭꼭 숨어있던 빨간색, 노란색 색깔들이 “짠” 하고 나오는 거라고, 그 예쁜 잎들을 나무가 계속 달고 있으면 겨울에 얼
◇ 서기관 승진주택국장 박명균◇ 5급 사무관 직무대리기흥구 민원지적과장 직무대리 류광수, 수지구 세무과장 직무대리 박정선◇ 서기관 전보도시정책실장 김종무◇ 5급 사무관 전보시민안전담당관 최길용, 상수도사업소 수도행정과장 두은석◇ 6급 팀장 전보△시민안전담당관 재난예방팀장 이창술 △도시계획상임기획단 도시계획지원팀장 최순필 △자치분권과 마을공동체팀장 김성근 △징수과 체납행정팀장 김미숙 △교육청소년과 교육정책팀장 길종국 △수도시설과 수도관리팀장 이선숙 △하수재생과 하수행정팀장 온운경 △처인구 김하정
용인시의회는 11월 26일부터 용인시를 비롯해 시 출연.출자기관을 상대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다. 피감 기관 중 관심이 집중되는 곳은 용인도시공사다. 부실행정과 경영윤리 등의 지적을 받아왔는데, 1년여 공석인 사장이 최근에 임명된 데다 도시사업본부장 자리 마저 비어 있는 상태다. 2019년 미처 내보내지 못한 도시건설위원회의 용인도시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공개한다. 용인도시공사는 과연 올해에는 달라진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인가?
이국적 풍경의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손기. 휴양지 못지 않은 고기저수지를 끼고 조성된 손기는 '좁고 긴 골짜기' 골짜기란 의미를 갖고 있다. 용인시 향토유적 제40호 황림 묘가 저수지를 내려다보고 있다. 고기동은 일제강점기 수지 3.1만세운동의 발상지로 지난해 만세운동 100년을 맞아 동천동주민들은 고기초교 앞에 3.29 머내만세운동의 뜻을 기리는 표석을 세우기도 했다.
일제강점기 용인 독립운동의 성지 처인구 원삼면 죽능리. 뒷벌인 후평과 맞닿아 있는 청룡말은 풍수상 좌청룡에 해당한다. 느리재의 한자식 이름 어현은 한천을 경계로 청룡말과 마주보고 있다. 일제강점기 3대 독립운동가문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청룡말과 어현에는 3대 독립운동기적비를 비롯해 오인수 의병장, 오광선 장군과 정정산 지사 부부, 오희영.희옥 지사 자매의 역사적인 고장이기도 하다. 민족교육에 기반한 애국지사를 배출한 마을 청룡말과 느리재이다.
소가 우는 마을이라는 뜻의 처인구 모현읍 능원2리 우명동. 깊은 골짜기지만 예로부터 서울로 가는 지름길로 통했다. 지금은 주거공간을 제외하고 골프장이 마을을 에워싸고 있다. 전체 50여 가구밖에 남아 있지 않지만 우명동마을은 500년 전통의 산신제를 이어오고 있다. 하지만 아랫소울에 전원주택 단지가 조성 중이어서 해제의 길을 걷고 있다. 마을을 떠나는 주민들은 우명동고향회를 매년 만날 것을 기약하고 있는데...
용인시 첫 주민 발의 조례인 용인시 대학생 반값 등록금 조례가 지난 1월 용인시에 제출됐으나, 7월 열린 용인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심사 보류됐다. 이에 용인시민방송은 1만1천여 명이 서명에 참여한 주민발의 조례 제정 관련 토론회 자리를 마련했다. 26일 열린 토론회는 용인시의회 정한도 의원,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 김영범 용인시 반값 등록금 조례 제정추진위원회 공동대표, 대학생 유매연씨 등 4명이 참석해 토론을 벌였다.
경부고속도로를 따라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는 기흥구 보정동 이현마을. 아파트 단지와 보정동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마을이 함께 형성돼 있는 곳이기도 하다. 오리나무가 마을을 보호하는 마을숲이 있는 이현이 임진왜란 당시 전투가 있었던 역사적인 공간 임진산에는 아파트가 들어서 있다. 이 곳에서 총통과 칼 등이 출토되며 치열한 전투의 현장이었음을 말해주고 있는 마을 이현은 용인 플랫폼시티로 또 한번의 커다란 변화를 앞두고 있다.
용인은 물론 수도권에서도 경관이 빼어난 곳 중 한 곳이 수지구 신봉동 서봉말이다. 광교산 시루봉과 국사봉이 마을을 감싸고 있는 서봉말은 20여년 전만 해도 농촌마을이었다. 지금은 전원주택과 아파트, 다세대 주택 등이 들어서며 크게 변했다. 하지만 보물 제9호 현오국사탑비가 있는 서봉사지를 품고 있는 마을이기도 하다. 고려와 조선시대 번성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서봉사와 광교산을 이고 있는 경관 좋은 곳, 신봉동 서봉말이다.
처인구 이동읍 어비리는 애초 어비울을 중심으로 7개 마을이었다. 하지만 저수지가 건설되면서 해체의 길을 걷는 동시에 주민들도 뿔뿔이 흩어졌다. 수몰 전 100호가 넘을 정도로 50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던 어비리의 중심마을이었던 어비울. 하지만 고향에 대한 그리움은 어찌하지 못하는 법. 해마다 여름이면 전국 각지에서 실향의 아픔을 안고 모여든다. 이동저수지를 바라보며 서 있는 어비울비각으로... 실향민의 아픔과 눈부시게 아름다운 어비낙조의 마을 어비울과 방목이다.
코로나19 여파로 더욱 좁아진 취업문. 지난 6월 179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얻은데 힘입어 용인시는 10월 21일에도 처인구 삼가동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하반기 일자리 박람회를 열었다.참여 기업이 늘고 채용 규모도 커졌지만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일자리를 구하려는 시민들은 다소 줄었다. 방역수칙을 지키는 가운데 구직자들은 이력서를 작성해 면접에 참여했고, 기업 채용 담당자들은 마스크를 쓴 채 구직자와 마주해야 했다.158명이 현장 면접을 통해 일자리를 구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과 일자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용인시,
용인지역 13개 라이온스클럽(이용옥 354-B지구 3지역 부총재)은 올해 초 이전 개원한 용인세브란스병원과 협약식을 가졌다. 용인세브란스 병원이 계획중인 병원 1층 로비 열린 책방(가칭)에 설치비용과 운영비용을 후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완공 이후에는 클럽 회원들의 봉사를 통해 운영에 참여한다. 대형 종합병원과 지역의 봉사단체가 협력 좋은 사례로 추진됐다.
신갈라이온스클럽(회장 이광창)은 지난 14일 숲속마을 지혜민학교(대표 엄미경)에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이번 후원을 시작으로 지정후원 협약서를 교환해 향후 정기후원을 약속했다. 용인의 대표적 지역아동센터인 지혜민학교는 그간 꾸준히 신갈지역 아이들의 학교밖 활동을 지원하고 교육하는 역할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구성라이온스 클럽(회장 이정관)은 지난 17일 구성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효성)와 함께 홀몸 노인 집수리 봉사 활동 및 거리 환경정화 봉사를 진행했다. 이정관 회장은 “환절기와 점차 추워지는 날씨에 제대로 난방시설도 없는 노인들이 많은 실정”이라며 “단순 후원을 넘어 땀 흘리며 꼭 필요한 기여를 실천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용인중앙라이온스클럽(회장 이우종)은 (사)반딧불이문화학교(교장 박인선)에 매달 20만원씩 후원하고 적극 봉사참여키로 협약했다. 반딧불이문화학교는 120 여명의 청소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문화를 통해 건강한 인성을 쌓아가는 곳이다. 또한 중증장애인 주간보호센터 다솜의집에 200만원을 후원해 노후시설 개선에 쓰도록 했다.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묵리 깊은 골짜기에 자리하고 있는 굴암. 굴암은 굴암절로 불리기도 했던 용덕사에 있는 용굴에서 비롯됐다. 1300년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천연동굴은 천주교 신자들이 박해를 피해 숨어살던 곳이자, 의병의 은신처로 우리나라 아픈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다. 용인의 숨겨진 또하나의 보물과 같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