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용인 독립운동의 성지 처인구 원삼면 죽능리. 뒷벌인 후평과 맞닿아 있는 청룡말은 풍수상 좌청룡에 해당한다. 느리재의 한자식 이름 어현은 한천을 경계로 청룡말과 마주보고 있다. 일제강점기 3대 독립운동가문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청룡말과 어현에는 3대 독립운동기적비를 비롯해  오인수 의병장, 오광선 장군과 정정산 지사 부부, 오희영.희옥 지사 자매의 역사적인 고장이기도 하다. 민족교육에 기반한 애국지사를 배출한 마을 청룡말과 느리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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