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은 물론 수도권에서도 경관이 빼어난 곳 중 한 곳이 수지구 신봉동 서봉말이다. 광교산 시루봉과 국사봉이 마을을 감싸고 있는 서봉말은 20여년 전만 해도 농촌마을이었다. 지금은 전원주택과 아파트, 다세대 주택 등이 들어서며 크게 변했다. 하지만 보물 제9호 현오국사탑비가 있는 서봉사지를 품고 있는 마을이기도 하다. 고려와 조선시대 번성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서봉사와 광교산을 이고 있는 경관 좋은 곳, 신봉동 서봉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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