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더욱 좁아진 취업문. 지난 6월 179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얻은데 힘입어 용인시는 10월 21일에도 처인구 삼가동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하반기 일자리 박람회를 열었다.
참여 기업이 늘고 채용 규모도 커졌지만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일자리를 구하려는 시민들은 다소 줄었다. 방역수칙을 지키는 가운데 구직자들은 이력서를 작성해 면접에 참여했고, 기업 채용 담당자들은 마스크를 쓴 채 구직자와 마주해야 했다.
158명이 현장 면접을 통해 일자리를 구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과 일자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용인시, 코로나19 감염병 속에 취업문을 뚫어야 하는 구직자. 이래 저래 힘든 시기지만 일자리 박람회가 조금이나마 위안과 희망이 되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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