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동안 내린 눈과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면서 도로나 인도가 빙판길로 변하며 크고 작은 교통사고와 낙상사고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택과 신호등 등의 고드름 낙하로 인한 피해가 발생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용인소방서 119 구조대가 피해를 막기 위해 다세대주택에 매달려 있는 고드름을 제거하고 있다.
어느덧 수지구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35층, 106미터 높이의 아르피아 타워. 수지와 죽전의 전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이 건물에는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방향에선 ‘사람들의 용인’, 하행선 방향에선 ‘엄마특별시 용인’이란 글자가 떡하니 큼지막하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위용 있는 건물보단 조금 있으면 바뀔 큰 글자에 먼저 눈이 가는 것이 좀 안타깝습니다.
아직은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트레킹을 즐기는 시민들 사이에선 명소로 꼽히는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묵리의 석포숲공원 모습입니다. 시원한 풍광을 자랑하는 아기자기한 공원인데 드론으로 살펴보니 꼭 한반도 지형을 닮았네요. 의도된 바인지 모르겠지만 강원도 영월의 선암마을 못지않게 뚜렷한 한반도 형태가 일품입니다. 이렇게 사진으로만 볼 수 있다는 게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역경. 지난 한 해 대부분의 국민이 온 몸으로 견뎌내야 했던 단어다. 그 말도 뒤집으면 ‘경력’이 된다. 아픔만큼 성숙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올핸 희망이 있다. 100만 시대에 진입하는 용인 역시 부채와 과거 잘못된 행정의 유산으로 아픔과 오명도 얻기도 했다. 2017년! 떠오르는 태양 아래 경전철이 내달린다. 저 모습처럼, 희망이란 태양 아래 한 걸음 전진하는 한 해이기를…
용인지역 고등학생들마저 시국선언을 하고 나섰다. 지난 25일 오후 1시30분 용인시 처인구 포곡고등학교 교정에서 12명의 학생대표들이 “민주주의를 유린하고 헌정질서를 파괴한 박근혜 정권은 퇴진하라”며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이 모 학생(19·포곡고 3)의 제안으로 시작된 이번 시국선언은 여러 차례 자발적인 교내 모임을 통해 의견을 모으고 재학생 900여 명 중 330여 명이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모 학생은 “선생님들의 걱정도 있었지만 스스로 결정한 일이며 청소년이 나설 수밖에 없는 현실이 분노스럽다”고 말했다.이들은 ‘포곡고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각 가정으로 찾아가 김치가 될 배추들이 준비 중인 모습. 겨우내 밥상에 항상 자리 잡고 입맛을 돋우는 김치의 모습이 되기 위해 찬바람도 불사하는 배추의 모습이 의연하기까지 하다.
국정농단으로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전국에서 퍼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7일 처인구 통일공원에서 처인&아름다운사람들이란 단체가 주최한 촛불문화제 및 거리행진이 진행됐다.지난 6일 용인에서 처음으로 용인시민행진이 열린 이후 12일 서울에서 열린 민중 총궐기 대회까지 용인시민이 자발적으로 대통령 하야를 촉구한 3번째 자리다. 이날 촛불문화제에 모인 시민 100여명은 비가 오는 가운데 한 시간 가량 자유발언을 이어갔다 특히 가족 단위로 이 자리에 참석한 시민들은 ‘국민이 주인이다’, ‘박근혜는 퇴진하라’ 등을 외치며 진지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7일 각 시험장 앞에는 선배들의 합격을 기원하는 후배들의 응원 속에 교사와 학부모들은 수험생을 안아주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들은 정성스럽게 만든 응원피켓을 들고 간식을 준비해 선배들에게 전하며 응원했다. 사진은 용인지역 13시험장으로 이용된 기흥구 성지고 수능시험장 모습. 정찬민 시장은 이날 성지고를 찾아 수험생들의 합격을 기원했고, 용인시의회 김중식 의장은 오전 7시30분경 수지구 죽전고등학교 수능시험장을 찾아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김장철을 맞아 이웃의 겨울나기를 돕는 김장 담그기 행사가 용인 곳곳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용인시자원봉사센터는 10일 시청광장에서 삼성전자와 함께 ‘겨울愛 아삭아삭 사랑나눔 김장축제’를 열고 40톤가량의 김치를 담갔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전자 임직원을 비롯, 용인시새마을회, 대한적십자봉사회 등 30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으며, 정찬민 시장도 배추에 김치소를 넣으며 김장 담그기에 함께 했다. 담근 김치는 10kg 단위로 포장해 저소득 가정 4000가구에 전달된다.
한남정맥을 가로질러 용인시 처인구와 기흥구를 경계짓는 고개이자 경안천과 오산천 수계를 나누는 분수령(分水嶺) 작은 메주고개. 이제부턴 ‘효자고개’란 새로운 이름으로 불린다. 효부에 얽힌 전설이 있는 ‘멱조현’과 아기를 업고 있는 형상에서 비롯된 ‘부아산’도 결국 ‘효’와 ‘모성’을 주제로 하는 지명들이다. 그간 엉뚱하게도 ‘정신병원 고개’로 불려왔으나 앞으론 충효의 고장 용인을 상징하는 스토리텔링에서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전국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용인에서도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시국선언 발표와 함께 대통령 하야를 요구하는 집회가 열렸다.동천마을네트워크, 사람과평화, 용인교육시민포럼, 용인해바라기의료생협, 용인시작은도서관협의회를 비롯한 40여개 단체는 6일 오후 수지구 죽전동 용인포은아트홀 앞 광장에서 용인시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박근혜 하야 촉구 용인시민행진’을 가졌다.이날 행진에서는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한 노래와 용인시민, 대학생, 청소년 등 자유발언 후 시국선언문이 발표됐다. 이들 단체
용인시는 지난 22일 용인시패밀리페스티벌 음식문화축제 행사에서 '백암순대'로 세계에서 가장 긴 순대 만들기 기네스 기록에 도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이날 195m의 순대를 완성했다. 시는 1~2주 내로 세계기네스위원회에 관련 서류를 보내 기네스 등재에 도전할 예정이다. 현재 세계 기네스북에는 스페인에서 2013년 만든 175m짜리 순대가 올라 있다. 기네스 기록 도전에 참가한 한 가족이 순대를 만들며 즐거워하고 있다.
용인시는 지난 19일 제403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9월 경주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으로 인해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져가는 가운데 지진발생시 위기대응 능력을 기르기 위해 전국에서 진행됐다. 당초 계획에 따르면 이날 지진대피 훈련은 오후 2시 대규모 강진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지진 경보가 발령된 후 전 공무원들이 국민행동요령에 따라 책상 밑으로 몸을 숨겨 지진경보 해제 시까지 몸을 보호해야 했다. 하지만 일부 공무원들만 이에 참여하고, 나머지 대부분은 하던 업무를 계속 진행하는 모습을
처인구 운학동의 생태습지공원에서 오리 두 마리가 수련 사이로 길을 찾고 있는 모습이 드론카메라에 잡혔습니다. 빽빽한 수련과 널브러진 수초가 계속 앞길을 방해하고 드론이 하늘에서 귀찮게 자꾸 촬영을 하자 오리는 결국 귀찮은 듯 하늘로 날아올라 제 갈 길을 갑니다.
한국 탁구의 대표주자로 활약한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이 용인시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용인시는 9월 30일 포은아트홀에서 열린 ‘용인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유승민 IOC 선수위원을 ‘용인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유 위원은 앞으로 2년 동안 용인시에서 주최하는 각종 축제나 행사에 참여해 시를 홍보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운동하기 좋은 계절인 가을. 이맘때가 되면 용인 내 학교 곳곳에서 축제와 함께 운동회가 열린다. 지난달 29일 삼가초등학교(교장 민병직.처인구 삼가동) 운동장에서 전 학년이 청백으로 나뉘어 학부모와 학생들의 열띤 응원 속에 가을 대운동회가 열렸다. 자녀를 응원하기 위해 나온 학부모들은 학창시절에 경험했던 달리기와 박 터뜨리기, 무용 등을 보며 옛 추억을 떠올리는 시간을 가졌다.
24일 처인구 마평동 용인종합운동장에서 기부도 하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용인시와 함께 하는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 행사가 열렸다. 행사에 참여한 2만여명의 시민들은 경안천을 따라 6km를 걸었다. 이 행사는 걷기에 참가한 시민이 5000원을 내면 삼성전자가 같은 액수만큼 기부해 복지사업 기금으로 활용하는 방식의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로 모인 시민 참가비와 후원금을 합쳐 총 3억4000만원을 용인시에 기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찬민 시장과 김중식 용인시의회 의장, 이우현.김민기.표창원 국회의원, 도.시의원 등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1주일여 앞둔 지난 7일 한국민속촌에서 장애인 부부 6쌍이 가족과 친지, 복지관 직원과 봉사자 등의 축복 속에 전통혼례를 치렀다. 처인장애인복지관이 마련한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전통혼례 인연’ 행사다. 이날 주인공인 6쌍의 부부에게 삼성전자는 혼례 비용과 2박3일간의 제주도 신혼여행비와 혼수가전제품 등을 지원하고 또 다른 출발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