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더위가 찾아왔다. 이달 중순부터 용인 낮 최고 기온이 33도를 웃돌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일부터 용인농촌테마파크 무료 미니풀장 운영에 들어갔다. 풀장을 찾은 아이들이 신나게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결코 잊지 않겠다”며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촛불이 행동으로 옮겨졌다. 지난 15일 처인구 역북동 용인경전철 명지대역에서 열린 ‘세월호의 아픔을 함께 하는 엄마들의 침묵행진’. 이날 자녀를 두고 있거나 출산을 앞둔 여성 등 시민 200여명은 명지대역에서 ‘용인 엄마들의 요구와 선언문’을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촛불이 또 다시 불을 밝혔다. 지난 9일 오후 8시부터 동백동 호수공원에서 열린 용인시민 촛불 추모제에는 300여 명의 시민들이 모였다. 유모차를 끌고 온 젊은 엄마들, 아이들 손을 잡고 참여한 부모 등 주로 가족단위였다. 간간히 자유발언에 나선 이들의 낮은 떨림이 있을 뿐, 여객선 침몰사고로 떠나보낸 이들을 애도하는 침묵만이 주변
지난달 28일 각 구청사 로비에 세월호 희생자 추모 합동분향소가 설치됐다. 조문은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할 수 있다. 분향소 입구에는 시민들이 실종자의 무사귀환과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글을 적을 수 있는 메시지 보드도 설치됐다. 분향소 설치 이후 각 구청에는 하루 평균 400여명의 조문객이 찾을만큼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
용인시는 지난 5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열었다. 용인실버인력뱅크와 용인시니어클럽 주관으로 열린 발대식에 참석한 노인들은 소양교육을 받은 뒤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선서를 했다. 용인시 노인일자리 사업은 용인복두부 제조·판매, 초등학교 급식
용인소방서는 지난달 25일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용인여성의용소방대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폐소생술 등에 대한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심폐소생술과 소화전 사용법 등 영성의용소방대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한 여성대원이 심정지 환자에게 사용하는 자동세제동기에 대한 사용법을 익히고 있다.
본격적인 졸업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지난 6일 기흥고등학교에서 열린 제11회 졸업식장. 선배를 떠나 보내는 재학생들은 선배들의 밝은 미래를 축하하는 뮤지컬을 준비해 공연하는가하면, 3년간 정든 친구들과의 이별이 아쉬운 학생들은 사진으로 추억을 남기고 있다. 졸업을 축하하기 위해 가족들도 아들딸에게 줄 꽃다발을 한가득 들고 식장에 들어가고 있다.
설을 엿새 앞둔 지난 25일 용인중앙시장과 용인민속 5일장에는 추적추적 내리는 겨울비 속에서도 설 음식과 선물을 준비하기위해 나온 사람들로 북적였다. 한 양말가게를 찾은 할머니가 가족에게 선물할 양말을 고르기 위해 안경 너머로 꼼꼼히 살피고 있다
용인수출딸기영농조합법인 5개 농가는 지난 17일 처인구 남사면 진목리 친환경 딸기 고설재배 시설하우스에서 올해 첫 친환경 딸기를 수확하는 시연회 행사를 가졌다. 딸기 수확 체험에 나선 김학규 시장이 딸기 수확 후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친환경 딸기는 내년 1월부터 본격 출하된다. /글 함승태 기자·사진 용인시
최저기온이 영하 6도까지 내려갔다. 찬바람 탓에 체감온도는 그 이하다. 그런가하면 지난달 27일 용인에는 소복이 쌓일 만큼의 눈도 내렸다. 말 그대로 추운겨울이다. 이런 와중에 한 대서 잠을 자야만 하는 사람들이 있다. 곡기마저 끊었다. 그것도 성치 못한 몸으로. ‘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 보장 및 용인경전철 중단’을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용인지역 사회·봉사 단체들의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김장 나눔 행사가 줄을 잇고 있다. 모현면새마을회(회장 최옥희) 회원과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변재근) 위원, 모현면사무소 직원 등은 지난 15일 모현면사무소에서 홀몸 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들 단체는 이
가을 산하가 형형색색의 단풍으로 물들고 있는 가운데 24절기 중 겨울이 시작된다는 ‘입동’이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7일 온종일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내렸다. 우산을 쓴 시민들이 노랗게 물들인 명지대학교 진입로 은행나무 가로수길을 걷고 있다.
가을 산하가 형형색색의 단풍으로 물들고 있는 가운데 24절기 중 겨울이 시작된다는 '입동'이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7일 온종일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내렸다. 우산을 쓴 시민들이 노랗게 물들인 명지대학교 진입로 은행나무 가로수길을 걷고 있다.
42번 국도를 중심으로 좌우 양쪽에는 또 다른 길이 있다. 한쪽은 경전철이다, 거의 텅 빈 상태로 교각 레일을 달리지만, 반대편에선 국도 대체 우회도로가 건설 중이다. 기흥구 영덕동~상하동 구간과 삼가~대촌도로가 연결된다. 지방채까지 발행해 사업을 강행한 국도우회도로 건설 현장은 산줄기를 두 동강내고 가을 산의 정취마저 앗아갔다. 이래저래 시민들 마음은 심
'슈렉'· '쿵푸팬더', '마다가스카' 등의 애니메이션을 히트시킨 미국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사의 제프리 카젠버그 대표가 20일 에버랜드를 찾아 뮤지컬 '마다가스카'를 관람했다. 카젠버그의 이번 방문은 에버랜드가 드림웍스와 공동 제작해 지난해 7월부터 공연 중인 뮤지컬 '마다가스카 라이브'를 직접 관람하기 위해 이뤄졌다. 카젠버그
누리전통문화보존회는 지난 11일 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지명탄생 600주년 용인 아라리 창작물을 무대에 올렸다. 이날 총연출은 김명회 감독이 맡았으며 음악감독에는 이오규 교수, 특별출연으로 김삿갓, 우정출연에는 김진옥 씨가 함께 했고 누리예술단 및 단원들이 출연했다.
문화예술과 경전철이 만나다금학천서 만난 처인성문화제5일 민속장이 들어설 때만 붐비던 금학천 둔치가 모처럼 파란 가을하늘을 이고 문화예술의 향연에 빠져 들었다. 일정한 간격으로 고가를 달리는 경전철은 이채로운 또 하나의 조화였다. 10월 4일과 5일 이틀간 열린 이번 제26회 처인성문화제는 남사면 처인성에서 고유제를 시작으로, 용인시 풍물경연대회, 처인성대첩
지난 2일 언남초등학교(교장 권홍집)에서 한마당체육대회가 열렸다. 학생의 자율성을 강조한 이번 체육대회에서는 5,6학년 학생들이 선정하고, 경기의 규칙과 운영방법을 스스로 정한 30개의 코너 활동으로 열렸다. 네모 사방치기 코너에서 2학년 학생들이 규칙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정부의 에너지 위기대응 지침에 따라 도내 지자체와 공공기관 등의 에너지 절감 노력이 전력위기 극복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에 따르면 7월 한달 간 도내 시·군 전력 사용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감소한 가운데 용인시는 6.3% 에너지를 절감했다. 전력수급경보가 내려진 지난 14일 시청사 지하 1층에 설치된 ‘참전 유공자
긴 장마가 끝나고 연일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내려진 8일 오후 처인구 역북동 미르어린이공원 야외 물놀이장 분수대에서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