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기온이 영하 6도까지 내려갔다. 찬바람 탓에 체감온도는 그 이하다. 그런가하면 지난달 27일 용인에는 소복이 쌓일 만큼의 눈도 내렸다. 말 그대로 추운겨울이다. 이런 와중에 한 대서 잠을 자야만 하는 사람들이 있다. 곡기마저 끊었다. 그것도 성치 못한 몸으로. ‘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 보장 및 용인경전철 중단’을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간 경기장애인자립생활권리쟁취 공동투쟁단. 단식 8일째를 맞은 지난달 28일 공투단 이도건 공동집행위원장 등 회원들이 바람 한 점 막을 시설도 없이 용인시청 정문 앞 한편에 자리를 펴고 앉아 있다. 그곳에는 용인시 공무원도, 시의원도, 시민도 찾지 않았다. 뒤편으로 달리는 경전철과 뼛속까지 파고드는 황소바람에 그들의 외로운 투쟁이 힘겨워만 보인다.
▲ 최저기온이 영하 6도까지 내려갔다. 찬바람 탓에 체감온도는 그 이하다. 그런가하면 지난달 27일 용인에는 소복이 쌓일 만큼의 눈도 내렸다. 말 그대로 추운겨울이다. 이런 와중에 한 대서 잠을 자야만 하는 사람들이 있다. 곡기마저 끊었다. 그것도 성치 못한 몸으로. ‘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 보장 및 용인경전철 중단’을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간 경기장애인자립생활권리쟁취 공동투쟁단. 단식 8일째를 맞은 지난달 28일 공투단 이도건 공동집행위원장 등 회원들이 바람 한 점 막을 시설도 없이 용인시청 정문 앞 한편에 자리를 펴고 앉아 있다. 그곳에는 용인시 공무원도, 시의원도, 시민도 찾지 않았다. 뒤편으로 달리는 경전철과 뼛속까지 파고드는 황소바람에 그들의 외로운 투쟁이 힘겨워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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