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축구단 창단·기흥호수 야외음악당일부 공약실현 불투명…입장표명 필요 민선 7기 백군기 시장이 내건 공약사업 125건 가운데 지난 호에서 △도시·교통 △환경·경관 △경제산업·일자리 분야에 대해 살폈다. 이번 호에는 △문화·체육·관광 △보건·복지 △교육·보육 △행정·재정 등 4개 분야 주요 공약을 살펴보고, 현재 진행사항에 대해 들여다본다. /편집자◇문화·체육·관광 분야문화·체육·관광분야 공약 15건 중 현재 공약을 모두 이행한 사업은 6건, 나머지 9건 중 5건은 정상적으로 추진중이라고 시는 밝혔다.대학중심 청년문화거리
분구·분동 지속 추진 의지…청사 신축 등 로드맵 계획 민선 7기 들어 용인시 인구는 9만여명이 늘었다. 3년도 채 되지 않았다. 인근 도시와는 비교되지 않을 만큼 인구 유입 속도는 실로 엄청나다. 이로 인해 그간 미뤄왔던 다양한 정책 수행이 시급해 질 수 밖에 없게 됐다.용인시는 인구 증가 속도면에서 전국 여타 자치단체를 월등히 앞지른 것은 이미 오래됐다. 최근 들어 화성시를 비롯해 신도시 규모의 개발 사업이 이뤄지고 있는 일부 지역에 밀려 다소 주춤한 모양새지만 비교 수치를 ‘전국 평균’에
① 이어지는 분동·분구에 맞춘 시설 확충 실효성은② 인구 증가에 따른 복지·교육시설 과밀 해결책은③ 비대면 시대, 행정 서비스 근본적으로 바꿔야 용인시 인구는 5월 기준으로 109만명에 이른다. 3개구별로 보면 분구를 준비하고 있는 기흥구가 44만4000여명으로 여전히 3개구에서 가장 많으며, 수지구와 처인구가 각각 37만7000명, 26만4900명에 이른다. 3개구 모두 한달 전과 비교해 증가했다. 특히 처인구의 경우는 1000명 이상 늘었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인구 증가 속도가 저속이던 처인구도 속도를 내기 시작한 것이다. 용인
주민 직접 조례안 발의 가능한 ‘주민조례발의법’ 포함의회 정책 전문인력 두되 민간 윤리심사자문위 의무화 용인시와 울산광역시 인구 차이는 채 10만 명이 안 된다. 2020년 1월 기준 각각 108만 명과 117만 명이다. 속을 들여다보면 많은 차별이 있다. 재정규모는 울산시가 두 배 가까이 많다. 용인시가 2조4천억, 울산광역시가 4조1천억이다. 반면 공무원 1인당 주민 수는 용인이 두 배 더 많다. 용인시는 기초의회만 있을 뿐이지만 울산광역시는 광역시의회와 별개로 기초의회가 따로 구성돼 있다.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비슷하지만 기
“대한민국 중심 수도권의 마지막 노른자위. GTX 개통시 강남까지 15분 거리. 서울과 세종시를 잇는 수도권 최고 교통지점.” 경기 용인 플랫폼시티 조성사업이 진작부터 관심을 받은 이유들이다. 그런 만큼 탈도 많았다. 우후죽순 소규모 개발조합이 생겨났고 플랫폼시티 도시개발구역에서 제외해 달라는 민원이 빗발쳤다. 주변개발에 따른 지가상승 등 더 많은 이익을 얻고자 함이 주된 이유다. 각종 루머에 해당업무 공직자들이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최근 주민 공람공고를 통해 보다 사업이 구체화되고 있는 만큼 자세한 사업내용을 용인시 플랫폼시티과
자족형 첨단산업 유치…총면적 275만여㎡ 규모복합환승센터 구축···구성IC 설치 교통 거점 기대 용인 지역경제의 축이자 교통허브가 될 ‘플랫폼시티’ 사업이 주민 공람공고를 통해 보다 구체화됐다. 용인시는 1일 기흥구 보정·신갈·마북동과 수지구 상현‧풍덕천동 일원 275만7186㎡(약 83만평)에 사업명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구역’ 계획안을 담아 주민 의견청취 절차에 들어갔다. 올해 말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되면 2022년 초 실시계획인가를 거쳐 2023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20
104번째 환자 감염경로 불분명 물류센터 등을 통한 집단 감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지역사회 전파 우려가 커지고 있다.지난달 26일 이후 최근 1주일 새 용인시민 2명과 용인이 직장인 타지역 거주자 등 3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처인구 양지면 SLC 이마트 물류센터에서 근무하는 A씨(용인 102번)는 지난달 28일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는 앞서 27일 이 물류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능동 감시 중이었다. A씨와 접촉한 용인시 거주자 22명은 코로나
# 보호수를 아시나요?전남 담양에는 전국에서도 유명한 조성된 숲이 있다. ‘관방제림’이라 불린다. 홍수 피해를 막기 위해 조성된 숲은 1648년에 심어졌다고 한다. 380여 년 전이다. 용인에는 어떤 보호수와 마을 숲이 있을까. 용인시가 관리하는 에 의하면 500년 이상된 것이 15곳에 이른다. 기흥구 서천동 소재 향나무(530년), 기흥구 보라동 느티나무 (600년), 수지구 상현동 심곡서원 느티나무(500년) 등인데 특히 처인구 남사면 완장리 중동마을 보호수(경기-용인-86)는 무려 800년 이상 된 것으로
택지개발·도로개설·사유지 재산권 행사…원인 가지가지관련 조례 제정· 적극적인 예산투입 통해 공공재화 절실 사례1# 지난해 처인구 이동읍 천리 소재 용인시 보호수 ‘60번’이 갑자기 말라죽었다. 누군가 한 밤중에 구멍 7곳을 판 후 치명적인 독극물을 부었던 것. 범인은 잡혔지만 350년 된 마을지킴이 노거수를 죽인 죗값은 약식 기소에 벌금 300만원이 전부였다.사례2 # 포곡읍 가마실 마을 숲은 고장의 자랑이었다. 나주 정씨 집성촌이었던 마을입구에 빼곡히 채워진 방풍림이자 수구맥이 비보 숲이었다. 어느 날 숲은 흔적도 없
수지 죽전1동 주민 1명 확진관악 왕성교회 확진자와 접촉수지구 죽전1동에 거주하는 30대 남성 A씨가 25일 코로나19 확진(용인 101번) 판정을 받았다. 앞서 24일 화성시 장지동에 거주하는 30대 남성 B씨가 100번째 관내 등록자로 분류됐다. 하지만 직장인 성남과 자택을 오가던 중 용인세브란스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 관내 등록자로 등록됐을 뿐, 역학조사 결과 B씨와 접촉한 용인시민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용인시에 따르면 수지구 죽전1동 죽전동 부센트레빌아파트에 거주하는 A씨가 민간검사기관인 GC녹십자의
독립운동 관련자의 구술자료는 흔치 않다. 특히 본인의 이름으로 직접 남기는 경우는 더 귀하다. 다행스럽게도 용인 독립운동 연구에서 미쳐 몰랐던 한 인물에 대한 최근 구술자료가 화제다. 1965년 홍종욱 지사의 이란 표지의 구술기록이다. 소장자 홍민표(65‧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금어리)씨는 홍재설 지사의 증손이자 홍종욱 지사의 직계종손이다. 그에 따르면 해당 구술자료는 실제 홍종욱 지사가 직접 쓴 것이기보단 그의 아들 홍순혁(1924~1988)씨가 구술을 그대로 옮겨 쓴 것
1대 : 홍재설(1873~1939년 )을사늑약에 벼슬 버리고 반일결사‧이완용 가옥 방화 투옥2대 : 홍종욱‧종엽 형제3·1 만세시위 참가 후 포곡 금어리 만세운동 주도로 고초 1905년 을사늑약으로 나라가 기울자 벼슬을 버리고 ‘동우회’라는 단체를 통해 항일 결사대를 조직한 이가 있었다. 그는 일제가 1907년 광무황제(영친왕)를 인질로 일본에 끌고가려 하자, 대원 7000여 명과 함께 덕수궁 광장 주야농성에 나서 이토 히로부미의 서약을 받아내기도 했다. ‘을사오적’ 이완용을 처단하러 갔다가 도망친 걸 알고는
경기연구원, 지역사회 복원력 강화 이슈 진단 사회적 거리두기를 넘어 생활 속 거리두기까지 일상생활에 상당한 변화를 요구하고 있는 코로나19 이후 지방 행‧재정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진단이 나와 눈길이다. 경기연구원 이용한 자치분권연구실 선임연구위원 등 3명은 '포스트 코로나19 지방 행‧제정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지역사회 복원력 강화를 위하여-를 주제로 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특정 분야에 대한 정책제안을 시의성에 맞춰 밝힌 것으로 연구자 의견의 담겼다. 스마
85%는 “다 써도 다시 방문”유통업종·음식점 사용률 높아경기도, 기본소득 효과 조사 경기도민의 80%는 재난기본소득을 사용하면서 대형마트 대신 동네가게를 많이 이용했고, 이들 대부분은 재난기본소득을 다 써도 해당 가게에 다시 방문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경기도가 지난달 15일~16일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에 대한 효과와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 결과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사용자(818명)의 80%는 ‘평소 가던 대형마트 대신 동네가게를 이용’했고, ‘한 번도 이
자영업 매출 대다수 점포에서 감소재난기본소득 지급 이후 “18% 상승”지역화폐 가맹점 1000곳 대상 조사 코로나19 여파가 장기화하면서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와 용인시의 재난기본소득 지급 이후 자영업 점포의 월매출이 코로나19 확산기였던 2~3월과 비교해 18% 증가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자영업 점포의 월매출도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79%까지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는 지난 6일~8일 경기지역화폐 가맹점 1000곳을 대상으로 코로나19에 따른 영향과 경기도 재
시, 28일부터 입국자 전원 수송 후 검사 처인구에선 4가족 모두 확진 판정 받아용인시 거주 코로나19 확진자가 27일 오전 8시 기준 총 60명으로 늘었다. 처인구 고림동에선 4가족이 모두 4일에 걸쳐 확진 판정을 받는가 하면 해외감염 확진자가 가족이나 지인 감염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연이어 발생했다. 최근 일주일(20일부터 27일까지) 사이 발생한 용인 확진자 수는 총 24명으로 25일 하루에만 5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확산세는 점점 빨라지고 있다. 용인시는 26일 처인구 고림동에서 용인 44번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
주말·휴일 없이 15시간 이상 근무용인시 총 304명 보건인력 투입 17일 오전 8시반 용인시 기흥구보건소 감염병관리팀은 긴장된 분위기가 역력했다. 전날 오후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시민이 ‘양성’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확진자가 발생한 날은 국가지정격리병상 요청부터 접촉자 격리 조치 및 검체 채취, 역학조사관의 정확한 조사를 위한 CCTV 영상 확보, 확진자 동선을 중심으로 한 방역 소독 등 일이 몰린다. 인근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평소보다 많은 인원이 선별진료소를 찾을 것에
8일새 22명 늘어···13명은 해외 관련집단감염 제외 확산세 도내 가장 가팔라 용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해외감염 사례가 늘면서 확진자 수도 급증하고 있다. 최근 일주일새(16일부터 23일까지) 추가된 지역 확진자는 22명으로 교회, 병원 등 집단감염 사례를 제외하고 경기도 내에서 가장 빠르게 늘고 있다.최근 확진자 22명 가운데 해외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환자는 13명이다. 유럽이나 미국 등 해외의 코로나19 상황이 지역 확산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해외 입국자에 대
시, 주민설명회 열고 협조 요청 용인시는 처인구 남사면 한화생명 라이프파크 연수원을 코로나19 생활치료시설로 지정되자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기 위해 17일 남사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주민 설명회를 열었다.이날 시는 주민들에게 생활치료센터 운영 취지와 세부 운영 방법 등 관련 내용을 설명하고 주민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에 대해 답변했다. 이에 남사면 주민들은 시설 입소 예정 확진 환자들의 쾌유를 비는 응원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시설 운영에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백군기 시장은 이 자리에서 “주민들이 불안한 마음이 클 텐데 코로나19
장애인·노인 보호시설 준 코호트 격리 수준으로 통제 용인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지 한달여가 지났지만 여전히 산발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전국적으로 소규모 집단 감염이 이어지자 용인시는 집합시설 등에 전담인력을 배치하는 등 예방 강화에 나섰다. 시는 우선 전국적으로 집단간염이 대거 발생하고 있는 ‘부서별 책임관제’를 도입해 78개 부서 699명으로 구성된 35개반의 책임관을 동원, 공무원 한 명당 교회 한 곳씩을 전담 관리키로 했다.이들은 매주 관내 699곳 교회를 사전에 찾아가 집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