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인구 100만명이 넘는 대도시로 성장하기 전 그저 행정구역이 넓은 경기도의 작은 자치단체 정도였다. 이에 맞춰 많은 농경지가 있었으며 농사 편의를 위한 시설도 곳곳에 자리했다. 이중 하나가 기흥호수(저수지)다. 기흥구 고매동 일대에 자리한 기흥호수는 1957년 착공해 1964년 준공됐으며, 경기도 등 수도권에서는 세 번째로 규모가 크다. 올해로 착공 56년째니 초등학교(국민학교)시절 저수지 근방에서 놀았던 추억이 있는 시민은 벌써 환갑을 넘긴 나이가 됐다. 그만큼 기흥호수는 일상의 용인 풍경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임에 틀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국회의원(용인시병 당선인)이 14일 우상호 의원 등과 공동으로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을위한정의기억연대(이하 정의연)’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정 의원은 성명서를 통해 “정의연과 윤미향 당선인을 향한 공격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는 친일, 반인권, 반평화 세력이 역사의 진실을 바로 세우려는 운동을 폄하하려는 부당한 공세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어 13일 서울 종로구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제 1439차 수요집회에 참석해 연대발언을 했다. 수요집회는 일본군 위안
선거 이후 사용 안하고 방치생활정치 공간 활용구 필요 코로나19 여파로 직접 대면에 제한이 많았던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큰 역할을 했다는 온라인 선거운동. 선거가 끝난 지 한 달이 지난 가운데 플랫폼 역할을 했던 각 후보별 인터넷 공간은 어떻게 활용되고 있을까. 용인시민신문이 2018년 지방선거와 2020년 총선에 출마한 후보와 지지자들이 활동한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확인한 결과, 대부분 선거 직후부터 활용도가 현격하게 낮아졌다. 일부는 일상적인 소통 공간으로 목적이 전환돼 다양한 글이 올라오고
지난 4월 15일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6000여 표 차를 뒤집고 대역전극을 펼치며 16년 보수당 텃밭인 수지에서 새로운 역사를 쓴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수지에 터를 잡고 지역 민심 잡기에 나선 지 3년여 만에 비례대표가 아닌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21대 국회에서 활동하게 된 것이다. 14일 용인시민방송을 통해 생중계된 용인시민신문과 인터뷰에서 정 당선인은 선거 이튿날부터 열흘 간 선거구민에게 아침저녁으로 출·퇴근 인사를 했지만, 여당 원내 대변인을 맡아 쉴 틈도 없이 시간을 보냈다고 했다. 보건복지위원회가 주 상
이번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용인시정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당선인은 공약을 통해 문화와 여가로 더 풍요롭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보정‧동백동에는 종합복지관을 건립하고 구성‧마북동은 주민참여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문화예술 거점 조성 및 상권을 회복하겠다는 입장이다. 급격한 인구증가로 최근 분동한 동백동은 기반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여기에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종합복지회관 건립은 숙원사업화됐다. 이에 이 당선인은 도서관과 수영장, 시립어린이집 평생학습센터, 노인
정치란 흔히 중년 남성의 전유물인 듯 여긴 적도 있었다. 최근에는 그간 상대적으로 정치와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고 있던 여성들이 적극 참여하기 시작했다. 실제 제8대 용인시의회 여성 의원 비율이 절반에 가깝다. 하지만 청년 정치인이 제도권 정치에 진입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 20대 나이로 용인시의원으로 당선된 정한도 의원. 29명의 의원과 연령을 비교하면 반쪽에 불과한 경우도 있다. 그럼에도 지난 2년간 도시건설위원회 활동을 통해 의회 생활에 적응을 마쳤다. 그래서일까. 정 의원이 남은 임기동안 실력을 발휘할
김용찬 경기도의원 발의 ‘행복마을관리소 지원 조례’ 개정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김용찬(더불어민주당, 용인5)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행복마을관리소 설치 및 운영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달 29일 제34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에 통과된 개정안은 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와 사무원에 대한 교육과 사업 홍보 등에 관한 조항을 신설하고, 포상 및 시상금 지급 대상을 보다 구체적으로 하는 내용을 담았다.행복마을관리소는 민선 7기 도정의 역점사업으로 지난해 7월부터 도민의 안전관리와 취약계
모현 매산2리·도건설본부 참석 경기도의회 지석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1)은 7일 용인시청 경기도의회 용인상담소에서 매산2리 이장을 비롯한 주민, 경기도건설본부 지방도로팀장, 설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321번 지방도 확·포장공사에 대해 협의했다.도는 매산2리에서 광주 오포로 이어지는 321번 지방도에 대해 주민의견을 수렴해 왔지만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아 답보상태에 있다. 이에 도 건설본부 등은 이날 사업 추진상황과 공사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지역주민들은 관계자들에게 요구안을 제시하는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도건설본부
더불어민주당 김민기 당선인은 용인시을 선거구에서 내리 8년간 국회의원을 지냈다. 21대 총선에서 당선됨에 따라 2024년까지 국회의원 신분으로 발품을 팔게 됐다. 이번 선거에서 내세온 공약 중 ‘마을정원 확충’과 ‘안전 통학로 조성’에 시민들은 기대가 컸다. 안전 통학로 조성은 거의 매 선거때 마다 나온 공약임에도 시민은 할 말이 많다. 그만큼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학교 주변 환경이 수시로 바뀌는 것을 감안해 ‘안전 통학로’ 공약도 매번 새로워져야 한다는 것이다. 신갈초에 다니는 자녀를 두고 있는 여미현(38)씨는 “불과
5분 자유발언서용인시의회 이미진 의원(구성·동백1·동백2·동백3동/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23일 제24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재난극복 TF팀 운영과 재정자립계획의 수립을 요청했다.이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시에서 보다 적극적인 정책의 수립과 집행이 필요하며, 현 재정 상황에 맞추어 보다 효율적인 지원 대책 등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효율적 지원을 위해 시민 지원정책의 개발과 지원 우선순위 선정 등의 업무를 위한 (가칭)재난극복 TF팀 운영을 검토해 줄 것을 제안했다.
용인시의회 이건한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이 지난달 27일 본회의장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다.시의회는 덕분에 챌린지 사진은 용인시의회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의료진에게 존경과 감사를 전했다. 덕분에 챌린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해 국민 참여형 캠페인을 제안한 것으로 존경과 자부심을 뜻하는 수어 동작을 사진으로 촬영해 SNS에 게시하는 것이다.
거대정당군 90% 이상 집중···20대와 비슷군소정당 대부분 1%도 얻지 못해 취지 무색 다양한 목소리 위한 제도 개선 숙제로 남아 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부터 상대적으로 원내진입이 어려운 군소정당이 국회진출을 효율화 시키기 위해 준연동형비례대표제가 시행됐지만 용인에서도 제도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특히 그나마 지속적으로 활동을 해온 정당들도 전국 평균을 밑도는 득표를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올라온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 정당 득표 현황을 보면 용인에서는 등록된 35개 정당 중 1% 득표에 성공한 정
용인시의회 안희경 의원을 만나기까지 걸린 시간은 약속을 잡은 후 보름여다. 총선 때문에 시간 내기도 어려운데다 코로나19로 대면이 부담스럽긴 하지만 직접 만나 마음 자세를 드러내고 싶다는 이유에서다. 그만큼 안 의원은 초선으로 의정활동을 하면서 느낀 감정을 말하고 싶었단다. “인터뷰 약속을 잡고 설렜어요. 임기 2년여 동안 어떻게 의정활동을 했는지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거든요. 그간 어떤 조례를 발의했는지, 행정사무감사는 잘했는지, 시민 분들을 위해 무엇을 가지고 문제제기 했는지 숙연한 마음도 들었어요. 차근차근 돌아보니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남종섭 의원(용인4)은 21일 열린 제343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4·15 총선에 나타난 준엄한 국민의 명령을 잊지 않고 도민의 곁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워진 민생현안 극복에 우리의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남종섭 의원은 대한민국이 빠르게 코로나19 팬더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을 극복할 수 있었던 비결로 “철저한 검사와 치료, 투명한 정보공개, 혁신적인 IT기술, 우리 정부의 철저하고도 기민한 대처”를 꼽았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총선에서 압승할 수 있었던 원인은“국민들은
정도 걸으며 공약 성실히 이행시장·국회의원들과 손발 맞출 것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53.1%의 지지를 얻어 당선된 미래통합당 정찬민 당선인. 선거 직후부터 축하 전화를 받고 처인구 주민들에게 당선 인사를 하는데 여념이 없던 정 당선인을 20일 선거사무소에서 만났다.정찬민 당선인은 “부족한 저에게 많은 표를 주셔서 감사드린다. 유세과정과 공보물을 통해 발표한 공약을 성실하게 이행하겠다”며 “앞으로 의정활동 기간에도 사랑방 좌담회나 토론회 등을 통해 주어진 임무를 수행해 처인구에 큰 희망을 주고 현안을
지역 상권 감염병 대응 계획 구체화 담겨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중식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2일 경제노동위원회에서 의결됐다. 조례안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소상공인 상권 내 보건위생 증진대책을 수립하고 보건위생 증진을 위한 장비 및 용품 구입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중식 의원은 조례 개정 추진에 대해 “코로나19 확산은 도민의 건강을 위협함은 물론이고 지역경제 침체로 이어졌다”며 “특히 대면을 통해 거
엄교섭 의원 발의 학교 교통안전 개정조례안 도의회 교육행정위 통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소속 엄교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2)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학교 교통안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3일 제343회 도의회 임시회 교육행정위원회를 통과했다. 개정조례안은 교통안전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도록 학교장 책무를 새로 규정하고, 학교를 출입하는 차량 통행로와 학생 보행로를 분리함으로써 학교 내에서의 교통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개정조례안에 따르면 교육감과 학교장의 학교 교통안전에 대한 책무를 강화했다. 또 학교에 출입하는
지석환 도의원 대표발의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지석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1)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청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2일 제343회 도의회 임시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했다.지석환 의원은 “개정조례안은 경기도 청년정책의 통일성과 일관성을 확보하고, 청년정책위원회의 청년정책 심의 절차를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발의하게 됐다”고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지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계기로 경기도에서 다양한 청년사업들을 추진하는 제도적 근거로써 제정된 개별조례가 상위조례인 청년기본조례에 근거해 운용될 수 있도
용인시의회(의장 이건한)는 재난기본소득 지급과 소상공인 등에 대한 각종 지원정책 집행을 위한 자원 마련을 위해 해외 출장 여비 등 3억여원을 반납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시의회는 올해 본예산에 반영됐던 의원 공무 국외 출장 여비 1억1310만원을 비롯, 의원 국외출장 수행 지원 공무원 여비 6000만원, 의정연수 지원 등 교육 비용 1580만원, 공무원 전문성 강화 위탁 등 교육 비용 2004만원과 기타 예산 절감분 등 총 3억여원을 코로나19 재난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 예산으로 편성해 줄 것을 집행부에 요청했다.이건한 의장은
용인시의회(의장 이건한)는 23일 본회의장에서 제243회 임시회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 이건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두 달 넘게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고 있으나 사재기 없는 사회 분위기와 큰 혼란 없이 안정된 방역 등 성숙한 시민 의식으로 위기를 이겨나가고 있다”면서 하루빨리 안정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이어 “이번에 상정된 안건들은 시민의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예상되는 문제점 등을 꼼꼼히 살피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 합리적인 대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