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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기흥호수로 만들어야용인시을 김민기 “기흥호수 주변 환경 개선 마무리” 공약
김민기 의원이 4월 치러진 21대 총선에서 공약집을 통해 기흥호수 주변 환경개선 사업을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용인시가 인구 100만명이 넘는 대도시로 성장하기 전 그저 행정구역이 넓은 경기도의  작은 자치단체 정도였다. 이에 맞춰 많은 농경지가 있었으며 농사 편의를 위한 시설도 곳곳에 자리했다. 이중 하나가 기흥호수(저수지)다. 기흥구 고매동 일대에 자리한 기흥호수는 1957년 착공해 1964년 준공됐으며, 경기도 등 수도권에서는 세 번째로 규모가 크다. 올해로 착공 56년째니 초등학교(국민학교)시절 저수지 근방에서 놀았던 추억이 있는 시민은 벌써 환갑을 넘긴 나이가 됐다. 그만큼 기흥호수는 일상의 용인 풍경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임에 틀림없었다. 

하지만 농업 쇠퇴로 농업용수 제공 목적이던 기흥호수 역시 시민들 관심에서 더 조금씩 멀어져 갔다. 이런 가운데 저대로 관리가 되지 않고, 수질마저 악화돼 매년 녹조마저 발생했다. 
이에 21대 총선에서 3선에 성공한 김민기 의원은 2012년 초선 때부터 기흥호수 수질개선을 공식화하고 지금까지 꾸준히 예산을 확보해 사업 추진에 동력이 되고 있다. 

김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도 ‘물 맑은 기흥호수, 친환경 생태섬 인공습지, 걷기 편한 둘레길 완성’이란 공약을 밝혔다. 
김민기 의원은 3선 임기동안 기흥호수를 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완공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시민들 반응은 기대 일색이다. 여기에는 용인시의 적극적인 행정이 뒷받침했다고 시민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실제 기흥호수는 매년 여름철이면 녹조가 골치였다. 이로 인한 악취는 이곳을 찾는 시민들에게 불쾌감을 주는데 이어, 결국 발길을 돌리게 했다.
고매동에서 만난 한 시민(58)은 “7~8년 전까지만 해도 녹조가 너무 심해서 사람들이 찾아오는 공간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용인시도 수질개선을 위해 하수관을 신설하고 지역 정치인들도 수고 했다”라고 그동안 수고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소 완화된 11일 찾은 기흥호수공원은 낮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제법 많은 사람들이 찾았다. 
공세동에서 자전거를 이용해 호수공원을 찾았다는 유재만씨는 “공간만 있다고 사람들이 찾지 않는다. 내용이 어떤 것이 있냐가 중요한데 기흥호수 주변이 많이 개선되고 있어 자주 찾고 있다”라며 “문제는 호수까지 찾아오는 길이 그렇게 좋지 않다는 것이다. 호수 주변만 잘 꾸미지 말고 찾아오는 길도 적극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유씨와 동행한 박은석씨는 “요즘 자전거를 이용하는 분들이 많다. 단지 용인 시민만 찾는 것이 아니라 오산 등 주변 사람들도 많이 온다”라며 “용인은 수도권 어디서도 쉽게 찾아올 수 있는 만큼 자전거 길을 잘 꾸미면 새로운 관광자원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김 의원이 기흥호수 환경을 개선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용인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한다는 근본적인 이유에 더해 지역 균형을 위한 기반시설로 역할을 하기 위해서다. 

고매동에 거주하는 최명석(43)씨는 “자연환경이 단지 시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 역할만 되면 안된다. 이를 넘어서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며 “광교호수공원과 같이 집값이나 상권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아이템도 가미된 개발이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이보다 한발 더 나가 적극적인 개발을 해야 한다는 주문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지난 총선에서 김민기 의원을 뽑지 않았다고 밝힌 공세동 주민은 “용인시 주변에만 수백만명이 살고 있다. 용인에는 볼거리가 많아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는데 이와 연계할 수 있는 새로운 체험이나 먹을거리 거리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냈다. 

임영조 기자  yjlim@yongin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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