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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민 “용인공용버스터미널 종합운동장으로 이전해야” 거듭 강조21대 총선 당선자 인터뷰-용인시갑 미래통합당 정찬민 당선인

정도 걸으며 공약 성실히 이행
시장·국회의원들과 손발 맞출 것

정찬민 당선인이 당선 소감을 전하고 있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53.1%의 지지를 얻어 당선된 미래통합당 정찬민 당선인. 선거 직후부터 축하 전화를 받고 처인구 주민들에게 당선 인사를 하는데 여념이 없던 정 당선인을 20일 선거사무소에서 만났다.

정찬민 당선인은 “부족한 저에게 많은 표를 주셔서 감사드린다. 유세과정과 공보물을 통해 발표한 공약을 성실하게 이행하겠다”며 “앞으로 의정활동 기간에도 사랑방 좌담회나 토론회 등을 통해 주어진 임무를 수행해 처인구에 큰 희망을 주고 현안을 잘 풀어나가겠다”는 말로 소감을 대신했다.

당선 요인을 묻는 질문에 정 당선인은 “시장직 4년을 좋게 평가해주신 것 같다. 시장 때 열심히 했는데 (시장 선거에서) 낙선한 것이 안타까워 기회를 더 주자고 생각하신 것 같다”고 말했다.

처인구에서 미래한국당이 얻은 득표율은 35.0%. 자유공화당과 친박신당 등 보수당을 합쳐도 36%에 조금 웃돈다. 정 당선인은 정당 지지율보다 20% 가까이 더 많은 지지를 받았다. 당 지지도를 웃도는 높은 득표율에 대해 정 당선인은 “(시장 시절)과거에 대한 향수도 있지만 당보다 일꾼을 선택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감사를 전했다.

전철 유치와 터미널 이전,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사업 성공을 공약으로 내건 정 당선인은 국토건설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낙후된 처인구 발전과 동서 균형을 위해서”라고 밝힌 정 당선인은 수변구역과 송탄상수원 보호구역 등의 현안 해결을 위한 환경노동위원회를 2순위 상임위로 꼽았다.

용인은 시장뿐 아니라 기흥과 수지지역 모두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공약 이행 등 의정활동을 하는데 불리하지 않겠느냐는 세간의 우려에 대해 “백군기 시장이 국회의원으로 있을 떄 손발과 호흡이 잘 맞았다. 자리만 바뀌었을 뿐 잘 맞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정 당선인은 “지역을 위해서 당은 다르지만 민주당 당선인들과 손발을 맞추는 건 당연하고, 특히 시장과 잘 맞을 거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정 당선인은 전철 유치, 반도체 클러스터, 공용버스터미널 이전 등 3대 핵심 공약에 대해서는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공약실천을 약속했다. 그는 “전철 유치는 시장으로 있던 2014년부터 추진해 온 것이라 흐름과 줄기를 잘 알고 있고, 주민들과 함께 연구하고 준비해 온 것이라 순탄하게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추진이 지연되고 있는 반도체 클러스터에 대해서는 “안성시가 용인시와 SK 입장을 깡그리 무시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안성시장과 국회의원을 만나 국가 차원의 사업이라는 점을 부각시키고 협의점이나 절충점을 찾아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게다”고 말했다. 
 

정찬민 당선인은 용인공용버스터미널을 용인종합운동장으로 이전해야 한다며 이전 추진 공약의지를 밝혔다.

공용버스터미널에 대해서는 용인종합운동장으로 이전 필요성을 거듭 밝혔다. 정 당선인은 “머지 않아 인구 150만이 될 것이다. 늘어나는 교통수요와 에스케이 하이닉스, 용인테크노밸리1·2단지, 공동주택 등을 감안해 지금처럼 증축이나 리모델링으로 하면 다시 손을 봐야 한다”며 “광역시에 준하는 터미널을 구상해야 하기 때문에 토지매입비가 필요 없고 이전할 대체 부지가 있는 종합운동장을 터미널로 활용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수십 년 째 무허가로 방치돼 있는 운동장을 헐어야 할 처지에 있는데 이미 사회적으로 공론화 됐기 때문에 방치하다 사고 나면 직무유기”라며 “운동장에 터미널을 설치하는 것은 터미널 이전 차원을 넘어 중앙시장 활성화와 경전철을 살리는 절호의 기회”라고 주장했다. 

한편, 정 당선인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선 전 국민에게 줘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선거운동 기간 상대 후보 지지자들이 저에 대한 비난이 있었지만 오늘부로 모두 잊겠다. 처인 발전과 용인의 희망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기 바란다”며 “열심히 일하는 의원생활 심어 드리고, 성실하게 정도를 걸으며 제대로 하는 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글 함승태·사진 황연실 기자

함승태 기자  stham@yongin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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