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수원·고양·창원 등 4개 특례시 시장, 시의회 의장, 국회의원들이 17일 광역시에 준하는 권한 확보를 요구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백 시장 등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특례시 권한 확보를 위한 시장·국회의원·시의회 의장 간담회’를 열고, 특례권한 확보를 위한 공동대응 방안을 논의했다.참석자들이 간담회에 앞서 특례시 권한 확보 등을 적은 손팻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은 유독 분수령과 분수계가 많은 고장이다. 물길이 사방으로 흐른다. 흰 눈이 산하를 뒤덮은 지난 4일 아침. 처인구 곱든고개 마루에서 서편을 굽어본다. 햇살이 퍼지는 가운데 겹겹이 펼쳐진 구릉이 물결처럼 출렁인다. 우리 삶터 용인은 이처럼 아름답다.
지난 18일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용인에서 가금농장에서 AI가 발생한 것은 지난달 20일 처인구 원삼면 종오리 농가에 이어 두 번째, 경기도 내 18번째다.이에 따라 용인시는 해당 농장에서 키우던 닭 19만 마리를 포함해 발생지 반경 3km 이내 농장에서 사육하는 닭과 오리 등 42만여 마리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19일 반경 10km 내 가금농가에 대한 이동제한 및 차량 진입 금지를 명령했다. 방역당국은 해당 농가에서 사육하는 닭에 대해
코로나19와의 질긴 싸움으로 한 해를 보냈다. 새해에도 그 전선은 여전하다. 그 사이 삶의 방식도 많이 바뀌면서 이후 세상에 대한 새로운 표준을 얘기하는 이들도 많다. 용인시만 놓고 보면 시련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자치와 분권이 더 강화된 ‘특례시’를 실현했다. 2022년부터 적용되는 만큼 올해 1년 동안 준비 여하에 따라 만족도가 달라질 것이다.이 지점에서 용인의 미래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된다. 1996년 용인군에서 시로 승격될 당시 인구는 27만 여명에 불과했다. 25년 만에 무려 4배로 늘었다. 압축성장의 결정판이다.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특히 무증상 감염자 비율이 크게 증가하자 용인시 방역당국은 14일부터 4곳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하는 등 ‘조용한 전파자’를 찾아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16일 오후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주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늘어서 있다.
용인 등 100만 대도시 4개시에 특례시를 부여하는 내용의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9일 백군기 용인시장,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4개 대도시 시장과 의장 등 8명은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특례시는 기초자치단체의 지위를 유지하면서 일반시와 차별화된 자치권한과 재량권을 부여받는 새로운 형태의 지방자치단체 유형이다.용인 등 4개시는 이날 국회에서 '4개 대도시 공동기념행사’를 열고 “시민 모두가 염원해 온 특례시 시대가 활짝 열리게 됐다”면서 “특례시 지위에 걸맞은 권한을 확보하고 지역을
정부와 용인시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용인시의회는 지난달 24일부터 시본청과 구청, 출연·출자기관 등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벌이고 있다. 시의회는 행감장 밖 대기실과 안 의자에 거리두기 좌석을 마련했다. 그러나 용인도시공사 등 일부 기관과 부서 직원들은 감사장 안에 다닥다닥 붙어 앉아 눈총을 샀지만 제지는 없었다.
요즘은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으로 통칭해서 부르기도 하지만 택지개발 전 중동(중리)은 큰 마을이었다. 석성산 골골을 끼고 마을이 형성돼 있었는데 내촌과 외촌도 포함된다. 중리(中里)란 지명은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읍내면·동변면·서변면을 통합하면서 동변면 중앙에 위치해 있다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알려지고 있다.중리 5리에 속했으며 안말이라고도 했다. 주민들 사이에선 ‘대삽들’로 통했다. 사진은 석성산 일명 ‘통수바위’에서 카메라 렌즈를 당겨 찍은 내촌입구 가을 풍경이다. 전형적인 농촌답게 황금물결 가을 풍경은 여느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3일 용인지역에서는 32개 시험장에서 1만4270명이 시험을 치른다. 올해에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시험장에는 수능생이 탄 차량 외 진입을 통제하는 한편, 교사와 학부모 각 학교 후배 등의 응원이 모두 제한됐다. 수험생들이 용인시 기흥구 성지고등학교에 마련된 시험장을 향해 걸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