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서 심근경색증 혹은 협심증이 의심되어 검사하거나 스텐트 시술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앞서 말한 질병을 들었을 때 심장 어딘가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을 알 수 있지만, 과연 심장까지는 어떻게 접근해서 검사하고 시술을 하는 것일까?먼저 협심증과 심근경색증이 어떠한 병인지를 간단하게 알아보자. 심장은 자동차로 비유하면 엔진과 같이 온몸으로 혈액을 뿜어주는 역할을 하는 장기이다. 엔진에도 연료호스가 있듯이 심장에도 산소를 공급하는 심장혈관이 3개 있다.이 혈관이 콜레스테롤과 혈전(피떡)에 의해 서서히 좁아지
‘역류성 식도염’은 최근 5년간 환자 수가 약 70% 늘면서 현격한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위와 식도 사이에는 위 속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하는 괄약근 형태의 밸브가 있습니다.정상적인 경우 위 식도 경계 부위가 닫혀 있어 위의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근육의 힘이 약해지면 경계 부위가 완전히 닫히지 않아 위의 내용물이나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면 통증으로 나타납니다.이런 역류 과정이 반복되면 식도 점막에 손상이 일어나고 염증이 나타나는데, 이를 역류성 식도염이라고 합니다. 문제는 한번 약해진
기흥구보건소는 시민들이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신갈동 주민자치센터에서 11월까지 심폐소생술 실습 교육을 운영한다.‘4분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심폐소생술은 심정지 환자의 생존을 결정짓는 데 매우 중요한 응급처치로 정확한 위치에 가슴을 압박하지 않으면 환자의 장기가 손상될 위험이 커 교육과 반복적인 훈련이 필요하다.교육은 매월 둘째 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신갈동 주민자치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기흥구 주민자치센터 통합 수강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교육료는 무료다.이와
수지구보건소가 방학을 맞아 도서관을 이용하는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알레르기 질환’ 예방 교육을 운영, 참가자를 모집한다.교육은 8월 1일 서농도서관을 시작으로 보라도서관(2일), 수지도서관(16일), 상현도서관(17일) 등 4곳에서 순차적으로 운영된다.교육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동화책 ‘악몽이 된 체리의 특별한 하루’를 함께 읽는다. 이어 아토피 피부염의 증상과 악화 인자, 관리 방법 등에 대해 배운 뒤 편백나무 가습 화분 만들기 등의 체험 활동을 한다.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전문 교육 강
용인시 처인구보건소는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지난 6~7일 체험형 인형극 ‘튼튼 탐험대’를 상연했다.처인구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상연된 인형극은 건강한 유치원·어린이집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11개 유치원과 어린이집 아동 400여 명이 관람했다.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마술쇼와 신나는 체조와 율동 등을 하며 공연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해 호응이 높았다”며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 실천 프로그램을 발굴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차세대 로컬크리에이터 ‘나래청소년기자단’ 2기가 꾸려졌다.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박성자)은 지난 8일 대전광역시 중구 은행동 복합문화공간 애트에서 2023년 나래청소년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청소년기자 19명과 (사)바른지역언론연대 모소영 사무국장, 청소년기자단의 간단한 글쓰기 지도 등을 맡을 멘토들을 비롯해 재단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 강진순 정책사업실 팀장의 사회로 진행된 발대식은 오리엔테이션, 임명장 수여식, 나래청소년기자단 활동안내, 참가자 교류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청소년기자들은
이번 여름휴가는 한여름 더위를 날려줄 숲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경기도가 휴가철을 앞두고 가볼 만한 도내 산림휴양시설을 소개했다. 경기도에는 현재 221개소의 산림휴양시설이 조성돼 있다. 자연휴양림(18곳)을 비롯해 수목원(23곳), 산림욕장(42곳), 치유의숲(6곳) 등 도내 곳곳에 분포돼 있다.울창한 숲과 시원한 계곡 등을 배경으로 하는 숙박시설을 갖춘 자연휴양림은 여름철 휴가지로 인기가 많다.경기도 내 지자체가 운영하는 자연휴양림으로는 100대 명산인 축령산에 위치한 축령산자연휴양림(남양주), 접경지역 특유의 맑고 고요한 자연
물놀이형 바닥분수 등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시설이 본격 가동됐다. 그러나 조합놀이대를 갖춘 물놀이장은 학교 방학에 맞춰 오는 20일부터 운영된다.용인시는 8월 말까지 공원 바닥분수 26곳을 평일 하루 2회, 주말 3회 가동한다.오는 20일부터 개장하는 물놀이형 조합놀이대는 △처인구 남사읍 한숲햇빛근린공원, 역북동 늘품어린이공원 △기흥구 서천동 물내음어린이공원 △수지구 성복동 별다올어린이공원, 신봉동 신봉힐링근린공원 등 5곳에 설치돼 있다. 물놀이장은 8월 16일까지 운영된다.기흥구 동백호수공원 음악분수는 주민들이 산책하는 시간 위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용인시가 시민 더위를 식히기 위한 준비를 본격화 했다. 용인시청소년수련원은 15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사계절 썰매장과 물놀이장을 개장한다.용인특례시는 17억원을 투입해 사계절 썰매장 6개 레인과 무빙워크, 착지풀과 휴식공간을 재정비하는 등 보강공사를 완료했다.야외 물놀이장은 성인이 이용할 수 있는 1개 동(20m×10m, 최대 100명 수용)과 영·유아가 이용할 수 있는 2개 동(8m×8m, 최대 150명 수용)으로 구성됐다. 탈의실과 그늘막 등 편의시설과 매점을 갖췄다.이용요금은 25세 이상 성인
용인 곳곳에 있는 명소를 찾아 물놀이 사진을 올리면 특별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용인시는 ‘생활관광 미션투어 여름 이벤트’를 다음 달 31일까지 진행한다.이벤트 참여는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년 동안 용인에 있는 83곳의 생활 관광지를 방문 인증하면 관광기념품으로 교환이 가능한 온라인 캐릭터인 ‘조아용’ 을 얻을 수 있다.시가 여름을 맞아 준비한 이벤트는 지역 내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용인에서 여름나용! 구석구석 물놀이 투어’다.참가자들은 다음 달 27일까지 에버랜드와 용인농촌테마파크, 자연휴양림, 한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에버랜드 아기판다 ‘푸바오’가 쌍둥이 자매의 언니가 됐다.에버랜드는 국내 최초로 세계적인 멸종 취약종인 자이언트 판다(이하 판다) 쌍둥이 암컷 2마리가 태어났다고 11일 발표했다.쌍둥이 자매는 2016년 중국 판다보호연구센터에서 온 엄마 아이바오(만9세)와 아빠 러바오(만10세) 사이에서 태어난 푸바오의 동생들이다.에버랜드는 국내 첫 쌍둥이 판다 탄생을 맞아 산모와 아기들의 초기 건강 관리에 집중하고, 신체 검사를 통해 성별, 체중 등 정확한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 준비 과정을 거쳤다.이로써 지난 202
용인특례시가 장애인을 위한 ‘치유농업서비스’ 참여자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이 사업은 농업활동을 통해 장애인의 심리 안정과 신체 건강 회복을 돕는 바우처 사업이다. 치유농업서비스는 처인구 원삼면 ‘팜앤트리’가 맡아 진행한다. 용인시는 20명을 선정해 올해 12월까지 진행한다.농장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농장 활용 서비스(동물 돌보기·우유 생산 체험) △특성화 서비스(제공기관별 특성 활용) △실내활동 서비스(요리하기·창작활동) △재배활동 서비스(식물 재배 및 수확) 등 4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이용 시간은 주 1회 2시간 제공되며,
에버랜드가 여름축제 기간인 8월 27일까지 ‘한 여름밤의 반딧불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여름에만 경험할 수 있는 반딧불이 체험은 국내 최대 규모로, 도시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청정환경지표 곤충인 반딧불이가 매일 약 1만 마리가 반짝반짝 빛을 내는 아름다운 광경을 관찰할 수 있다.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운영 기간을 약 1.5배 늘려 8월 27일까지 반딧불이를 볼 수 있게 됐다.지난여름 진행됐던 에버랜드 반딧불이 체험에는 약 2만 2천 명이 방문했으며,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약 99점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끈 바 있다.방문객들은
근래에 모 재벌가에서 선대의 유언장이 위조되었느니 또는 무효라고 하면서 크게 법정 다툼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재벌가가 아니라도 유언에 관하여 상식적인 정도는 알아둘 필요가 있고 그것이 일상생활에 도움이 될 경우도 있다.유언은 유언자가 상대방 없이 혼자서 하는 의사표시지만 민법이 정하고 있는 일정한 방식으로 해야만 효력을 발생하는 엄격한 요식행위이다. 민법 제1060조는 이에 관하여 ‘유언은 본법의 정한 방식에 의하지 아니하면 효력이 발생하지 아니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유언의 방식으로는 자필증서, 녹음, 공정증서, 비밀증서와 구
인간의 심장은 쉬지 않고, 우리가 태어날 때부터 생을 마감할 때까지 초 단위로 뛴다. 이 끊임없는 심장의 활동 중에서, 혈액이 한 방향으로만 흐를 수 있도록 ‘문’의 기능을 하는 부분이 판막이다.심장 내부에는 우심실, 좌심실, 우심방, 좌심방의 네 개의 ‘방’이 있고, 이들 각각의 방은 판막이라는 문을 통해 연결되어 있다. 판막은 혈액이 통과할 때 이 문을 열어주고, 통과한 후에는 다시 닫아 혈액의 역류를 막는 역할을 수행한다.그러나 이런 판막도 오랫동안 사용하면서 점차 기능이 떨어져, 문을 제대로 열거나 닫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
류마티스 관절염이란 장기간에 걸쳐 진행된 자가면역질환이 관절에 나타난 질병으로 열, 부종, 발적, 통증, 강직 등을 특징으로 합니다.양측 관절에 침범하는 경우가 대다수이지만 한쪽으로만 침범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환자의 약 80%가 30~60대에 발병하며 더러 유년기에 발병하기도 합니다.류마티스 관절염은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지만, 유전적 원인이 환경적 인자에 영향을 받아 발생한다고 추정됩니다.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겨 관절을 공격하고, 이에 따라 관절낭이 붓고 커지면서 비대화 되고 염증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류마티스 관절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이 ‘2023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 공동 참여 기관으로 선정됐다.선정 과제는 ‘의료현장 문제 해결 중심형 병원 환경관리 모델 개발 및 실증’이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주관하고 용인세브란스병원, 더자인병원, ㈜피플앤드테크놀러지 등이 공동 참여하는 컨소시엄 형태로 진행된다.특히, 용인세브란스병원은 2회 이상 주관기관으로 참여할 수 없는 해당 사업에 주관기관과 공동 참여 기관으로 두 차례 이름을 올린 유일한 기관이다.용인세브란스병원은 ‘ESG 기반의 스마트 입원환자 케어’를
에버랜드가 세계 기린의 날을 맞아 지난 5월 29일 로스트밸리에서 태어난 아기 기린 ‘마루’의 이름과 사진을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에버랜드 SNS에 처음 공개했다.마루는 아빠 세븐(2007년생)과 엄마 한울(2009년생) 사이에서 태어난 수컷 아기 기린이다. 에버랜드에 따르면, 마루는 현재 약 190cm로 태어난 지 20여 일 만에 키가 2미터를 훌쩍 넘으며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하늘을 뜻하는 순우리말인 마루라는 이름은 기린의 대장이 되길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름은 지난 12일부터 약 일주일간 에버랜드 동물원 네이버 카페
우리의 온몸에는 혈관이 분포되어 있고, 그 안에 혈액이 흐르고 있다. 이 혈액에는 우리 몸에 필요한 신선한 산소와 영양분이 포함되어 있어 몸의 정상 기능을 유지하게 해준다.다리 쪽에도 혈관이 분포되어 있는데, 허벅지와 장딴지, 발과 발가락 끝까지 길게 혈관이 연결되어 있다. 이렇게 심장과 멀리 떨어져 있는 발가락까지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을 말초동맥이라고 한다.만약, 이 말초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서 혈액이 잘 흐르지 않게 되고, 이에 따라 발가락 끝까지 산소와 영양분이 잘 공급되지 않게 되면 말초동맥질환이 발생했다고 한다.증상은 주로
종종 신문 기사에서 친족상도례라는 용어를 많이 들어 보셨을 것입니다. ‘친족상도례’란 친족간의 재산범죄에 대하여 친족관계라는 특수사정을 고려하여 그 형을 면제하거나 친고죄로 하여 특별히 취급하도록 한 것입니다.‘법은 가능한 한 가정에 들어가지 않는다’는 법언의 정신에 기초하여 친족간의 정의를 존중하고자 형사정책적 견지에서 인정된 것이지요.친족상도례는 재산범죄에 한정되는데, 구체적으로는 권리행사방해죄, 절도죄, 사기죄, 공갈죄, 횡령죄, 배임죄의 경우 친족상도례가 적용되고, 생명이나 신체에 위해를 줄 수 있는 강도죄와 타인의 재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