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초·중학교가 과밀학급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고등학교 역시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학급당 학생 수와 교원 1인당 학생 수 또한 경기도 평균과 전국 평균을 훌쩍 넘어 대책이 필요하다.과밀학급은 담당 교사 수나 학급 시설 등을 고려했을 때 수용할 수 있는 학생 수보다 실제 학생 수가 더 많은 학급을 뜻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전체 학년 중 한 학급이라도 과밀일 경우 과밀학교라고 보고 있다.◇용인 고등학생 수, 전국 평균 웃돌아= 도교육청 학교설립기획과 관계자에 따르면,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고등학교 과밀은 총 230
생존수영 교육은 2014년 사회적으로 충격을 안긴 세월호 참사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의무 교육하고 있다. 올해 용인시는 예산 7억 원과 도교육청 예산 9억 원을 투자해 교육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생존수영 교육, 어떻게 이뤄지고 있나= 용인시 생존수영은 이론교육과 실기교육으로 구성돼 운영하고 있다. 이론교육은 2차시 이상 권장하며, 실기교육은 10차시 이상 필수로 받게 돼 있다. 이 가운데, 실기교육은 △경기해양안전체험관 △이동식수영장 △지역수영장에서 이뤄지는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김희정)은 책임돌봄 실현을 위하여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기관과 연계하여 지역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돌봄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지역협력 거점형 돌봄프로그램 운영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체육·예술·놀이·과학·심리상담 등 각 분야에 특성화된 5개 기관에서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모집하고 있다.교육지원청은 △대한365문화예술교육협회(문화예술) 우쿨렐레, 젬베 △지속가능발전과학교육연구소 ‘우리함께 생각해 보는 지속 가능한 우리마을’ △조이커뮤니티사회적협동조합 ‘감정코칭’
정평초등학교(교장 남영숙) 학부모회가 협동심을 키우고 건전한 놀이문화를 만들기 위해 18일부터 19일까지 수업 시간과 점심시간을 이용해 전래놀이를 진행했다.학부모회는 앞서 용인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한 전래놀이 연수를 경기도 박물관에서 4주간 참여 후 행사를 진행했다.행사는 학부모들이 연수 때 배운 비빔밥, 대장빼기, 혼자왔습니다, 삼각딱지 접기, 협동제기 등 학년마다 즐길 수 있는 놀이로 구성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학부모들은 “스마트폰 게임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전래놀이를 알리고 경험하게 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전래놀이를
처인구 용천초등학교가 경기도교육청 사업인 ‘2023년 학교 수영장 증축 사업’에 선정됐다. 도교육청은 용인을 포함해 화성·시흥·포천시 등 4개 지역의 5개 학교에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학교 수영장을 마련한다.학교 수영장 증축은 학생 생존수영 및 지역주민 생활체육을 목적으로 신설학교 또는 기존학교에 설치하는 사업이다.이 사업은 학생들의 생존수영 교육과 시민의 체육활동 지원을 위해 학교에 수영장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건립에 필요한 예산은 도교육청이 지원하고, 운영은 시가 맡는다.용천초에 조성되는 수영장은 상대적으로 문화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교권회복 4법’이 지난달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와 악성 민원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본회의에서는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교원지위법)과 초·중등교육법, 유아교육법, 교육기본법 등 4개 법률 개정안을 일괄 의결했다.◇교권 회복 4법, 어떤 내용 담았나=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은 교원의 정당한 생활지도를 아동학대로 보지 않는다는 게 핵심이다. 학생의 보호자가 교직원의 인권을 침해하는 행위를 금하고, 학교 민원은 교장
용인시평생학습관이 이달 23일부터 26일까지 ‘제2차 수시교육’ 수강생 178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교육 기간은 오는 30일부터 12월 8일까지 4~6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신청 대상은 만 19세 이상의 용인시민이다. 용인 직장에 재직 중이거나 시에 등록된 재외국민을 비롯해 결혼이민자도 교육받을 수 있다.교육 과정은 △(조리)‘커피 핸드드립과 브루잉’ △(기술 실용)‘반려견을 위한 아로마테라피, 집에서 손쉽게 헤어커트, ‘한땀 한땀 가죽공방’ 등이다.이와 함께 △(인문 교양)‘문해력을 키우는 그림책 놀이’, ‘봉주르, 샹송 프랑스어’
용인시민행복아카데미(원장 이송호·행복아카데미)는 지난달 25일 경기도박물관에서 김누리 교수 초청 강연을 개최했다.정원영 전 용인시정연구원장의 사회로 열린 강연에서 김누리 교수는 ‘거대 위기의 시대, 대한민국 교육대전환’을 주제로 독일 교육제도를 예로 들며 한국사회 교육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했다.김 교수는 “한국사회 교육은 불평등을 조장하는 경쟁 구조, 서열화 교육 등의 문제가 사회 갈등의 바탕에 깔려 있다”며 “한국 민주주의 발전 과정에서 우리 안에 내재화된 파시즘과 관련이 있다”고 주장했다.김 교수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독일의 무시
용인 효자초등학교(교장 이창송) 현지우, 현지민 자매가 특허청과 국립공주대학교, 한국대학발명협회 공동 주최로 14일 열린 ‘제22회 대한민국 청소년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각각 특허청장상과 한국발명진흥회장상을 받았다.대한민국 청소년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지식 경쟁력을 갖춘 미래 산업사회의 주역이 될 창의발명 인재를 조기에 발굴, 지식재산 강국의 주축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해 미래창조 인재 양성을 도모하는 대회다.특허청장상을 수상한 2학년 현지우 학생과 한국발명진흥회장상을 수상한 6학년 현지민 학생은 “평소에 노약자를 보호하는
이상일 시장은 20일 간담회를 열고 초등학교 학부모회장들과 학교별 현안 해결과 용인 교육 발전 문제 등에 대해 의논하는 시간을 가졌다.간담회에는 기흥·수지구 초등 26개교 학부모회장들과 용인시 교육 담당 공무원, 용인시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초등생 학부모의 공통 관심사는 안전한 통학로와 노후시설 개선이었다. 학부모들은 통학로의 안전시설 확충과 보행로 확장 또는 정비 필요성을 건의했다.이 시장은 “학생들의 통학 안전은 시가 역점을 두는 사안”이라며 “학교 주변의 통학 환경을 직접 확인하고 개선할 수 있는 것들은 신속하게 조치하
용천초등학교(교장 정희균)는 지난 11~12일 이틀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사회성 회복을 위한 푸드 테라피 ‘피자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비대면 교육활동 상황에서 관계 형성에 어려움이 컸던 학생들을 위해 마련됐다.
수지청소년문화의집(아래 수지청문)은 지난 9일 ‘탄소중립’을 주제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보드게임 및 교육, 업사이클링 활동, 환경캠페인을 진행했다.수지청문은 올해 ‘생태공존프로젝트 나비효과’를 통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환경에 대해 배우고 환경 보호 활동을 실천해 보는 ESG 활동을 운영해왔다.청소년들은 캠페인에서 탄소중립 보드게임을 하며 탄소중립을 위해서 에너지 절약 실천, 대체에너지 확대 등의 중요한 요인들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이어 업사이클링 활동으로 양말목으로 이오난사 화분을 만들어 나누어주며, 탄소중립의 중요성과 에너지 절약
용인시민행복아카데미(원장 이송호, 아래 행복아카데미)는 25일 경기도박물관 대강당에서 김누리 교수 초청 ‘명사 특강’을 연다.김누리 교수는 ‘차이나는 클라스’, ‘어쩌다 어른’ 등 다양한 방송프로그램에서 공교육 문제점을 짚고 혁신적인 교육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현재 중앙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독일·유럽연구센터 소장을 맡고 있다.‘거대 위기의 시대, 대한민국 교육 대전환’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강연은 한국사회에 내재된 부조리한 현실과 사회문제을 고찰해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처인구 백암면 백암초등학교에 수영장과 돌봄시설을 갖춘 복합문화센터가 건립된다. 14일 용인특례시에 따르면 교육부의 ‘2023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백암초등학교 ‘백암복합문화센터’ 조성 사업이 선정됐다.학교복합시설은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학교의 노는 땅 등에 체육관, 수영장, 도서관 등을 갖춘 문화·체육 복지시설을 말한다.용인시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과 돌봄 프로그램을,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체육 등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시는 백암복합문화센터 공모 선정으로 지은 지
영문중학교(교장 김영신)는 지난 12일 학생들이 학교 텃밭에서 손수 재배한 농작물을 수확해 노인정에 전하는 식자재 나눔 행사를 가졌다.
초당고등학교(교장 강봉식)가 9~10일 양일간에 걸쳐 치러진 2023학년도 경기도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9일에 치러진 예선 토너먼트 덕계고와 대신고의 경기에서 승리하여 2승으로 조 1위로 결선 토너먼트 진출, 바로 이어 10일 광주고를 상대로 부상과 체력고갈이란 악조건 속에서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초당고등학교의 준우승 배경에는 강봉식 교장의 아낌없는 지원과 응원이 있었으며, 강혁구 지도교사는 “이번 대회 준우승은 그동안 선수들이 한마음이 돼 연습할 결과이며, 경기를 통해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용인한얼초등학교(학교장 김희자)는 15일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침 스포츠클럽 활동 페스티벌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용인한얼초에서 중점적으로 운영하던 다양한 아침 스포츠 클럽 활동을 알리고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스포츠클럽 활동 모습 영상 전시, ▲6학년 아침 스포츠클럽 혼성 댄스팀(팀명: 재민이와 여자 사람 친구들) 공연, ▲아침 스포츠클럽 농구팀(한얼 리버드)과 6학년 농구 대표팀과의 친선 경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김희자 교장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학생들의 열정 가득한 모습을
용천초등학교(교장 정희균)는 6일 ‘학교로 찾아오는 신나는 예술여행’ 프로그램을 운영, 4~5학년 학생들이 극단 나뭇잎배의 ‘달팽이 철물점’을 관람했다.공연 전 배우들은 4~5학년 교실을 방문해 자신의 기분과 마음을 달팽이로 표현하도록 했으며, 달팽이 작품은 극 중 소품으로 활용됐다.
용인 성서중학교는 6~8일 친구사랑주간을 맞아 또래상담 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위클래스 부스 행사와 등굣길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추억사진관' 친구와 함께 상담실 공간에서 추억을 기록하는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우리들의 타임머신‘ 친구와 함께했던 경험 중에 기억에 남는 추억을 공유 △'우정고사' 친구들끼리 서로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시험지 형태로 적어내 교환 △‘친구사랑N행시’ 친구의 이름 또는 친구사랑으로 사행시 적기 참여 등 학생들이 친구와 위클래스에 방문하여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행사들로 구성했다.이번 행사와
모현중학교 학생자치회 17명은 지난달 25일 용인특례시의회가 운영하는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에 참여했다.학생들은 의회 청사를 견학한 뒤 의회의 역할과 기능, 지방자치에 대한 교육을 받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 의장과 의원 등으로 역할을 나눠 모의의회를 열고 지방의회의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했다.김상수 윤리특별위원장은 모현중학교 학생들을 만나 질문에 답하며 생생한 의정활동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