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단국대학교는 2007년 8월 30일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했던 서울캠퍼스가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으로 이전해 오늘날의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가 됐다.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전경 /제공 단국대학교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전경 /제공 단국대학교

유기 신소재의 핵심 ‘고분자공학’

고분자공학은 20세기 인류 문명을 선도해 온 플라스틱이나 고무, 합성섬유 등과 함께 21세기를 주도하고 있는 나노과학, 생명공학, 전기전자 및 반도체 통신, 기계 및 자동차, 항공 및 우주 산업 및 환경 에너지산업 등에 이용되는 고기능의 첨단 유기신소재를 총괄적으로 연구하는 공학 분야로서 미래 국가 경쟁력의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중요한 학문 분야이다.

학문 특이성으로 고분자공학은 확고한 기초공학의 학문적 영역을 구축하고 국가기반 산업으로서 매우 중요한 영역을 차지하고 있으며, 또한 빠른 속도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고분자공학전공에서는 21세기 유기 신소재 산업 중추 역할을 담당할 인재 양성을 위해 고분자에 대한 이해와 이에 필요한 폭넓은 지식을 배울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또 학교 교육과 실제 산업 현장과 밀접한 관계를 구축, 응용 가능한 학문이 되도록 고분자공학 영역 중 첨단시대에 부합되는 유망 분야를 특성화했다. 학교는 이를 집중적으로 교육, 연구하고자 하는 것을 기본 방향으로 설정하고 이에 따른 교육을 한다.

다양한 기본소양을 갖춰 △기업체의 다양한 요구에 창조적으로 부응할 수 있는 산업인력 △공학 전반의 기초 위에 고분자공학을 이해하고 응용할 수 있는 기술인력 △고분자 및 첨단소재산업의 실제 문제를 창의적으로 분석하고 해결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는 것이다.

정보·기술 유출 막는 인재 양성 ‘산업보안학과’

IT 정보 및 기술 가치가 높아지고 기업 핵심자산이 됨에 따라, 정보·기술 보호 및 관리 활동의 중요성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데이터, 첨단 기술, 핵심 인력 유출로 경제적 손실 뿐만 아니라, 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정보·기술 유출은 다양한 경로와 방법을 통해 발생하기 때문에 성공적인 산업보안을 위해서는 사이버 보안, 공학, 경영학, 법학 등의 융‧복합 교육 및 산업별 도메인 지식을 겸비한 통섭적 전문 인재가 필요하다.

산업보안학과는 사회가 필요로 하는 ‘보안 인재’ 양성을 위해 사이버 보안 및 공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기업이 당면한 산업보안 문제를 능동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융‧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학생들을 교육하고 있다.

산업보안학과는 자율주행, 헬스케어, 스마트 금융, 스마트 시티 등에서 핵심적인 기반 시설 보안에 공통적으로 필요한 기본소양 및 개발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사회가 요구하는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실무교육을 제공한다. 또 해외 교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해외대학 현장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첨단 섬유 신소재 ‘파이버융합소재공학’

한국 산업근대화를 주도하는 근간 산업을 태동시킨 학문으로 출발한 파이버융합소재공학은 21세기 국가발전전략의 핵심인 6T (IT-정보, BT-생명, NT-나노, ST-우주, ET-환경, CT-문화패션) 분야와 다각적인 융합에 의해 미래 사회경제와 생활방식을 주도하는 첨단 섬유소재공학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파이버융합소재공학에서는 천연 및 합성고분자 물질, 무기물질, 금속물질을 원료로 하는 섬유재료를 바탕으로 일반적인 패션 의류용 소재는 물론 전기, 전자, 정보통신, 자동차, 스포츠, 레저, 환경, 우주항공 등 각 분야의 산업이 요구하는 부가가치가 높은 첨단 섬유 신소재의 제조와 가공 및 그 응용에 대한 창의적 능력을 갖춘 전문공학인 양성을 목표로 교육하고 있다.

또한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산업융합화시대에 창의적,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미래지향적 첨단 파이버시스템산업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공학전반의 기초 위에 섬유공학에 대한 전문지식과 종합설계능력을 갖춘 경쟁력 있는 기술인력 △창의적 사고를 바탕으로 공학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21세기형 엔지니어를 양성하고 있다.

50년 전통의 ‘토목환경공학’

1970년 최초로 설립된 단국대학교 토목환경공학과는 50년의 긴 역사를 가진 학과이다. ‘토목환경공학’은 국가 기간산업 및 국토개발의 분야와 지구환경의 유지·보전 기술을 연구하는 학문으로 단국대에서는 급속히 발전하는 과학기술을 적용해 계획 및 설계의 인공지능화 그리고 시공 및 유지관리의 자동화를 통해서 건설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사회기반시설 및 교통과 환경분야에서 대두되는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는 건설기술인을 양성하는 데 교육목표를 두고 있다.

구조공학, 지반공학, 수공학, 환경공학, 교통공학 등 현대 문명사회의 가장 밑받침이 되는 이론과 기술의 습득을 주요 교과과정으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구조실험실, 콘크리트실험실, 토질실험실, 수리실험실, 환경실험실 등 각종 실험실을 갖추고 있다.

단국대는 토목공학의 전문지식을 활용해 사회기반시스템에 관련된 문제의 해결을 위한 기획, 설계, 관리 및 상호협력을 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함으로써 공공의 이익에 기여하고, 국제사회에서 의사소통이 원활하며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글로벌 토목공학인을 양성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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