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 대표 가족친화 공연 ‘토요키즈클래식’이 올 하반기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용인 시민들을 만난다.토요키즈클래식은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선보이고 있는 용인문화재단의 기획공연이다. 15인조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와 게스트의 협연으로 구성된 흥미로운 상황극 연출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음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된 작품이다.2023년 ‘우리 아이 생애 첫 클래식’이라는 슬로건 아래 2월부터 6월까지 각기 다른 소주제로 선보인 토요키즈클래식은 9월부터 11월까지 뮤지컬, 발레 등과 연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 제공할 예정이다.9
용인문화재단은 12일 보정역 생활문화센터(기흥구 보정동)에서 ‘생활문화DAY(생활문화데이)’를 연다.2017년부터 진행해 온 생활문화데이는 재단의 대표적인 생활문화 사업으로 보정역 생활문화센터를 대관하는 동호회들의 활동을 지원, 용인 시민 대상 생활문화동호회가 주체적으로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사회공헌활동이다.코로나19로 3년간 중단됐던 생활문화데이는 6월부터 다시 시작해 12월까지 5회에 거쳐 매월 둘째 주 토요일마다 진행된다.12일 행사는 우쿨렐레부터 하모니카, 전통악기, 첼로 등 10개의 생활문화동호회 공연과 ‘민
‘제2로 직봉-용인 석성산 봉수’로 신호를 보내던 용인 건지산 봉수터(처인구 원삼면 맹리)에서 외적의 침입을 알리거나 급한 소식을 전하는 데 사용된 유물이 발견됐다.용인시는 지난 4월부터 진행한 건지산 봉수터 발굴조사 과정에서 △봉수터를 감싼 방호 시설 △불을 피워 연기를 내는 거화시설(연조) 5기 △봉수로 오는 신호를 관망할 수 있게 마련한 망덕 시설 △연기를 낼 때 거화도구로 사용된 화철이 출토됐다고 밝혔다.출토된 유물 가운데 거화도구 중 하나인 화철은 봉수마다 갖추고 있던 80여 종의 봉수집물 중 하나다. 학계에서는 출토된 유
문화체육부가 6월 15일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광역권 선도도시 공모를 시작한 가운데, 용인특례시도 문화도시에 선정되기 위해 3번째 도전에 나선다. 그러나 문화도시에 앞서 문화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문화도시는 문화예술, 문화산업, 관광, 전통, 역사 등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지역의 문화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문체부 장관이 지정하는 도시를 일컫는다. 선정될 시 정부의 예산 지원을 받을 수 있다.문체부는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을 활용해 특색 있는 도시브랜드를 창출하
수지실버합창단(단장 이형철)은 지난달 20일 제13회 전국 골든에이지 합창경연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전국 골든에이지 합창경연대회는 시니어 합창대회 가운데 권위 있는 전국대회로 꼽히는 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경연이 중단된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대회였다.대회는 수지실버합창단을 포함해 13팀이 경연을 치렀다. 수지실버합창단은 서시(이용주 곡), 남촌(김규환 곡)을 합창하며 영예의 동상을 수상했다.이형철 단장은 “골든에이지 합창대회에서만 총 6회 수상하며 용인시의 문화예술 분야 위상을 드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하게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12일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수원시 팔달구)에서 바로크 시대의 음악을 주제로 ‘고전적 음악, 아침’을 공연한다.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클래식 공연을 테마로 하는 고전적 음악 공연은 경기아트센터의 대표 클래식 공연 시리즈다.이번 공연은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고악기(옛날에 사용하던 악기)를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무대에는 리코더, 하프시코드부터 바로크 바이올린, 첼로까지 다양한 시대악기를 연주하는 남형주, 방지연, 한아영, 이은지, 주예지, 김상민, 박지연 씨가 오른다.특히 tvN ‘유 퀴즈 온더 블록’
용인문화재단은 8월 9일부터 13일까지 용인포은아트홀에서 ‘2023 비하인드 더 스테이지(Behind The Stage)’ 여름 시즌 프로그램을 선보인다.2013년부터 시작해 용인문화재단의 대표 체험 콘텐츠로 자리잡은 ‘백스테이지 투어’는 포은아트홀의 우수한 무대 시설들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이후 매년 거듭되는 변화를 거쳐 공연장의 비밀스러운 무대 공간과 시스템들을 가까이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이야기가 담긴 프로그램으로 발전해 2022년 비하인드 더 스테이지로 새롭게 태어났다.이번 프로그램은 ‘마법에 걸려 고장 난 무대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8월 5일 제4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당신의 색은 무엇입니까?’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공연은 관객 누구나 자신만의 색깔을 그려나가며 주제에 공감하고 위로받을 수 있도록 하는 무대들로 구성됐다.이날 공연은 협력지휘자 박주현 씨가 지휘봉을 잡는다. 단원들은 유명 가수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를 비롯해 청산에 살리라, 친구야 등을 선보인다.또한 방송인이자 피아니스트인 다니엘 린데만의 독주 무대도 준비돼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연주회는 무료 공연으로 진행되며, 만 5세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다
용인문화재단은 29일 보정역 생활문화센터(기흥구 보정동)에서 ‘토요일 토요일은 생활문화 파티-싱글생글 1인 가구’ 프로그램을 연다.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에 주관 ‘2023 생활문화센터 활성화 지원 주말엔 생활문화센터로’ 사업으로 용인문화재단이 선정돼 5월부터 진행해오고 있다.7월 프로그램은 1인 가구를 위한 주제로 △나를 위한 힐링 타로테라피 △옥상에서 즐기는 감성글램핑 △1인 가구를 위한 추천 도서 전시 및 지원사업 안내 △나만의 맞춤 컬러 찾기 퍼스널컬러 △방구석 정리수납 꿀팁 전수 △초보 식집사 나만의 반려식물
경기도무용단은 29일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수원시 팔달구)에서 ‘토요상설무대–춤의향연’을 선보인다. 경기도무용단의 무대는 4년 만에 부활한 토요상설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다.토요상설공연은 경기도무용단이 보유한 주요 작품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이번 공연은 한국무용을 중심으로 꾸며진다.13명의 무용수가 하나의 흐름처럼 그려내는 부채춤으로 시작해 ‘사랑’을 소재로 남녀 2명의 무용수가 사랑가를 선보인다. 이어 전남 진도의 지역적 색채를 담은 남성 진도북춤, 여러 가지 리듬변화가 돋보이는 여성 장구춤까지 화려한 춤의 향연이 이어진다
용인시는 ‘제33회 문화상’ 예술부문 수상자로 최근순(65) 한국국악협회 용인시지부장을 선정했다.최 지부장은 40년간 국악 발전과 문화 위상을 높이고 경기민요와 용인의 향토 소리를 전승·보존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1991년부터 시작된 용인시문화상은 학술, 문화, 예술, 교육, 지역사회봉사, 체육, 관광 등 7개 분야에서 문화예술도시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지역 예술인에게 수여하고 있다.시는 앞서 5월 31일까지 용인시문화상 후보자를 공모했다. 7개 분야를 모집했으나 예술 부문에만 후보가 등록돼, 예술 전문가로 구성된
갤러리위(수지구 고기동)가 29일까지 작품에서 ‘현대인의 삶 속 불안’을 표현하는 민우기 작가와 ‘조용한 안부’를 담아낸 박세빈 작가의 초대전을 연다.1관에서 열리는 민우기 작가 초대전 ‘Graceful Routine(우아한 일상)’에서는 여유로운 현대인의 삶 속에 담긴 불안이 담긴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민 작가는 고층의 빌딩 혹은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침실, 환상적인 경관과 세련된 디자인의 수영장, 삶의 만족, 여유가 느껴지는 풍경 등을 그림에 담아냈다. 그러나 이 평화로운 일상의 찰나, 민우기 작가는 미묘한 비틀기를 통해 ‘불안
포곡고등학교(교장 임우현)는 지난 10일~14일 각급 교실과 특별실, 학교 안팎 공간에서 ‘학교자율과정’을 운영했다. 학교자율과정에는 학생과 교직원, 외부전문가 등이 참여했다.주도적 배움을 실현하고 협력학습을 통한 공동체 역량을 높이는 한편, 학생들의 진로·적성에 따른 과목 선택과 진로 설계 역량을 키우기 위한 것이다.‘학과 제험-선택교과 멘토’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낸 내가 자랑스럽다”면서 “기획하고 실행하며 깊이 있는 성찰을 통해 살아있는 배움을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임우현 교
“야외 공연에 안성맞춤인 ‘아트트럭’이 여러분들을 찾아갑니다”용인문화재단은 28일까지 이동형 무대 차량 ‘아트트럭(Art Truck)’ 이용을 희망하는 기관과 단체를 추가 모집한다.이번 공모는 코로나19 이후 다시 활발해진 지역 축제와 마을 행사 운영 등 시민들이 참여하는 문화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자 추진됐다.아트트럭은 2017년부터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아트(Art)와 트럭(Truck)을 결합한 아트트럭은 면적이 넓은 용인의 지리적 특징을 고려해 ‘예술을 싣고 용인 곳곳을 찾아다닌다’는 의미
경기도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독서 피서를 지원하기 위해 19일부터 경기도사이버도서관 전자책 서비스를 확대한다.소장형 전자책(1권당 5명까지 동시 대출 가능)은 ‘푸른 수염의 방’(홍선주, 나비클럽) 등을 포함한 신간 인기도서 201종, 1천 5권을 도입해 서비스를 제공한다.이와는 별도로, 예약 및 대기 없이 동시접속이 가능한 구독형 전자책은 8월 1일부터 이용자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현재 1인당 월 5권(전자책 3, 오디오북 2)에서 10권(전자책 5, 오디오북 5)으로 대출 권수를 두 배로 확대한다.이에 따라 8월부터는
용인문화재단은 이달 18일부터 용인문화도시플랫폼 공생광장의 웹툰창작체험 프로그램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용인문화재단은 앞서 3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관한 ‘2023 웹툰창작체험관 조성 및 운영사업’에 선정돼 다양한 웹툰창작 체험을 위한 시설 조성 및 프로그램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용인 웹툰창작체험관은 용인어린이상상의숲 지하 1층에 새롭게 선보이는 ‘용인문화도시플랫폼 공생광장’에 조성된다. 웹툰 전용 태블릿과 소프트웨어가 구비돼 다양한 웹툰 창작 활동 및 웹툰 관람을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오는 8월 개관
용인중앙도서관은 30일까지 목수 화가 곽석경 작가의 ‘목수 나무 향기의 용인 스케치’전을 연다.처인구 김량장동 주변 골목길과 산책로, 경전철 운동장‧송담대역 등 일상 풍경과 이웃의 모습을 작가 특유의 다정하고 섬세한 시각으로 담아낸 30점의 스케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목수였던 곽 작가는 10여년 전 용인에 자리를 잡으면서 어린 시절 꾸었던 화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골목에서 마주하는 풍경을 그리기 시작했다. 경전철이 역사에 들어오는 모습, 목련 꽃망울이 터지는 순간, 한적한 오후의 경안천 산책로 등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풍
용인문화재단은 22일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2023 브런치 콘서트-전람회 속 멜로디’ 두 번째 공연을 개최한다.앞서 4월 성공적인 시작을 알린 브런치 콘서트는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총 4번의 시리즈 공연이다. 매회 새로운 주제의 인상주의 화가들의 삶과 이야기를 그 시대의 클래식 음악으로 채워 음악과 미술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공연은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더욱 화제가 된 도슨트계의 아이돌 정우철의 해설과 함께 앙상블 트리니티 목관 5중주의 연주가 더해진다.이번 공연에선 ‘마네 vs 드가’의
“우거진 활엽수 덕택에 뜨거운 여름의 태양도 들어올 틈이 없다. 바람이 불어오기라도 하면 나뭇잎에서 바삭바삭 과자 소리가 난다. 경쾌하고 기분 좋은 숲의 소리다.”-작가 노트에서-물감 대신 실을 재료로 숲을 그리는 홍진희 작가가 여름 숲을 소재로 개인전을 연다. 오는 30일까지 용인 동백문고(기흥구 동백동)에서 열리고 있는 ‘여름 숲에서’ 전이다.현실감 있는 숲의 세계를 그려 온 홍 작가에게 여름날 숲은 ‘때때로 비현실 세계’이기도 하다. 장마와 무더위에 지친 여름날, ‘경쾌하고 기분 좋은 소리’가 들려오는 ‘여름 숲’으로 초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