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처인구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당선인을 비롯, 처인구 지역 도·시의원 당선인과 비례대표 시의원 당선인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선증 교부식을 열었다.
제8회 전국지방선거가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7일 오전 6시부터 용인시 처인ㆍ기흥ㆍ수지구에 마련된 사전투표소 38곳에서 일제히 사전투표가 시작됐다.용인시 처인ㆍ기흥ㆍ수지구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6시에 마감된 사전투표 첫날 총 유권자 88만9545명 중 8만2759명이 투표에 참여, 용인시 사전투표율은 9.30%를 기록했다.이는 지난 3월 실시된 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율 15.68%에 6.38%포인트 낮다. 그러나 4년 전 실시된 7회 지방선거 사전투표율 6.31%보다 3%P 정도 높았다.
백군기 더불어민주당 용인특례시장 후보는 부인 손숙자씨와 함께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오전 7시 기흥구 신갈동행정복지센터에서 한표를 행사했다. 백 후보는 투표를 마친 뒤 “투표하면 이긴다. 용인시민의 높은 정치의식을 믿는다”고 말했다.
버스공용터미널은 그 고장의 관문이라 할 수 있다. 대개 시외버스는 공용터미널을 거치도록 노선설계가 돼있어 대중교통의 허브역할을 한다. 자가용이 대중화되기 전 얘기다. 버스공용터미널에 대한 추억은 누구나 가지고 있다. 외지를 갈 땐 그 고장의 첫 인상으로 오래 남곤 한다. 마치 오늘 날 국제공항이 그러하듯.과거 ‘버스차부’로도 불렸던 터미널은 어디였을까. 원로들의 증언에 따르면 일제 강점기 승합(소형버스)은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사거리 근처(125-1번지)에 있었으며, 그 후 공용터미널은 김량장동 133-62번지에 있었다. 우리
어린이날을 맞아 용인시는 ‘2022년 용인시 어린이날 대축제’ 공연을 준비해 169명의 가족을 초대했다. 추첨을 통해 공연 티켓을 받은 가족들은 용인청소년국악단‘혜윰’ 공연을 시작으로 가족뮤지컬 ‘오리지널 어린이 캣’ 공연까지 관람했다. 공연이 끝나고 난 뒤 매표소에서는 아이들을 위해 풍선아트를 만들어 나눠줬다. 실외마스크 의무화가 해제된지 3일, 밖에서 만난 두 가족은 마스크를 벗고 사진을 찍으며 어린이날을 기념했다. 두 가족이 마스크를 벗은 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용인시 처인구 유림동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들과 성산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이 29일 등하굣길 꾸미기에 나섰다. 인정프린스아파트와 성산초등학교 사이에 있는 구름다리에 색색 바람개비 40개를 설치한 것이다. 행복마을관리소는 구름다리를 건너는 주민들이 바람개비를 보고 잠시나마 동심으로 돌아가길 기대했다. 사진은 학생들이 구름다링 바람개비를 설치하는 모습.
고작 6년만이다. 처인성을 중심으로 주변은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변했다. 처인구 남사 아곡지구 한숲시티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돼 입주를 마치자마자 남사읍으로 승격됐다. 아파트 조성 전 7~8천 여명에 불과했던 주민은 현재 2만3천 여명으로 늘었다. 전형적인 시골에서 도농복합지역으로 변모한 것이다.역사상 가장 빛나는 승전지, 처인성 주변도 꾸준한 성역화 사업으로 상당한 변화가 있다. 2021년 외곽 탐방로를 정비해 역사공원으로 조성한데 이어 22년 3월말 이 준공됐다. 시대 건축양식을 최대한 고증해 반영된
윤석열 국민의힘 당선인이 2일 오후 용인시 처인구 용인중앙시장을 방문했다. 시민들의 환호와 박수 속에 용인중앙시장에 마련된 연단에 오른 윤 당선인은 "선거과정에서 용인시민들에게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키겠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의 용인 방문에는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예비후보, 이상일 용인시장 예비후보 등이 함께 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했다. 요즘 용인의 모습은 하루하루가 다르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사진은 중부대로와 성산로가 만나는 처인구 역북동 주변이다.꼼꼼히 살펴보면 고작 9년의 세월임에도 많은 변화가 느껴진다. 우선 삼거리에서 사거리가 됐다. 가로수도 유행(?)을 타는 모양이다. 명품으로 여겨졌던 플라타너스 가로수가 베어져버렸다. 어리고 가녀린 나무들로 대체됐다. 아마 나무 관리가 어렵고 주변 상권을 가린다는 이유였던 모양이다. 도로 중간 완충녹지도 사라졌다.중심은 ㈜제일약품 자리다. 사업화 초기 용인
불기 2566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20일 오후 용인시청 야외음악당에서 점등식이 열렸다. 용인시불교사암연합회(회장 법경스님)와 사)용인불교전통문화보존회(회장 주상봉)가 공동으로 주최한 점등식은 2022년 용인시민연등축제의 일환으로 열렸다. 백군기 시장과 김기준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법경 스님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시청 진입로에 설치해 놓은 봉축탑에 불을 밝히기 위해 점등 스위치를 누르고 있다.
6.1지방선거를 앞두고 출마예정자들의 예비후보 등록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20일 기흥구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입후보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가 열렸다. 예비후보와 선거사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설명회에서 기흥구선관위는 후보자 등록을 비롯, 선거운동 방법 및 제한·금지행위, 선거법 위반사례와 단속, 선거비용과 정치자금회계 실무 등에 대해 설명하고, 선거법을 위반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용인시 처인구 중심도로는 백옥대로(45번 국도)와 중부대로(산업도로)다. 대로가 교차하는 지점에 용인터미널이 있다. 사진은 터미널 부근 김량장동 남구와 멀리 남동 일대 모습이다. 공용버스터미널과 태성중‧고가 있는 그 사이 지점이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계획도로가 없을 뿐만 아니라 낡은 가옥들이 무질서하게 자리하고 있는 모습이다. 도심 변두리의 전형이랄까.주변환경이 바뀐 것은 2008년 용인중앙공원 조성사업이 마무리 되면서부터다. 사업비는 무려 600억원이 들었고, 김량장동 산 33-6번지 일대 얼추 10만평에 이르는 산지형
전통사회에서 살았던 조상들은 마을을 작은우주(小宇宙)로 여겼다. 인간‧자연‧신의 조합이다. 그러다보니 마을 입구엔 당산나무나 마을숲 같은 것을 조성해 나쁜 기운을 막아내는 수구맥이나 서낭당(성황당) 같은 신의 공간을 만들었다. 요즘도 전통 모습이 살아있는 농촌마을에 가면 어렵잖게 만나게 된다. 마치 항아리처럼 생긴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 삼배울 마을은 생김이 서쪽으로만 개방돼 있다.신작로로 나가는 길도 유일하니 입구나 다름없다. 그런데 요즘 산업단지가 조성되다보니 막혀버려 훤했던 동네가 보이질 않는다. 전통사회의 풍수관으로 보면 가당
문화재의 수난을 보여주는 예는 적지 않다. 경기도 기념물 제1호인 포은 정몽주(1337~1392) 묘역도 예외는 아니다. 처인구 모현읍 능원리 소재 포은 묘역 광장은 현재 영일정씨 포은공파종약원에 의해 잘 관리되고 있다. 하지만 한동안 이곳 영모재 앞엔 닭장이 있었다.2003년부터 용인문화원이 주관하고 종약원이 협찬하는 제1회 포은문화제가 추진됐는데 초창기 행사장 주변은 어수선했다. 충절과 유학의 표상으로 추앙되는 포은의 선비 정신을 계승하는 유림들의 성지치곤 주변정리가 많이 미비했고 아쉬움이었다. 닭장도 그 중 하나였다.토지주와
고려시대 몽골의 침입에 맞서 몽골 원수 살리타이를 사살하며 전투를 이긴 승전지 처인성(사진 위). 처인성 전투의 승리를 생생하게 체험하고, 용인의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처인성 역사교육관(아래)이 사업추진 5년여 만에 문을 열었다.
1968년 12월에 우리나라 최초의 고속도로 경부 1구간 준공식이 있었다. 서울~신갈 구간이었다. 그로부터 54년이 지나 용인을 관통하는 또 하나의 고속도로가 준공된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용인구간이다. 경부와 영동, 중부고속도로를 동서로 연결하는 화성에서 출발해 용인을 가로질러 광주로 연결하는 고속도로다.용인구간은 화성시 동탄~기흥 공세동-지곡동-삼가동(서용인IC)-포곡 마성리(서용인JCT)-포곡읍(포곡IC)-양지면 한터-광주 노선이다. 2017년 착공 이후 5년 만이다.2020년 6월 11일, 서용인IC가 있는 삼가동을 중심으
용인시가 처인구 첫 공영사업을 시작한 곳은 역북마을이다. 신성‧보성‧금강 아파트인데 합쳐야 채 800세대에 미치지 못한다. 1998년 전후로 지어졌다. 이곳 주변에 역북지구라고 해서 미니신도시가 들어섰는데 사업시행을 용인도시공사가 맡았다. 용인시가 공영개발에 나선 것은 별로 없는데 공교롭게도 역북마을과 역북지구가 해당된다.사업은 잘 됐을까. 역북마을은 첫 데뷔 무대였으니 작게 시작했고, 역북지구는 2008년 금융위기와 맞물리면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장기간 토지매각이 안 돼 용인도시공사가 한때 부도위기에 몰리기도 했다.다행히 201
20대 대통령 선거일인 9일 오후 7시30분 용인시에 설치된 231개 투표소에서 투표가 마감된 가운데, 오후 8시경부터 개표가 시작됐다. 처인구는 용인실내체육관, 기흥구는 명지대학교 체육관, 수지구는 단국대학교 체육관에서 각각 개표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