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주일 동안 7015명 신규 확진
3주 연속 감소…사망자 2명 더 늘어

실내 마스크 착용 해제 논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용인시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 1만 명대 밑으로 감소한 코로나19 주간 확진자 규모가 최근 1주일 새 7천 명으로 줄어 감소세가 이어질지 관심이다.

2022.12~2023.1 용인시 코로나19 주간 확진자 현황(1.13 오전 8시 기준)
2022.12~2023.1 용인시 코로나19 주간 확진자 현황(1.13 오전 8시 기준)

용인특례시가 누리집과 사회관계망(SNS)에 공개하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보면, 최근 1주일(1.7~13 오전 8시 기준) 동안 신규 확진자는 7015명으로 3주 연속 감소했다.

이는 만 명대 아래로 줄었던 전주보다 2445명 적고, 2022년 12월 마지막 주(12.24~30)와 비교하면 38.5%(4400명) 감소한 것이다.

구별 확진자 규모는 기흥구가 3129명으로 가장 많았다. 수지구는 2333명, 처인구에서 1553명의 확진자가 새로 발생했다.

이로써 1월 13일 오전 8시 기준 용인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6만1902명으로 증가했다. 이 가운데 7039명이 자택과 병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최근 1주일 동안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용인시민 2명이 안타깝게 숨져 누적 사망자는 367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60세 이상과 기저질환자 등의 추가 백신접종을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에 따르면 13일 0시 기준 경기도가 확보한 격리병상은 1600병상이다. 이 가운데 511병상을 사용하며 병상 가동률은 32%로 전주보다 낮아졌다. 중증 환자를 위한 중증병상 가동률은 555병상 중 31%인 171병상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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