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주일 동안 4860명 신규 확진
누적 66만7천 명…사망자 2명 추가

실내 마스크 착용 해제 가능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용인시 코로나19 주간 확진자가 4주 연속 줄며 뚜렷한 감소세가 이어졌다. 특히 10월 넷째 주 이후 3개월여 만에 4천 명대로 낮아졌다.

2022.12~2023.1 용인시 코로나19 주간 확진자 현황(1.20 오전 8시 기준)
2022.12~2023.1 용인시 코로나19 주간 확진자 현황(1.20 오전 8시 기준)

용인특례시가 누리집과 사회관계망(SNS)에 공개하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보면, 최근 1주일(1.14~20 오전 8시 기준) 동안 신규 확진자는 4860명으로 4주 연속 감소했다.

이는 전주보다 2155명, 2022년 12월 마지막 주(12.24~30, 1만1415명)와 비교하면 6555명 감소한 것이다.

구별 확진자 규모를 보면, 기흥구가 213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수지구 1559명, 처인구 1165명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설 전인 1월 20일 오전 8시 기준 용인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6만7127명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1주일 새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용인시민 2명이 안타깝게 숨져 누적 사망자는 369명으로 늘었다.

한편, 경기도에 따르면 20일 0시 기준 경기도 내 코로나19 격리병상은 1600병상이다. 이 가운데 403병상을 사용하며 병상 가동률은 전주보다 크게 낮은 25%로 안정적인 상황이다.

중증 환자를 위한 중증병상 가동률도 전체 555병상 중 147병을 사용하며 가동율이 26%로 떨어졌다.

저작권자 © 용인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