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44)·서경(11) 부녀(수지구) 딱 1년 전이다. 어느 주말부터 아빠 이병규 씨 목소리가 커졌다. 자전거를 타자는 일종의 명령(?)이 내려졌다. 11살 나이에 주말 아침 일찍 일어나 자전거를 탄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여름이나 겨울에는 더더욱 싫다. 하지만 딸 서경이는 아빠 요구에 매번 긍정적인 신호를 보낸다.40대 중반 들어 건강을 챙겨야하겠다는 일종의 사명감에 이병규 씨는 자전거 타기를 시작했다. 어릴 적 제법 운동한다는 소릴 들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일상이 힘겨웠단다. 이 씨는 이것저것 운동거리를
자전거 타기 생활화·친환경 생태도시 취지7세 어린이부터 77세 노인까지 참가 다양 7세 어린이부터 77세 노인까지 1천여 명의 자전거 동호인과 가족 등 용인시민들이 용인경전철 노선을 따라 경안천길을 시원스레 내달렸다. 13일 용인종합운동장~용인시청 일원에서 ‘2018 용인 자전거 대행진’이 개최됐다.본지와 용인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용인시자전거연맹이 주관한 가운데 열린 자전거 대행진은 올해 첫 번째 행사다. 용인경전철 에버라인과 경안천을 따라 자전거 대행진을 펼침으로써 녹색교통수단인 경전철을 활성화하고, 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