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제도가 시행된지 34년여만인 올해 5월에 ‘수급자 600만 명 시대’를 열었다. 국민연금 수급자는 2020년 4월에 500만 명을 넘은 이후 2년 1개월 만에 600만 명을 돌파했다.수급자의 급속한 증가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국민연금이 국민의 노후생활 안전망으로서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음을 의미하나, 이런 성장의 이면에는 팍팍한 생활로 보험료 납부가 부담스러워 못 내는 분들이 아직 많은 것이 현실이다. 매월 내야 하는 보험료가 부담스러워 납부를 기피하기도 하며 소득 파악이 제대로 되지 않아 국민연금 사각지대에 놓이기도 한다
용인중앙라이온스클럽은 급부상한 클럽 중 하나다. 용인지역 모든 클럽 가운데 회원 수가 가장 많다. 한문용 지구총재를 배출한데 이어 현재 이관우 3지역위원장이 소속돼 있다. 그렇다보니 용인지역 합동 업무를 지원하고 보좌해야 하는 과제도 적지 않다. 채건희(56) 회장의 어깨가 무거운 이유 중 하나다. 다음은 ‘내실 있는 봉사, 뜻깊은 봉사’를 슬로건으로 클럽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는 채건희 회장과의 일문일답이다.-위상이 커진 클럽의 회장을 맡게 됐는데 소감은?“용인중앙라이온스클럽에 가입한 지 7년 됐다. 회장을 맡기엔 빠른 케이스다.
기흥라이온스클럽(회장 이병준)은 10월 4일 회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갈천 공원 일대에서 환경전화활동을 펼쳤다.코로나19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공원 일대에 시민들의 발걸음이 많아짐에 따라 여기저기 숨어있는 쓰레기들을 찾아 치우는 일이이었다.이병준 회장은 “매월 1회 환경전화 활동을 통해 우리의 자랑스런 신갈천을 아름답고 깨끗이 가꾸는 일에 함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태광
신갈라이온스클럽(회장 김동연)은 10월 13일 기흥구 신갈동에 위치한 숲속마을 지혜민학교(대표 엄미경)를 방문,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지역아동센터인 숲속마을 지혜민학교는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아동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인간관계와 사회성을 배우며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전 연령이 통합되는 활동을 추구하며 경쟁보다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게 하는 곳이다. /신세호
10월 9일 용인사랑라이온스클럽(회장 허윤서)은 용인시새마을회관에 무로급식소를 찾아 사랑의 쌀 200kg을 전달했다.이와함께 급식봉사에 참여해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곳을 찾은 50여 명의 노인·노숙자들을 위해 된장국, 제육덮밥, 계란말이 등 음식을 함께 준비했으며 설거지와 청소로 마무리를 했다.허 회장은 새마을회관 관계자들과 대화를 통해 “추후 지속적인 급식봉사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나겸
용인제일라이온스클럽 (회장 신동선)은 10월 22일 가족동반 등반대회 겸 환경캠페인을 벌였다.코로나19로 움츠렸던 회원들의 건강과 친목을 도모하는 등반대회를 개최하며 더 뜻깊은 시간을 마련하고자 환경캠페인을 함께 진행했다. 용인시청 후문 집결 후 석성산 등반로 쓰레기를 줍고 사람 운집장소에선 빗자루 질로 마무리했다.신동선 회장은 “봉사란 특별한 계획에 의해서보단 일상생활에서 실천이 더 중요하다는 걸 우리가 몸소 보여줘 보람차다”고 말했다. /최미경
용인동백라이온스클럽(회장 이상수)은 10월 5일 동백동 소재 동백호수공원 일대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벌였다.이날 봉사활동에는 이 회장 외에도 안성준 총무, 이정규 재무 등 회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했다. 주민생활환경정비 사업으로 매월 1회 진행하는 이 사업은 용인시와 용인동백라이온스의 협약에 따라 진행하고 있다.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오전 9시까지 용인동백 호수공원으로 나오면 된다. /배기범
용인라이온스클럽은 용인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녔다. ‘맏형’격이다. 그런 만큼 회장의 자리도 막중하고 무겁다. 유석희(51) 회장은 입회 17년차다. 다른 클럽이라면 원로급이지만 여기선 앞장 서 뛰어야 한다. 클럽이사, 총무, 위원장 등을 거쳐 2019년부터 제3부회장을 맡아 차례로 오늘에 이르렀다. 53대 회장이다. 그야말로 정통코스를 밟았다.-입문동기와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은?“라이온스 활동 중인 친한 선배님 입회 권유로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기억에 남는 사업으로는 경안천길 벚나무 식재다. 여러 해에 걸쳐 나무를 심고
양지향교 전교를 지내신 용인 유림의 원로 송재문(1929~2022) 선생이 지난 10월 25일 숙환으로 영면에 들었다. 향년 93세. 선생은 양지면 송문리 출생으로 이웃 대대리에 터를 잡고 평생을 용인사람으로 살아오셨다.양지보통학교를 졸업하고 가사에 전념하다가 6.25가 발발하자 군에 입대 전쟁에 참전하였고, 전상(戰傷)을 입고 명예제대 후 고향으로 돌아왔다. 이후 용인군 내무과에 근무하시며 전후복구에 참여하였고, 어린 시절 석전제(釋奠祭)에 참관했던 추억이 있는 향교(鄕校) 복원에 동참하여 정성을 쏟게 된다.특히 향교 건물이 파손
10월 20일 용인중앙라이온스클럽(회장 채건희)은 이동농협 재가센터를 방문해 갈비 150인분을 기탁했다.이날 행사에는 채 회장 외에도 이관우 3지역위원장, 임창수 직전 회장 등이 함께 참여했다.채 회장은 “지역사회에서 늘 서로에게 힘이 돼 주는 기관간 협력모델이 될 수 있어 감사하다”며 “특히 배일국 회원이 용인중앙라이온스의 이름으로 기부를 해 더 감동적이다”라고 말했다. /김정은
2008년 몰운대 문학축전에서 강원도 정선 출신의 강기희 작가는 “내 눈에 핏발이 붉게 선 것은 모두 화암팔경을 활활 태우는 단풍 불이 옮겨붙었기 때문”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이말 한마디로 단풍 드는 계절을 집약했다.고려의 계관시인 이규보는 《동국이상국집》〈능파정기〉에서 “화가는 그 대체만을 형상할 뿐이다. 아무리 잘 그린다고 해도 그 단청이 능히 진상과 같지 못하다”라며 단풍을 직접 보는 것을 좋아했다. 조선 전기의 서거정은 문경 주흘팔경에서 “푸른 벽에 빨간 단풍 빨간 잎이 푸른 벽을 장식하니, 강산이 아주 딴판이로구나. 내가
크리스토퍼평생교육원 용인지부(지부장 정일용)는 지난 9월 13일 용인시새마을회관에서 62기 수료식을 가졌다. 지난 7월 개강해 총 24명이 참여해 18명이 수료의 영광을 안았다.수료과제 발표시간에는 12가지 낭독기술을 활용한 ‘조금씩 조금씩 꾸준히’, 선물증정과 감사를 통한 ‘62기 발전상’, 4단계공식을 활용한 ‘메모의 중요성’, 크리스토퍼 실천과제 ‘매월 적십자에 3만원 후원하기’를 주제로 10주간 여정의 값진 성과를 확인해줬다. 또 땀으로 준비한 단체공연을 펼쳐 내빈 및 동문 가족들과 기쁨을 나누었다.62기 김진택 회장은 “낯
용클독서회가 출범한 것은 지난해 10월 22일이다. 같은 해 1월, 정일용 지부장은 책을 읽고 서로의 감정을 나누는 독서회를 만들고자 하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20명이 1기 회원으로 참여했다. 활자보단 스마트폰 정보와 기사에 익숙한 요즘 시대에 6기까지 무려 47명이 모집됐다니 놀라운 일이다.2021년 3월 제1회 차에는 헬렌 컬러의 ‘사흘만 볼 수 있다면’ 책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코로나 시국에도 비대면 ZOOM을 통해 화상회의로 진행하며 독서회 열의를 이어나갔다. 현재는 마평동 소재 새마을회관에서 매월 셋째 주 금요
크리스토퍼산악회(회장 박유남)는 지난 9월 1일부터 3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여행을 다녀왔다. 그동안 매년 해외산행을 진행해 온 산악회는 지난 2년간 떠나지 못한 아쉬움을 이번 제주여행을 통해 한 번에 날렸다.30여명이 참여한 여행은 비양도, 싱계물공원, 풍차해안도로, 거문오름 등의 도보여행과 관광, 그리고 아리랑 공연관람과 족욕체험을 통해 서로 간 몸과 마음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제주 특산물을 골고루 섭취하고 삼삼오오, 도란도란 얘기하며 여행기간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박유남 회장은 “이번 제주여행을
용인크리스토퍼(이하 용클) 동호회 ‘행복을 같이하는 사람들’(이하 행같사)이 어느덧 9주년을 맞았다.매월 넷째주(토) 집수리봉사로 기쁨과 행복을 전달하는 행같사(회장 임봉식) 회원들은 이웃들의 어려움을 소홀히 하지 않고 언제나 달려간다. 이번 9주년 행사는 용클 봉사단으로서 늘 꾸준히 앞에서 노력하는 행같사만의 자랑이며, 동호회 명칭답게 행복을 같이한다는 의미에서 뜻깊은 자리이다.기념식에 앞서 금학천 환경정화활동까지 깔끔하게 봉사한 이날 행사장에는 총동문회, 용인지부, 소발위, 클산 회장을 비롯 임원진들이 참석하여 축하 해주었고,
크리스토퍼 용인지부 제15대 총동문회(회장 조진이)의 하반기 일정이 활기를 띠고 있다. 그간 야외활동 규제로 막혔던 총동문회 사업계획이 다시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 특히 힐링캠프는 많은 동문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힐링 캠프-코로나 극복 힐링으로 보답제15대 총동문회 힐링캠프가 지난 8월 25일 약 108명의 동문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를 했다. 그동안 각종 기수모임과 총동문회 모임은 코로나19로 많이 위축돼 왔다. 이번 힐링캠프를 통해 동문들은 서로 안부를 확인하고 61기 신입기수 환영 자리를 가졌다.조진이
사랑은 ‘지금’이라고 말한다. 사단법인 반딧불이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한 세상’을 열어가는 평생교육 시설이다.발달장애인 주간 활동 서비스, 발달 장애청소년 야간보호, 부설 성문화연구소도 운영한다. 한 마디로 장애인들의 맞춤형을 만들어가는 빛의 요람이다. 이곳을 평생 지키는 이가 있다. 크리스토퍼 박인선 동문이다.박 교장은 10월 7일 ‘제19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에서 ‘최우수상(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그간 노고에 대한 결실이자 용인을 빛내는 순간이었다.사단법인 반딧불이는 앞으로 큰 행사를 앞두고 있다. 이달 2
“회사운영과 봉사활동을 병행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만, 오히려 에너지를 충전하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나보다 어려운 곳에 나눔을 통해 상생의 가치를 확인하게 되기 때문이죠.” 김지연(54) 1지대장은 사업과 봉사를 병행한다. 쉽지 않은 길이다. 하지만 마음의 힘을 더 키우는 순간이란다. 처인구에 소재한 라이온스클럽을 총괄하면서 유기적인 협력을 이끄는 역할을 맡고 있는 김지연 지대장. 라이온스 가입 후 봉사경력만 13년째로 베테랑답게 물 흐르듯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는 평이다. 다음은 일문일답.그간 활동 경력을 말해달라.“2009
용인사랑라이온스클럽(회장 허윤서)은 지난 27일 용인제일교회 글로리센터에서 제6회 사랑나눔열린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음악회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용인시민 300여 명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에 앞서 나눔 바자회도 진행됐다. 공연수익금과 바자회 수이금은 국제재단돕기, 시력보존사업 및 인도주의적 봉사사업돕기에 전달될 예정이다.허윤서 회장은 “사랑나눔 음악회가 해를 거듭할수록 용인시민의 축제로 발전해 가고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며 “함께 수고해 주신 회원들과 참석해 준 시민들, 그리고 무대에서 열창을 해 주신 이상
“공동체로서의 지역사회는 서로에게 힘이 되는 거죠. 즉 상생이라고 생각해요. 이웃 간에도 단절이 심한 우리 현실에서 저는 소통 또는 가교 역할이라면 적극 나서려고 합니다. 따듯한 이웃이 되기 위한 거죠. 다양한 활동을 하는 것도 다 그런 차원입니다.” 박준상(50) 2지대 위원장은 수지 지역 마당발이다. 하는 일도 많다. 그러나 늘 스마일이다. ‘긍정남’ 그와의 일문일답.지역에서 하는 일이 꽤 많다.“풍덕천2동 주민자치 위원장, 수지장애인복지관 운영위원장, 보정동사무소 복지협의체 위원장, 한국방역협회 경기도 지회장 등이 현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