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도전 나선 정춘숙 의원 누르고 경선에서 승리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이 용인시병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용인시병은 더불어민주당 부승찬 후보와 국민의힘 고석 후보 간 맞대결이 성사됐다.

6일 실시된 용인시병 경선에서 부승찬 후보가 승리하며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확정됐다. /사진제공 부승찬 예비후보
6일 실시된 용인시병 경선에서 부승찬 후보가 승리하며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확정됐다. /사진제공 부승찬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오후 용인시병에 대한 경선에서 부승찬 후보가 승리해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부 전 대변인과 3선 도전에 나선 정춘숙 의원을 대상으로 지난 4~6일 국민경선(당원 50%, 일반국민 50%)을 실시했다.

당 선관위원장의 발표 직후 부 후보는 “경선에서 승리해 기쁘지만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다”며 “민주주의가 무너졌고 국민들은 스트레스를 받는 대한민국에 살고 있다”고 말했다. 부 후보는 본선이 남았다면서 “더 열심히 해서 본선에서 이겨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모든 힘과 역량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부승찬 후보는 “수지의 정주여건은 도시에 맞지 않게 낙후됐다”면서 “교육 환경 문화 의료 등의 문제점을 찾아 바꿔 수지라는 도시에 걸맞은 품격을 갖춘 정주 도시로 만들고, 수지 시민들이 기대하는 정치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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