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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전문 행정 지원 기관들 어떤 역할을 맡고 있나특집]용인시 출자ㆍ출연기관 과거와 오늘 그리고 내일

경기 용인시를 비롯한 자치단체에는 행정기관이 있다. 시민 일상에 필요한 각종 업무를 총괄하는 기관이다. 때문에 세부적인 업무는 전문기관이 대신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를 외주나 위탁이라고 한다. 하지만 외부 기관이나 전문업체를 이용할 경우 연속성 미흡 책임성 여부를 두고 문제 제기가 빈번했다. 

이에 각 자치단체는 전문성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기관을 산하기관으로 예산을 지원해 운영하기도 한다. 이를 출자출연기관이라고 한다. 용인시 역시 7개의 기관이 있다. 이들은 용인시가 행정업무를 하는데 전문적 지원을 할 뿐 아니라 시민 삶의 질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활동을 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시민은 예산이 투입되는 기관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지 못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매년 기관 운영을 두고 각종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용인시 출자출연기관 현황과 문제점 그리고 나아갈 방향에 대해 살펴본다. 

디지털산업진흥원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전경

시민 위해 존재하고 기업과 함께 성장 ‘디지털산업진흥원’= 용인시 IT기업 육성을 위한 관련 정책 개발 및 시설 정보 등 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2005년 8월 설립됐다. 용인시가 설립한 산하기관으로 정부 주무부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다. 시는 관내 기업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과 지역관련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로 조례를 만들었다. 

목표는 신산업 육성과 중소벤처기업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두고 용인기업성장과 함께하는 산업진흥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 하는 것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 

활동분야는 9개로 나눠진다. 핵심 사업으로는 전문 인력 양성 및 교육 지원, 국내외마케팅 지원, 창업보육 산학교류 등을 꼽을 수 있다.  

전문 인력양성 및 교육지원 사업에는 용인IT기업 발전포럼 운영, 기술 경영 디자인 컨설팅 지원 사업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국내외 마케팅 지원을 위해 디지털 해외시장 개척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 전시 참가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용인 IT우수제품 선정 및 홍보 지원도 있다. 그 외 창원입주지원실도 운영하고 있다. 산학협력기반 통합네트워크를 구축해 운영한다. 개원 이후 2008년 중소기업인대회 지원우수단체분야 중소기업청장상 수상, 2011년 경기메모리반도체 산업혁신클러스터협의회 주관기관으로 지정, 2015년 중소기업청 창업맞춤형사업화 지원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메이커 스페이스(체험·교육·실습 공간)를 개소했으며, 2018년에는 도시형소공인직접지구 공동인프라도 문을 열었다. 이외 사물인터넷 캠프도 운영하고 있다. 2015년에는 기흥구 흥덕에 IT밸리 창원지원센터를 개소했으며, 2012년에는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를 열었다. 
 

용인시자원봉사센터는 용인에서 발생하는 재난ㆍ재해 현장 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진다.

자원봉사로 행복한 사람 중심 용인 ‘자원봉사센터’= 1997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용인시자원봉사센터는 2013년 재단법인화 이후 용인시의 지원을 받게 됐다. 자원봉사로 행복한 사람중심 용인을 목표로 용인 곳곳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활동 분야는 크게 대민·사회분야로 나눠진다. 

대민분야엔 생활편의지원 주거환경, 교육 상담, 재난·재해구조, 농어촌으로 나눠진다. 생활편의지원에는 장애인, 노인 등에 대한 활동보조와 아동지원 청결지원 급식지원. 식사 반찬지원 분야가 있다. 

주거환경에는 취약계층 집짓기 수리 등을 하는 주거개선과 소규모 마을 공동체 개선활동은 마을공동체 활동이 있다. 

이외 교육 분야에는 방과 후 교육 학습지도, 특수교육 평생교육 등도 운영된다. 장애인과 노인 대상의 말벗 상담과 재난재해 현장을 찾아 의료 수발 식사 보조 헌혈활동 양, 한방 의료봉사, 물리 치료 봉사도 있다. 농어촌 방문 일손지원도 있다. 

사회분야봉사활동에는 생활편의지원, 환경보호, 행정보조 지원이 있으며 안전방범 인권공익 재해 재난 응급 국제협력 해외봉사 활동에도 나설 수도 있다. 

특히 2014년 세월호 관련 진도 팽목항 재난지해 봉사지원에 이어 안산합동분향소 지원에도 나섰다. 같은 해 강원도 폭설피해 복구 활동에도 동참했다. 메르스로 전국이 불안해하던 2015년에는 메르스 예방 캠페인을 2017년과 2018년에는 평창동계올림픽 및 페러림픽 봉사에도 직간접적으로 지원했다. 지난해 기록적인 장마로 피해가 입은 처인구 일대를 찾아 봉사활동을 이어간 많은 시민들도 자원봉사센터를 통했다. 

이외도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매년 사랑나눔 김장축제를 하고 있으며 용인 3.1운동 100주년 기념식 자원봉사자 지원 등 용인을 대표하는 행사장에도 빠짐없이 자리를 지켰다. 

용인문화재단 토요키즈클래식 공연 모습

시민과 함께 만드는 생활문화도시 ‘용인문화재단’= 용인시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통해 문화복지 구현 및 지역정체성 확보를 목표로 운영에 들어간 용인문화재단. 예술활동에 소외됨 없이 모든 시민이 균등한 기회를 가지고 향유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문화 브랜드 매니저 역할을 한다는 취지로 2011년 설립 이후 올해로 10년차를 맞았다.

2013년 용인시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 1위를 달성한 이후 2017년까지 내리 이 자리를 유지했다. 2017년 용인시립합창단을 창단했으며, 2016년에는 용인시립예술단을 인수 운영에 들어갔다.  2014년에는 용인포은아트갤러리를 개관했다. 사실상 용인 문화를 총괄에 나선 것이다. 

문화재단은 문화사업 지원사업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문화사업에는 야외 공연에 필요한 무대 조명 등을 갖춘 트럭을 이용해 시민과 만나는 아트트럭과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예술인이 용인시 3개구 주요거점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치는 용인버스킨, 용인시 관내 대학생이 주축이 된 청년문화거리 조성 사업인 아트로드가 있다. 

지원사업에는 우리동네예술프로젝트와 전문예술활동 지원 시민예술활동지원 사업이 있다. 더해 장애인 문화 교육 지원 사업도 하고 있다. 이들 사업 핵심 기조는 시민과 문화예술인이 함께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는데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진흥원과 지역협력 거점기관이 주관해 지역 아동 청소년에게 음악교육을 지원하는 꿈의 오케스트라라는 사회공원프로그램도 있다. 
 

용인시축구센터 소속 팀들이 전국 대회에 출전해 성과를 내고 있다.

축구 꿈나무 희망 키우는 축구메카 구현 ‘축구센터’= 축구인재 발굴과 용인시민의 건강한 체력증진을 선도하겠다는 목표로 설립된 축구센터. 한일월드컵이 개최된 2002년 용인시축구센터 기공식 이후 법인 설립까지 마쳤다. 2007년 재단법으로 전환됐다. 

센터는 시민감동, 창조적 차별적 윤리 화합 경영을 지향하고 있다. 
지난해 제 20기 교육생 입소식을 개최했으며 용인시축구센터 U-18 덕영팀을 포함해 용인FC원삼 용인FC-U15가 있다. 센터 출신 중 석현준(프랑스 스타드 랭스)등 선수가 해외파 뿐 아니라 국내리그까지 전방위에서 활동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용인시 축구센터 U-18팀은 올해 열린 금강기대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제57회 청룡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처인구 보개원삼로 1752로에 위치해 있으며 전체 면적은 15만6818㎡다. 시설은 축구장(120*80M) 5면, 미니축구장(38*60M) 1면이 있다. 축구전시관도 있다. 하지만 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터 사업으로 인해 센터 이전은 불가피 한 상황이라 향후 시설현황에 변동이 생길지는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  
 

청소년미래재단,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활동 모습

함께 바라보는 세상 ‘청소년 미래재단’= 21세기 정보화‧세계화 시대를 맞아 우리 전통 문화를 바탕으로 한 청소년 정책의 기틀을 마련하고 청소년 활동‧보호‧복지정책 등 사업전반에 대한 효율성을 높여 건강하고 창의적인 청소년 육성을 위해 2010년 출범했다.  

재단훈은 함께, 바라보는 세상으로 정하고 창의성과 도전적 소통하는 전문성 있는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지원하고 있다. 핵심가치는 3개를 두고 있으며 확신과 책임 도전과 성장 그리고 창의성과 전문성이다. 이를 위해 재단은 그간 200건의 사업을 운영했으며 고객만족도가 95%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재단 소속 시설로는 청소년수련관,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용인미래교육센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청소년수련원, 유림·신갈·수지 청소년문화의집이 있다. 지난해는 청소년 스마트 공감센터도 개소했다. 

이중 청소년 수련관은 지난해 여성가족부와 용인시로부터 청소년동아리활동지원사업  동아리로 선정, 경기도로부터 2020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공모사업 선정, 경기도교육청 경기꿈의학교 공모사업 선정 등의 다양한 방면에서 성과를 냈다. 

110만 용인시 ‘싱크탱크’ ‘용인시정연구원’= 지난해 출연금 삭감이라는 큰 시련을 당한 용인시정연구원은 2019년 개원했다. 연구원의 개원 목적은 분명하다. 전문 정책역량 강화를 통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용인 발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시정연구원은 새로운 용인 100년을 준비하는 최고의 정책 싱크탱크 역할에 나섰다. 

연구원은 특히 용인 시민을 위한 시정 발전 과정 종합적‧체계적 조사 및 연구에 이어 용인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 된 연구수행으로 신성장동력 발굴하는 역할도 한다. 나아가 경기 동남부 지역현안에 대한 다양한 정책 개발과 상생협력 방안을 제시하는 것도 임무로 하고 있다. 
연구는 총 7개 분야로 나눠져 있으며 현재 지난해 추진된 연구결과는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고 있다.

임영조 기자  yjlim@yongin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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