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로 보는 용인

2019년 12월 말 기준으로 용인시에 등록돼 있는 자동차는 46만3500대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용인시 인구가 105만5555명임을 감안하면 2.3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2019년 12월 말 기준으로 용인시 세대 수가 40만6880세대임을 감안하면 가구당 1대 이상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2010년 12월 말 용인시 인구는 85만4054명으로 10년 새 20만5555명 증가한 반면, 같은 기간 33만5615대이던 자동차는 10년 만에 12만9320대 늘었다. 10년 동안 인구가 19.4% 늘어난 사이 자동차는 40.7%정도 크게 증가한 것이다. 인구 증가 대비 자동차가 2배 이상 빠르게 늘어났음을 보여준다.

차종별로 보면 자가용이 44만7092대(96.5%)로 압도적으로 많고, 영업용과 관용차는 각각 1만5480대, 928대였다. 10년 전 자가용이 31만7772대로 94.7%를 차지했던 것과 비교하면 자가용 비율은 다소 높아졌다. 구별로 보면 2019년 12월 말 기흥구가 19만92대로 10년 새 5만3591대 늘어 가장 많이 증가했고, 수지구와 처인구는 4만대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용인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