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년을 기준으로 용인시 인구는 계속 증가했지만, 0~5세 영유아 인구는 2012년(6만7766명)을 정점을 찍은 뒤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영유아가 차지하는 비중도 2010년 7.5%에서 2018년 5.6%로 1.9%포인트 감소했다. 이미 오래 전부터 사회문제로 떠오른 출산율 저하와 젊은 층 인구 감소 등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한때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이 용인 지역사회에서 화두였던 때가 있었다. 보육은 한 가정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와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풀어야 할 과제이기 때문이다. 일과 가정의 양립, 저출산 등과
종합운동장을 비롯해 용인시가 설치한 실내·외 공공체육시설은 기흥구 99곳(36.4%)을 비롯해 처인구 96곳(35.3%), 수지구 77곳(28.3%) 등 모두 272곳이다. 시가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는 공공체육시설 로드맵에 따르면 전체 272개 종목별·용도별 공공체육시설 중 가장 많은 58곳(21.3%)이 특정 용도가 정해져 있지 않은 기타(다목적구장·체력단련실·스피닝장 등 포함)다.기타 시설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종목은 배드민턴으로 57곳(21.0%)에 달한다. 다음이 노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게이트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지역 생활체육시설이 늘어나고 있다. 그 가운데 용인시가 시민의 세금을 들여 설치한 공공체육시설은 얼마나 될까? 용인시가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는 공공체육시설 로드맵에 따르면 축구장 테니스장 배드민턴장 게이트볼장 등 공공체육시설은 모두 272개에 이른다. 구별로 보면 기흥구가 99곳(36.4%)으로 가장 많고, 이어 처인구 96곳(35.3%), 수지구 77곳(28.3%) 순이다.조금 더 세부적으로 나눠보면 처인구에서는 용인시민체육센터가 수영장·수쿼시·골프 등의 유료시설을 갖춘 포곡읍의 공공체육시설 수가 2
생활·음식물↓ 재활용품·대형은↑ 코로나19 여파로 올해에는 재활용품을 비롯한 생활폐기물 발생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용인에는 얼마나 많은 쓰레기가 배출되고 있을까? 용인시에 따르면 2019년 폐기물 발생량은 1일 708.3톤(70만8300kg)으로 매달 2만1000톤 이상의 쓰레기가 발생하고 있다. 이는 용인시 인구(2019년 12월 말 기준 총인구 107만8591명) 1명이 하루에 0.66kg을 배출하는 셈이다.유형별로 보면 생활폐기물이 1일 339.3톤으로 전체 폐기물 발생량의 4
세대수는 수원 > 용인 > 고양 순 인구 100만 명 이상 경기도 내 3대 대도시(경남 창원 제외) 가운데, 용인시는 인구수(2020년 4월 거주자 기준)가 가장 적지만, 공동주택 단지 수와 동 수는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2월 25일 기준으로 공동주택(다세대·연립주택 포함)은 553개 단지에 이른다. 동 수로는 3811개 동이며, 총 25만4718세대에 달한다. 올해 4월 현재 용인시 세대수가 40만7884세대에 이르는 점을 감안하면 62.4%가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셈이다. 3대 대도
2019년 용인시 교통문화지수는 인구 30만명 이상 전국 29개 기초 지자체 중 13위를 차지(본지 1026호 5면 보도)하며 전년보다 13계단 상승했다. 하지만 평가지표별 결과를 보면 개선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다.교통문화가 다소 개선됐다곤 하지만 가장 높은 순위에 포함된 운전 중 스마트기기 사용빈도(34.0%)와 규정속도 준수 빈도(50%)는 29개 기초지자체 중 11위 수준이다.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77.8%)도 13위에 오르며 중위권에 머물렀다. 반면, 음주운전 빈도(4.7%)는 21위를 기록하며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신
용인시 교통문화지수 순위(인구 30만 이상 29개 시 기준)29개 도시 중 13위 그쳐 각 지방자치단체의 교통문화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해마다 실시하고 있는 교통문화지수. 용인시의 교통문화수준은 어느 정도일까. 도로교통공단이 2019년 실시한 교통문화지수 조사 결과, 용인시는 인구 30만명 이상 전국 29개 기초 지자체 중 13위를 차지했다. 이는 2018년 조사 때보다 13계단 상승한 것이다. 그러나 운전행태나 교통안전 영역에서중·하위권에 머물러 교통문화수준 향상을 위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도로교통공단에 따르
용인시는 각종 개발사업으로 인구가 급격하게 늘었다. 인구의 유입은 단순히 아파트 등 주거지 개발에만 머물지 않는다. 공장 등 제조기업과 도·소매 및 서비스업 등 다양한 사업체 증가를 동반한다. 그러면 얼마나 많은 사업체가 생겼고, 일자리는 어느 정도 늘어났을까?2018년 말 기준 사업체 통계에 따르면 2004년 2만5600여개이던 사업체 수는 5년 뒤인 2009년 3만3800여개로 24.1% 증가했다. 전년 대비 1.5%(473개) 증가한 수치다. 그 기간 종사자 수도 17만9200여명에서 22만여 명으로 18.8%(전년 대비 3.
2019년 12월 말 기준으로 용인시에 등록돼 있는 자동차는 46만3500대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용인시 인구가 105만5555명임을 감안하면 2.3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2019년 12월 말 기준으로 용인시 세대 수가 40만6880세대임을 감안하면 가구당 1대 이상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2010년 12월 말 용인시 인구는 85만4054명으로 10년 새 20만5555명 증가한 반면, 같은 기간 33만5615대이던 자동차는 10년 만에 12만9320대 늘었다. 10년 동안 인구가 19.4% 늘
용인시 인구 중 1년에 몇 명이나 혼인을 할까? 통계청에 따르면 2018년 말 현재 혼인 건수는 4581건으로 10년 전인 2009년과 비교해 382건 감소했다. 2009년 이후 증가하던 혼인 건수는 2013년 5575건으로 감소한 이후 2017년까지 5년 간 감소세를 보였다.특히 2017년 혼인 건수는 최근 10년 중 가장 적은 4528건을 기록했다. 그러나 2018년 혼인 건수는 4581명으로 다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시의 영·유아 인구 감소 원인이 저출산뿐 아니라 혼인 인구 감소 영향과 무관해 보이지 않는다.새로 혼인
용인시는 인구 증가 속에 지난 10년 간 영·유아와 청년 인구는 감소한 반면, 노인 인구는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12월 말 기준(인구 83만9200명) 8.4%였던 65세 노인인구 비율은 2019년 12월 말 기준(105만9600명) 12.6%로 크게 상승했다. 구별로 보면 2009년 기흥구는 7.7%에 불과하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2019년 12.1%로 4.4% 포인트 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처인구도 9.7%에서 10년 새 13.9%로 4.2% 포인트 증가했으며, 수지구는 8.3%에서 12.4%
용인시 청년 인구 비율은 얼마나 될까? 꾸준한 인구 증가에도 불구하고 용인시 청년인구 비율(15~29세)은 10년 전과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고용률과 실업률의 통계 기준이 되는 15~29세(청년고용촉진특별법 시행령 기준) 청년 인구는 2009년 12월 말 18.0%(15만919명)에서 2019년 12월 말 18.4%(19만4684명)로 0.4%포인트 증가에 그쳤다.구별로 보면 기흥구(39.5→40.8%)와 수지구(33.4→35.2%)는 10년 동안 각각 1.3%, 1.8% 증가했다. 반면 처인구는 2
최근 10년(11월 말 기준) 새 가장 많이 늘어난 지역은 용인시 3개 구 중 기흥구다. 2009년 33만8111명이던 인구는 10년 만에 43만5649명으로 웬만한 시 인구에 버금갈 정도로 10만명 가까이 늘었다. 인구 증가율도 28.8%에 달한다. 10년 동안 수지구 인구가 처인구보다 더 많이 늘었지만 인구 증가율만 놓고 보면 처인구가 더 높다. 2009년과 비교해 처인구는 25.2% 늘어난 반면, 수지구는 24.7% 늘었다.연령별 변화도 차이가 난다. 3개구 모두 10대 미만, 10대, 30대 인구가 감소했다. 특히 10대 미
인구 편을 시작으로 이번 호부터 ‘통계를 보는 용인’이라는 제목으로 연재를 시작합니다. 주택부터 자동차, 문화시설에 이르기까지 매주 용인시의 각종 통계 정보를 제공하고,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입니다. /편집자 용인시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수원시에 이어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다. 1996년 군에서 시로 승격한 지 20여년 만인 2016년 8월 인구 100만 명을 돌파했다. 꾸준한 인구 유입으로 2019년 11월 말 현재 총 인구 수는 107만7239명(외국인 포함)에 달한다. 인구 증가 속에 최근 10년간 연령대별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