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근절대책협의회가 한석규 부시장, 양성철 경찰서장, 홍정숙교육청 학무과장과 관내 24개 중고교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19일 용인경찰서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는 그동안 추진해 온 협의회 활동 보고와 함께 다각적인 대책을 논의했다.

협의회는 그동안 감소 추세에 있던 학교 폭력이 신학기를 맞아 비행학생들을 중심으로 재발하고 있다고 판단, 그동안 각 학교에 한 명씩의 파출소 직원과 수사형사를 지정, 배치해 구역순찰 근무를 강화하고 통학로 취약 지역을 단속하는 등 폭력 방지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 교외폭력단속반과 유해환경단속반을 편성, 집단 따돌림을 당하는 학생에 대한 보호와 대책을 강구하고 유해업소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단속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용인경찰서는 인터넷 홈페이지에 학교폭력 신고처를 게재하는 한편 폭력 예방과 신고를 요청하는 스티커를 제작, 시민들에게 배포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그간에 적발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한 주요 폭행 범죄 사건을 보고 받고 문제의 심각성에 공감, 학교 폭력의 완전한 근절을 위해 경찰과 관청 일선학교가 적극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학교폭력신고처(0335)336-0118 또는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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