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곡수매가 전국적으로 18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관내에서는 우천 관계로 지난 24일부터 물벼 수매에 들어가 오는 10월28일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올 수매가격은 조곡 40kg 1포대 기준으로 1등품이 5만8120원, 2등품이 5만5540원, 등외가 4만9430원에 책정, 지난해 대비 5.5%가 올랐다.

금년 약정물량 14만2842포대 가운데 10만4739포대는 물벼로 나머지는 건벼로 수매된다. 산물벼수매는 현재 이동농협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1443톤, 원삼·백암농협RPC에서 1381톤, 경기농산RPC에서 1366톤 수매될 예정에 있다..

각 읍·면·동별 산물벼 수매 배정량은 기흥읍 5605포대, 수지읍 819포대, 구성읍 1476포대, 포곡면 8720포대, 모현면 5300포대, 남사면 2만3261포대, 이동면 1만4820포대, 원삼면 1만1349포대, 백암면 2만3164포대, 양지면 4818포대, 중앙동 319포대, 역삼동 1205포대, 유림동 1377포대, 동부동 2506포대 등이다.

지난해보다 도곡량이 적은 금년에는 약정 물량에 대한 전량 수매에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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