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소식지발간위원회(소발위‧위원장 이인아)는 3·21 용인만세운동 즈음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역사탐방에 나섰다.오의선지사 생가를 찾기에 앞서 학일리에서 죽능리로 넘어가는 길목에 커다란 묘역이 보인다. 죽능리 승죽골에 있는 해주오씨 입향조 오희보(1360~1426)의 묘다. 해주오씨 8세손으로 알려진 그로부터 많은 후손들이 여전히 원삼을 중심으로 터전을 잡고 살고 있다.원삼면 죽능리 일대는 해주오씨들의 집성촌이다. 고려 때부터 배출한 인재들이 많은 중에 용인의 독립운동가로 이분들을 기억하지 않을 수 없다.오의선 지사는 용인 3·
크리스토퍼 64기 수료식이 지난 3월 21일 용인새마을회관에서 총동문회 동문들과 가족친지들의 축하 속에 열렸다.64기 윤영수 회장은 크리스토퍼 리더십교육이 매 주 이어지면서 “이게 뭐지? 하는 호기심이 10주 과정을 마칠 땐 열정과 사랑이었다”며 끝까지 이끌어 주신 강사님들께 감사드린다고 힘주어 말했다.사람과 사람이 만나면 도움이 필요하고 어둠이 있는 곳이 있는데, 한 자루의 촛불이 돼 어둠을 밝히는데 노력하겠다는 인사말로 함께 한 이들에게 감동을 줬다.이어 김태훈 지부장, 구희철 평생교육원장, 김재준 총동문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수지중앙라이온스클럽 이인열 회장은 용인지역사회에서도 알아주는 묵직한 직함들이 여럿이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은 ‘용인시 이·통장협의회 회장’이다. 그만큼 용인지역에 널리 그 리더십을 인정받았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아 지금까지 한결같이 두루 다양한 영역에서 지역을 위해 뛰고 있다.-지역사회활동 경험과 경력이 화려한데?“활동과정 속에서 점차 중책을 맡게 됐다. 용인시 이·통장협의회 회장직책을 수행 중이다. 구별로 협의회가 있는데 이를 용인특례시로 통합한 구조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수지구위원회 위원이기도 하다. 정치적
신갈라이온스클럽(회장 김동연)은 지난 2월 21일부터 4일간 기흥구 신갈동 소재 중증장애인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했다.이번 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재가 장애인 2곳을 선정해 도배 및 장판을 교체하는 한편 세면대가 없는 노후 화장실 리모델링을 진행했다.이번 신갈라이온스 봉사는 일회성을 넘어 20여 명의 회원들이 4일 동안 진행하는 활동으로 전개됐다.김동연 회장은 “앞으로도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확대 진행하여 장애인을 돕는 일에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사무장 신세호
용인사랑라이온스클럽 허윤서 회장이 본업을 활용해 직접 재능기부에 나섰다. ‘무료틀니 지원사업’이다.치과의사인 허 회장은 임기 중 무료틀니 사업을 계획하고 치아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곤란한 여모 어르신에게 상·하악 틀니와 임플란트 2개를 시술했다. 약 400만 원에 상당한다.허윤서 회장은 “치아 결손이 많은 할머님께 제대로 된 틀니가 정말 필요하다”며 “새롭게 마련하신 틀니로 편안하게 식사하시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라는 마음이며, 이런 의미 있는 일에 힘을 보탤 수 있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 총무 이나겸
기흥라이온스클럽(회장 이병준) 임원진은 2023년 지난 3월 15일 신갈야간학교에 방문해 교재비 지원금을 전달했다.신갈야간학교는 학업의 꿈을 이루지 못한 분들을 위해 학력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하는 기관이다.약 100여 명의 학생들이 있고 한해 30여 명 이상의 학생들이 졸업을 한다. 대부분의 선생님들은 자원봉사로 수업이 이뤄지고 있으며 운영에 필요한 비용은 후원금으로 도움을 받고 있다.기흥라이온스클럽은 어두운 곳에 희망의 등불이 되고자 매년 일정금액을 지원금으로 전달하고 있다. /사무장 김태광
용인라이온스클럽(회장 유석희)은 3월 22일 태성고등학교(교장 강찬식)에서 성적우수 장학생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이번 전달식에선 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에게 학기별 50만 원씩 연간 100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 성적우수 장학생에겐 지속적으로 3년간 장학금을 지원한다. 안정적으로 학업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유석희 회장은 “이들이 성인이 돼 지역사회에 다시 환원할 수 있는 위치가 되고 지역사회 발전에 큰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 사무장 박현정
기흥라이온스클럽 이병준(59) 회장은 2013년에 가입했다. 라이온스 경력 11년차다. 대개의 경우처럼 3부회장, 2부회장, 1부회장을 두루 거쳐 회장을 맡게 됐다. 그 전엔 산악이사 1년과 골프이사 2년 등 이사로도 활동했다. “각자의 회원 한명 한명이 같은 마음이 모여서 더 많은 회원 마음들이 주변의 어렵고 손길 필요한 분과 함께 공유하고 공생하는 파트너라고 생각해요” 이 회장이 생각하는 라이온스의 역할이다.-생업과 지역사회 활동 경력에 대해 말해 달라.“32년 실내 인테리어(J&D Design) 사업을 해오고 있다. 실내건축업
지난 2월 18일 치러진 선거에서 제14대 상임이사장에 선출된 백암신협 유병조(67) 이사장. 유 이사장은 “연임할 수 있었던 것은 의미 있는 경영성과를 낼 수 있도록 힘써준 임직원과 조합원들 덕분”이라며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백암신협이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유 이사장은 2019년 첫 당선 뒤 가진 본지와 인터뷰에서 한 자산 1000억 약속을 지켰다. 유 이사장은 4년 전 SK하이닉스 유치라는 호재를 잘 살려 자산을 늘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유 이사장은 “4년 임기 동안 1천억 자산
처인구 남사읍 출신 안성훈 씨가 지난 16일 한 방송사에서 진행한 ‘미스터트롯 시즌2’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남사읍 봉명리가 고향인 안 씨는 남사초, 남사중학교를 졸업한 용인시민 출신 가수다. 현재는 타지로 이사했지만, 유년 시절을 보낸 고향 처인구에서는 안 씨를 향해 뜨거운 응원을 전하기도 했다.안 씨의 도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0년 같은 프로그램 시즌1에서 직장부 B조에 참가해 본선 3차전까지 진출했다. 시즌1 경연 내내 ‘송가인의 절친한 동생’, ‘강자만 지목하는 쌈닭’이라는 수식어로 불렸지만 탈락의 고배를 마시며
용인에서 나고 자란 사람들이 지역정체성을 회복하고, 지역 발전에 힘을 모으겠다며 창립한 용인애향회. 용인애향회 창립 6주년을 맞은 지난달 11일 백국현 씨가 이사장에 취임했다.신임 백국현 이사장은 박우식 전 이사장 등과 함께 용인애향회 창립 회원으로 용인시태권도협회와 용인시새마을회 등에서 실무 책임을 맡으며 봉사해온 토박이다.백 이사장은 ‘용인을 사랑하는 모임’이라는 이름처럼 열심히 봉사하며, 정체성을 회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백 이사장은 특히 “인구가 급증하며 용인 토박이 비율이 적지만 우
혹독했다. 아니 잔인했다 지난 2년은. 그렇다고 멈출 수 없었다. 새벽 5시가 채 되지 않은 시간 가게 앞 생활폐기물을 수거하기 위해 찾는 분들도, 아동센터 등 복지시설과 함께 해야했기 때문이다.기흥구 영덕동에서 바오밥나무 과자점을 11년째 운영하는 윤현철(47) 씨는 누구보다 이른 시간인 오전 4시 조금 넘으면 가게로 나선다. 20년 직장생활에서 익힌 기술로 제빵은 직접 한다.먹음직스러운 빵이 가게에 진열될 즈음이면 해는 밝아오고, 손님이 한 명 두 명 찾는단다. 개업 이후 제법 찾던 손님들은 3년 전 코로나19 여파로 절반 이상
용인특례시체육회는 지난달 ‘민선’으로서 두 번째 수장을 맞았다. 지난해 12월 열린 선거에서 당선된 오광환 회장이다. 앞으로 4년간 체육회를 이끌어갈 오 회장은 ‘체육회 예산 확대’, ‘다목적 체육회관 건립 필요성’ 등 체육회 현안에 대해 언급하며 포부를 밝혔다.- 용인시가 지난해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잘 마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에 따라 용인시체육회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이는데.“제68회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성공적인 개최로 많은 찬사를 받았다. 용인시 체육발전 도약의 발판이 되리라 생각한다. 용인특례시체육회는 시민과
농협은행 용인시지부(지부장 박종복)는 용인문화재단이 진행하는 ‘용인청소년예술꿈드림’ 사업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지난달 27일 용인시청에서 진행했다.농협은행 용인시지부가 기부한 후원금 1000만 원은 용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용인청소년예술꿈드림’ 장학 사업에 전달돼 예술가를 꿈꾸는 저소득 및 북한 이탈 가정 청소년들을 위해 사용된다.‘용인청소년예술꿈드림’은 청소년들을 선발해 수강료와 재료비, 악기 대여비 등 예술 관련 교육비를 지원하는 장학 사업이다. 문화재단은 올해 8명 안팎의 청소년을 지원할 예정이다.박종복 농협은행 용인시
지산물류 한주식 회장이 제57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이천세무서(서장 백승권)으로부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장을 받았다.추경호 장관은 표창장에서 “성실한 납세의무의 이행으로 국가재정에 이바지하였을 뿐만 아니라 건전한 납세풍토 확립에 솔선수범하여 타의 모범이 되었다”고 표창 이유를 밝혔다.용인에 본사를 두고 있는 지산물류는 이천에 주식회사 이천창고를 운영하고 있다.
신갈백옥라이온스클럽 최상아 회장은 2000년 용인으로 이사왔다. 봉사는 아이들로 인해 시작됐다. 기흥초등학교 운영위원장 6년을 하면서 교육청, 용인시 급식 모니터링부터 지금까지 어머니방범대, 기흥동체육회, 생활안전협의회 등 기흥동을 중심으로 단체 봉사는 거의 안 해본 게 없을 정도다. 라이온스 경력은 5년 정도지만 멋진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은 이 같은 오랜 봉사경력 덕분이 아닐까.-라이온스 입문 동기는?“운동을 하면서 친구를 통해 자연스럽게 입회하게 됐다. 열정이 많은 회원들의 박수갈채를 받으며 즐겁게 입회한 것 같다.”-기
구성라이온스 안정회 회장(59)은 사업가이면서 이웃 후원과 지역사회 참여 활동이 몸에 밴 참봉사인이란 소리를 많이 듣는다. 건축자재 판매회사인 ㈜반석산건을 21년째 경영하면서 매년 시각장애인협회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후원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 단체인 새마을 지도자, 아파트 동대표 등 가장 주민들의 삶 속에서 지역사회 발전의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다음은 일문일답.-올해 구성라이온스클럽의 주요사업과 사업방향은 무엇인가?“취약계층을 돕는 사랑나눔봉사, 지역환경 개선을 위한 실천 활동, 지원금 지급봉사,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
2016년 23명으로 시작한 용인여성작가회(이하 여성작가회. 7년이 흘러 현재 회원 110명이 가입된 단체가 되며 명성도 함께 높아졌다. 단체를 6년 간 이끈 여성작가회에는 최근 큰 변화가 생겼다. 이난영 초대회장이 뒤를 이어 지난달 투표를 통해 부회장을 맡아온 김옥기 작가가 3대 회장으로 당선됐다.여성작가회 김옥기 신임회장은 30여 년을 작가로 살아오며 디자인, 판화, 회화 등 미술과 사랑에 빠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젊은 날을 미술에 쏟았다고 한다. 세월이 흘러 무뎌질 법도 하지만 미술에 대한 마음이 식지 않는다는 김옥기
지난 1월 13일 치러진 제10대 용인중앙시장상인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이순환 회장. 이 회장은 대기업으로부터 받은 상생자금 사용처 등을 둘러싼 전직 회장 간 갈등으로 별도의 취임식 없이 2월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을 확정하지 못하고 업무를 넘겨 받은 이 회장은 지난달 21일 임시총회에서 2023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의결했다.이날 임시총회는 정기총회와 선거 과정에서 개선 필요성이 제기된 정관과 선거관리규정 뿐 아니라 무허가 운영 논란을 빚은 머뭄펜션 매각, 상생자금 사용을 둘러싼 의혹을 해소하기 위한 외부
구성라이온스클럽 안정회 회장과 회원들은 지난 2월 25일,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위해 처인구 원삼면까지 달려갔다.구성라이온스 회원들이 찾아간 곳은 홀몸노인 가정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여 있었다. 회원들은 이날 주방 씽크대, 도배, 장판 교체, 집외관 페인트 도색, 단열공사, 지붕누수 및 처마 물받이 공사 등 대대적인 수리보수 작업을 통해 편리하고 안락한 주거환경을 제공했다.이날 봉사는 크리스토퍼 와 공동으로 한 연계 봉사활동의 일환이었다.안정회 회장은 “거주 노인의 좋아하는 모습에서 봉사의 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