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인사상담의 기회가 적은 읍면동 공무원에게 인사에 대한 애로사항을 수렴, 인사에 반영하기 위해 인사 순회상담제를 실시키로 했다며 4일부터 읍면동 순회상담에 나섰다.

지난 4일 이동면을 시작으로 다음달 28일까지 21개 읍면동을 순회하게 될 이번 상담은 인사위원장인 송영건 부시장이 상담에 참여, 일선 현장의 애로와 고충을 청취해 인사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시는 연고관련 희망근무지와 개인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교육호봉 징계 등 인사관련 규정 등을 중심으로 상담하고 있다.

시는 이번 순회상담을 계기로 일선부서 공무원들의 인사행정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개인의 적성에 맞는 인력배치와 직원들의 사기를 높여 활기찬 직장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전자메일이나 전자결재 건의함을 통한 건의도 적극 활용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그 동안 애로사항이 있어도 인사부서에 건의하는 것을 기피해 효율적인 인사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근무여건이 열악한 일선부서를 찾아 고충을 파악해 인사에 최대한 반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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