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경쟁력 강화와 교통편의 증진 강조

용인특례시의회 신현녀 의원(구성‧마북‧동백1~2동)은 3월 21일 제28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용인시 도시경쟁력 강화와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친환경 철도교통과 관련해 제안했다.

용인시의회 제28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신현녀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촉구했다.
용인시의회 제28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신현녀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촉구했다.

신 의원은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에 의하면 경기도의 12개의 노선 중 용인시 관련 노선은 동백신봉선과 기흥광교 용인선 연장선”이라며 “지자체 재원 조달 적정성 평가에서 용인시가 미흡으로 판정돼 재원 조달 방안 대책과 기재부 예비타당성 등의 행정절차를 위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이어 “지난 1월 31일 기준 용인시에 등록된 차량은 51만 2250대로 계속되는 개발과 유동인구 유입으로 차량 증가는 불가피하고 교통량 증가 개선 대책이 절실하지만 도로망 확충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라며 “차량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은 기후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어 탄소중립시대에 맞는 친환경 수송수단인 철도 중심 대중교통 체계로의 전환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율현터널의 구난역으로서 기능을 위해 GTX 구성역에 SRT 정차를 건의했다. 율현터널은 세계 4위, 국내 1위의 50.3㎞의 긴 터널로 고속철도 설계 기준상 피난시설이 필요하다.

하지만 국내외 장대 터널 중 유일하게 구난 승강장(역)이 없다. GTX구성역에 다중슬라이딩 스크린도어를 설치하면 구성역 승강장을 SRT구난 승강장(역)으로 활용도 가능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신현녀 의원은 “얼마 전 시와 주민들의 요구와는 달리 GTX전용 일반 스크린도어로 발주되어 상반기에 설치 예정으로, 향후 경강선 판교역이 일반 스크린도어를 다중슬라이딩 스크린도어로 교체해 KTX를 정차시켰다”라며 “용인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다중슬라이딩 스크린도어로 교체해 SRT 정차가 가능하도록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용인의 철도교통 중심의 단기정책으로는 GTX구성역에 SRT 정차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시가 발표한 SRT복복선 사업은 중장기 정책 추진이 효율적”이라고 덧붙였다.

신 의원은 용인시 지속가능한 발전과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친환경 철도 중심 대중교통 체계로의 전환을 위한 적극 행정을 당부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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