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일까지 접수…마리당 30~40만 원

용인특례시가 3월 29일까지 농촌지역 실외 사육견 중성화수술 지원 신청을 받는다. 마당 등 실외에서 풀어 기르는 농촌지역 사육견들의 개체 수가 급격하게 증가해 유기견으로 방치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용인특례시가 3월 29일까지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개 중성화수술을 지원한다. 사진은 용인시 동물보호센터 전경.
용인특례시가 3월 29일까지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개 중성화수술을 지원한다. 사진은 용인시 동물보호센터 전경.

농촌지역(읍·면)에서 키우는 생후 5개월령 이상 개에만 지원된다. 암컷은 마리당 최대 40만 원(자부담 10% 포함), 수컷은 최대 30만 원(자부담 10% 포함)까지 지원된다.

신청자가 많으면 암컷을 우선 지원하고,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65세 이상 노인이나 홀몸 노인 등이 우선 선정된다. 신청은 거주지 읍·면행정복지센터나 구청을 방문해 접수하거나 이장 등 마을 대표를 통해 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지정된 동물병원 6곳에 연락해 12월까지 수술 일정을 협의하고 중성화수술을 진행하면 된다. 동물병원 방문이 힘든 65세 이상 노인은 용인시에 신청하면 반려견 이송을 지원한다. (문의 동물보호과 동물구조팀 031-324-3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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