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2028년 건립 목표

도시개발사업으로 인구 증가가 예상되는 처인구 고림동 고림진덕지구와 남동 은화삼지구에 2028년까지 공공도서관이 건립된다. 용인특례시는 2028년까지 공공도서관 5곳을 추가로 건립한다고 밝혔다.

용인특례시 처인구 고림동과 남동에 2028년까지 공공도서관이 건립된다. 사진은 처인구에 있는 중앙도서관에서 어린이 견학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용인특례시 처인구 고림동과 남동에 2028년까지 공공도서관이 건립된다. 사진은 처인구에 있는 중앙도서관에서 어린이 견학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시는 463억 원을 투자해 공공도서관 5곳을 개관하고 5개 공공도서관을 리모델링하는 내용의 ‘제2차 용인시 공공도서관 중기 확충계획(2024~2028)’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공공도서관은 19곳에서 이르면 2028년까지 24곳으로 늘어난다. 이 가운데 2곳은 처인구에 문을 연다.

고림진덕지구에 건립될 유림동 도서관은 12월 사업시행자로부터 부지를 기부채납 받아 신축하고, 중앙동 도서관은 건물을 기부채납 받아 개관하겠다는 게 시의 계획이다.

시는 운영 중인 공공도서관 가운데 5곳을 리모델링할 계획인데, 시는 노후도를 기준으로 구성도서관과 함께 중앙도서관을 내년까지 먼저 마무리하기로 했다.

한편, 수지구 동천도서관이 올해 하반기 개관될 예정이고, 2026년 수지구 신봉동과 기흥구 보정동에 각각 1곳씩 공공도서관이 건립된다. 이와 함께 시는 수지구 죽전도서관과 기흥구 동백도서관을 2027년까지, 기흥도서관을 2028년까지 각각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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