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교육지원청은 3월 21일 용인문화원과 학생과 교사의 삶의 터전인 지역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한 협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정담회를 가졌다. 교사와 학생을 대상으로 한 용인 향토사 교육과 문화 예술 교육 분야의 연계 방안에 대해 협의하기 위해서다.

용인교육지원청과 용인문화원은 3월 21일 정담회를 갖고 용인 향토사 교육 등에 대해 의논했다.
용인교육지원청과 용인문화원은 3월 21일 정담회를 갖고 용인 향토사 교육 등에 대해 의논했다.

두 기관은 △학생 대상 Y-로드 톡파원 공유학교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초등 3학년 내고장 용인문화체험 코스 개발 △학생 대상 문화예술교육 지원 방안 △학교 대상 용인문화원 프로그램 발전 방안 △어서 와 용인은 처음이지? 교원 향토사 교육 역량 강화 직무연수 교육과정 개발 △신규교사 직무연수 내 향토사 교육 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지원청은 지난해 용인문화원과 통학 버스 문제로 체험학습 진행이 어려운 학교에 대한 지원책 ‘학교로 찾아가는 내고장 용인문화체험’ 프로그램 3종 공동 개발, 청소년 전통놀이 사업, 용인 시티투어 프로그램, 2024 초등 3학년 사회과 지역화 교재인 ‘우리고장 용인’심의‧자문 참여 등 용인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학생 교육활동을 함께 운영한 바 있다.

용인문화원 최영철 원장은 “작년부터 용인교육지원청과 용인문화원의 지속적이고 활발한 협의로 지역 내 학생들이 인성과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용인문화원이 보유한 기반을 활용해 다양하고 효율적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동참하겠다”라고 전했다.

용인교육지원청 김희정 교육장은 “지역에 있는 다양한 유관기관과의 소통과 협력은 학습의 시공간을 넘나드는 교육 활성화로 배움의 공간 확장이라는 큰 의미가 있다”며 “용인 지역의 유관 기관과 협력해 학생들의 원하는 배움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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