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적으로 24시간 병원 있어야”

강철호 용인시정 국민의힘 후보.
강철호 용인시정 국민의힘 후보.

용인시정 강철호 후보(국민의힘)가 '24시간 소아전문병원' 신설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중앙응급의료센터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강 후보가 뛰는 용인시정 선거구 내에는 야간 어린이병원은 한 곳도 없다. 그나마 용인시 72개 소아·청소년과 중에서 용인시정에는 병원도 14개로 용인시 4개 선거구 내에서 가장 적다.

반면 19세 이하 인구는 용인시정에 약 5만 명으로 용인 내 총선 선거구 중 두 번째로 많다.

강철호 예비후보는 "단기적으로는 365일 밤 12시까지 진료하는 '달빛 어린이병원' 설치가 시급하다" "장기적으로는 24시간 소아전문병원을 신설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강철호 예비후보는 "용인정에 소아·청소년 거주 비율이 높은 만큼, 24시간 운영하는 어린이 전문병원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용인 공공 소아전문병원 필요성은 정치권 내 논의 테이블에도 오르지도 못했다"며 "이는 그동안 지역구 국회의원이 지역 사회를 세심히 돌보지 않은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강철호 예비후보는 "임신과 출산부터 보육, 교육에 이르기까지, 양육기간별 맞춤 연계서비스로 아빠, 엄마, 아이가 모두 행복한 용인정을 만들겠다"며 추가 공약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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