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의 아들이 기흥발전 이끌 것"
용인시을 이상철 후보(국민의힘)가 3월 20일 신갈오거리에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문재인 정부 초기부터 시작된 분당선 추진의 정체와 지역경제 침체를 보면, 지난 12년 동안 기흥의 발전과 성과를 찾아볼 수 없다"며 "힘 있는 여당 후보, 고향 용인 발전에 뜨거운 열정을 가진 후보로 바꿔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분당선 연장을 조속히 추진해 기흥을 청주공항과 동-서를 잇는 철도교통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지지자 5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우현 전 국회의원과 권영해 전 국방부 장관, 박한기 전 합참의장 등 군 관계자와 용인지역 국민의힘 후보들이 함께하며 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또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주호영 국회의원 등도 영상으로 축사를 보내 힘을 보탰다.
이 예비후보는 △기흥-오산 분당선 연장 △기흥역-광교중앙역 경전철 연장 △기흥역세권 중학교 신설 △구도심 공영주차장 신설 △기흥호수 유휴지 다목적 문화체육복합시설 건립 등 지역 맞춤형 공약을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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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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