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려있는 행같사, 소통하는 행같사 열어갈 터”

2월 24일 행같사 임시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에서 전미자 감사가 11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1‧2부로 나눠 진행된 이날 행사는 외부 봉사활동을 대신해 홀몸 노인에게 정성스럽게 쓴 손편지와 떡과 만두를 포장 나눔 배달을 했다.

행복을 같이하는 사람들
행복을 같이하는 사람들

1부 정의훈 고문의 사회로 진행한 회장 선거는 입후보 전미자의 단독출마로 정회원 참석(총27명)전원 동의하에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2부는 회장 진행한 가운데 정관 개정도 이뤄졌으며 권미자 회원이 감사로 선출됐다.

취임사에서 전미자 신임회장은 “10년 전 행같사 봉사 후 ‘이렇게 깨끗하고 예쁜 집에 살게 해줘서 고맙다’고 환하게 웃으시며 손을 잡아 주시던 어르신의 미소를 잊을 수가 없어서 지금까지 봉사자로 함께 걸어왔다”라며 “이번 선거가 있기까지 행같사 내 어려움이 있었지만 행같사 창단멤버로 초심을 잃지 않고 수행자와 봉사자로 행복한 2024년 행같사를 만들어 가겠다. 보이는 섬김이 아니라 함께하는 섬김, 내가 하는 일, 눈에 보이는 일 등에 모두 동참하여 서로 챙기며 열려있는 행같사, 소통하는 행같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새로운 배의 순조로운 항해를 위해 동참하며 응원해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52기 이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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