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남홍숙)는 3월 11일 회의를 열고 제281회 임시회를 21일부터 26일까지 개회하기로 했다.

시의회는 임시회에서 △마을세무사 운영 조례안 △청년 건강증진 지원 조례안 △생태계교란 식물 제거 촉진을 위한 조례안 △실내공기질 관리 조례안 등 제·개정 조례안 10건을 심의한다.

장정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마을세무사 조례안은 세무 상담을 받기 힘든 시민들에게 마을세무사를 위촉해 무료로 세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이다.

신현녀 의원이 대표 발의한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조례안은 생태계교란 식물을 제거하고 확산을 방지해 용인의 자생식물과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생물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안치용 의원이 대표 발의한 실내공기질 관리 조례안은 다중이용시설과 공동주택 등에 대해 실내공기질 유지기준과 관리 개선명령 등에 관한 규정을 담고 있다.

이 외에 시의회는 플랫폼시티 개발사업 편입될 기흥적환장 이전과 기존 구성적환장 정비를 통한 시설을 확충하는 내용의 △구성적환장 확충을 위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국내 복귀 기업에 보조금을 지원하기 위한 용인시와 ㈜이랜텍 간 투자양해각서(MOU) 체결 전 시의회 동의를 구하기 위한 △국내 복귀 기업 보조금 지원을 위한 투자양해각서 체결 동의안 등 동의안 2건도 심의된다.

임시회는 21일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2~25일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과 동의안 등을 심의하고, 26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된다.

1차 본회의에서는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 전 ‘침수 우려 취약도로 자동 차단시설 설치’ 등 3건의 국·도비 예산을 편성하기 위한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 성립전 예산편성’에 대한 보고도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