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발달장애인에게 제공하는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확대하고 시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활동지원 서비스 제공기관을 추가로 지정했다. 이로써 기존 7곳에서 9곳으로 확대됐으며, 추가 지정된 기관은 4월 1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아이클릭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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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난달 23일 장애인 복지 분야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회는 심사에 응모한 기관을 대상으로 사업수행 능력을 평가해 주간활동서비스와 방과후활동서비스 제공기관을 각각 2곳씩 추가했다.

발달장애인의 주간활동서비스 기관으로 새로 지정된 곳은 △아이비전 △WE:MILY 특수지원센터 동백점이다.

용인 지역에는 △짐사회서비스센터 △예지원가족발달연구소 △용인CYA부설 마음드림심리상담센터 △사단법인 반딧불이 △사회적협동조합 용인도우누리 △사단법인 하울회 △해누리센터 등 7곳에서 운영하고 있었다. 2곳에 새로 지정돼 앞으로 9곳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청소년 발달장애인 방과후활동서비스 기관으로 새로 선정된 기관은 △주스아이아동발달연구소 △아이비전이다.

앞서 운영 중인 △짐사회서비스센터 △예지원가족발달연구소 △용인CYA부설 마음드림심리상담센터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 △숲속아동발달센터 △사단법인 하울회 △해누리센터를 합치면 총 9곳의 기관이 발달장애인청소년의 방과후 활동을 지원하게 되는 것이다.

주간활동서비스 제공 대상은 18세 이상~65세 미만의 성인 발달장애인으로 184명이 이용하고 있다. 6세~18세 미만 청소년 발달장애인의 방과후 활동을 지원하는 방과후활동서비스는 426명이 이용하고 있다.

시는 제공기관을 추가 지정해 더 많은 발달장애인이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는 소득 수준 관계없이 지원되는 사업이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등록된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신청하면 된다.(문의 장애인복지과 장애인지원팀 031-324-3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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