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일 치러진 3인 경선서 1등

이언주 전 의원이 용인시정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확정됐다.
이언주 전 의원이 용인시정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확정됐다.

최근 더불어민주당으로 복당한 이언주 전 국회의원이 용인시정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오후 용인시정을 비롯한 전략선거구 4곳에 대한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탄희 의원의 불출마로 전략선거구로 지정된 용인시정은 이언주 전 의원, 이헌욱 전 경기도시공사 사장, 박성민 전 청와대 청년비서관 등 3명이 경선을 치렀다.

이로써 용인시정은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전 의원, 국민의힘 강철호 전 현대로보틱스 대표이사가 양당 후보로 결정됐다.

이 선거구에는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개혁신당에 입당한 이기한 단국대 교수, 자유통일당 김기옥 목사, 무소속 김현욱 서현건설 대표이사 등이 예비후보로 등록해 최대 5파전으로 치러진다.

이언주 전 의원은 지난 5일 지역구 주민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정의로운 길, 새로운 정치를 찾아 치열하게 고민했던 저 이언주, 이제 더 성숙한 정치인이 되어 대한민국과 용인을 위해 일하고자 한다”면서 “그간의 의정 경험과 현장의 목소리를 소화해 살기 좋은 용인으로 가꾸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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