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부터 전국 최초 보조금24 통해 신청 가능

처인‧기흥‧수지보건소는 4일부터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월경통 한방진료 지원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

용인특례시한의사회의 '2024년 청소년 월경통 한방진료사업' 설명회 모습.
용인특례시한의사회의 '2024년 청소년 월경통 한방진료사업' 설명회 모습.

신청 대상은 용인시에 주소지를 둔 13세부터 18세 여성 청소년으로, 200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협약된 한의원에 방문해 한약재, 침, 한방 물리요법 등 월경통 치료를 받고, 발생하는 치료비를 1인당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 접수는 4일부터 15일까지 3회에 걸쳐 진행된다. 1차 모집 대상은 장애인과 의료급여수급가구,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 청소년이다.

이어 16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2차 모집은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4월 1일부터는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신청자를 모집한다.

시는 신청 방법의 간소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보조금24(정부24)를 통해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 보건소를 직접 방문해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지원자는 지원 결정 통지서에 표기된 30일의 유효기간 이내에 보건소와 협약한 한의원에 방문하면 치료받을 수 있다. 문의는 처인구보건소(031-324-4906), 기흥구보건소(031-324-6972), 수지구보건소(031-324-8827)에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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