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회 이상 상시 운영 예정

용인특례시가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김희정)과 협력해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휴먼북’ 서비스를 중·고등학교로 확대 운영한다.

용인시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휴먼북 서비스가 중·고등학교로 확대 운영된다. 사진은 학교에서 휴먼북 강연이 열리고 있는 모습.
용인시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휴먼북 서비스가 중·고등학교로 확대 운영된다. 사진은 학교에서 휴먼북 강연이 열리고 있는 모습.

휴먼북은 특정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용인시 도서관에 등록한 뒤 이를 독자에게 전달하는 전문가 서비스 제도이다.

시 도서관과 교육지원청은 중·고교 학생들이 휴먼북 서비스를 통해 진로, 독서 등 지식을 전달받으면서 나눔과 소통의 문화를 경험하도록 교육지원청 누리집에 휴먼북 서비스를 안내하고 있다.

앞서 학교로 찾아가는 휴먼북 서비스는 2022년 포곡고의 요청으로 시작돼 약 2개월 동안 6개 학교에서 13회에 걸쳐 운영한 바 있다.

일정 기간 제한적으로만 운영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부터는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20회 이상, 연중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각급학교에 휴먼북 서비스를 알려 학부모 등도 휴먼북으로 등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서비스 확대를 위한 노력도 기울일 방침이다.

한편, 휴먼북은 2021년 10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약 190명이 ‘독서·글쓰기’, ‘문화·예술’, ‘진로·직업’ 등 약 14가지 열람 분야로 구분 및 등록돼 있다. 2년 3개월간 총 266회에 걸쳐 416명의 독자가 휴먼북 서비스를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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