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퇴소 청년 200만 원·고교 졸업 청년 100만 원
용인특례시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 15명에게 총 2400만 원을 지원했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등의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후 원가정으로 복귀하지 못하고 보호가 종료되어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년을 말한다.
시는 올해 시설을 퇴소하는 9명에게 200만 원,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6명에게 100만 원을 지원했다. 지원금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지정 기탁된 이웃돕기 성금으로 마련했다.
시는 경제적 지원과 함께 청년들을 위한 정책 마련을 위해 지속해서 관심을 기울여왔다. 2023년 이상일 시장은 8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자립준비청년들과 정담회 자리를 마련해 진로에 대한 조언과 함께 미래를 응원했다.
김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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