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5~28일 포은아트홀·포은아트갤러리 등서 열려
전문공연 예술단체와 공연장 간 교류의 장 관심

용인문화재단과 경기문화재단이 개최한 ‘제10회 경기공연예술페스타-용인’이 1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베스트 컬렉션으로 선정된 작품 ‘밀정리스트’가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열렸다./사진 제공 용인문화재단
베스트 컬렉션으로 선정된 작품 ‘밀정리스트’가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열렸다./사진 제공 용인문화재단

용인포은아트홀, 용인포은아트갤러리, 큰어울마당 등 용인 문화예술공간에서 열린 경기공연예술페스타는 경기도 내 공연장 운영기관 및 전국의 전문 공연예술 단체와 일반 시민 등 4천 여명이 참석했다.

용인문화재단 측은 코로나19 이후 첫 아트마켓 대면 운영으로 예술단체와 공연장 간 네트워킹의 기회를 마련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진행된 ‘아트마켓’은 도내 문예회관을 운영하는 20여 개 기관이 직접 부스를 운영했다. 전국의 전문 공연예술 단체 200여 곳이 참여해 공연예술 작품 소개 및 레퍼토리 피칭 등을 진행하는 교류의 장을 펼쳤다.

용인포은아트홀에서는 지난해 경기도 상주단체 및 경기문화재단 지원사업에 선정된 19개 작품 중 우수 작품 3편을 엄선한 ‘베스트컬렉션’을 선보였다. 문화예술 관계자뿐만 아니라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관람을 진행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신규 창작 공연의 하이라이트를 시연한 ‘쇼케이스’에서는 총 15개 작품을 선보였다. 음악, 무용,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창작준비’ 11개 작품을 비롯해 예술과 기술을 결합한 ‘예기술술’ 4개 작품을 소개하면서 공연장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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